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정치/경제/법
· ISBN : 9788993409284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19-02-25
책 소개
목차
제1장 - 이래서 시장경제야
1. 시장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2. 경제면 경제지 왜 시장경제?
3. 시장경제 반대쪽엔 계획경제가 있어요
4. 보이지 않는 손이 가격을 결정한다고?
5. 한라봉 사러 제주도까지 안 가도 돼!
제2장 - 시장의 여러 얼굴
6. 백화점은 왜 비쌀까?
7. 대형 마트는 어떻게 해서 쌀까?
8. 온라인 쇼핑몰도 시장이야!
9.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잡아라
10. 기업끼리도 거래를 한다고?
11. 시장경제의 꽃, 서비스 산업
12. 제4차 산업혁명! 또 다른 시장이 열릴 거야
제3장 - 시장경제를 지키려면!
13. 빵 하나에 1,000억 마르크?
14. 공공이익과 내 이익 사이!
15. 큰 정부는 뭐고, 작은 정부는 뭐야?
16. 경제에도 심판이 있다고?
17. 따뜻한 경제가 세상을 바꾼다
리뷰
책속에서
1. 시장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미니동화에서) “아니,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혼자 물건을 만들고 팔고 한답니까? 나는 물건을 팔아만 주는 상인이요, 상인!”
“그럼 물건을 만드는 사람이 따로 있단 말이오?”
“허허, 이렇게 세상물정에 어두워서야! 물건을 만드는 사람 따로, 파는 사람이 따로 있다니까 그러네!”
――――――
(본문에서) 상인들은 생산자의 물품을 모아서 파는 일을 했어요. 물품을 만들고 판매까지 하던 생산자들은 물품을 상인에게 좀 싸게 넘겼어요. 그 대신 생산에 주력할 수 있었지요. 상인은 생산자한테서 사 온 물품 값에 얼마씩의 이익을 붙여 시장에서 팔았어요. 판매하는 일만으로도 충분히 먹고살 수 있었으니까요.
상인들의 등장으로 물품은 더 먼 곳까지 옮겨질 수 있었어요. 이렇게 물품이 이동하는 것을 유통이라고 해요.
2. 경제면 경제지 왜 시장경제?
(미니동화에서) 공장을 가동해 많은 돈을 번 사장들은 또 곳곳에 공장을 세웠어요. 데이브처럼 일을 하러 도시로 몰려오는 노동자들도 점점 늘어났지요. 그들은 받은 월급으로 빵을 사고, 옷을 사 입었어요. 다행히 면직물 생산량이 많아서 옷값은 저렴했어요.
“형! 여기 또 건물이 생겼어!”
“예전엔 다 풀밭이었는데. 언제 이렇게 건물이 많이 생겼지?”
――――――
(본문에서) 18세기 중반 영국에서 일어난 산업혁명은 시장경제 성립의 중요한 배경이 되었어요. 기계가 발명되면서 물건이 대량 생산되었고, 수많은 노동자들이 공장에서 일을 했어요.
그에 따라 농촌은 쇠퇴하고 공장과 상업은 점점 발전했지요. 그렇게 만들어 낸 물건을 팔기 위해선 더 큰 시장이 필요했어요. 공장의 주인들은 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했고 ‘부르주아’라는 자본가로 성장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