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인물
· ISBN : 9788993447651
· 쪽수 : 419쪽
· 출판일 : 2014-11-15
책 소개
목차
서론
제1장 서울
알렌 / 에비슨 / 스크랜튼 / 언더우드 / 아펜젤러 / 게일 / 존슨 / 밀러 / 헐버트 / 벙커 / 무어 / 스코필드 / 캠벨 / 킬보른 / 호가드 / 질레트
제2장 황해도·평안도
제임스 홀 / 마펫 / 스왈른 / 베어드 / 맥큔 / 클라크 / 맥켄지 / 헌트
제3장 함경도
펜윅 / 하디 / 맥컬리 / 그리어슨 / 맥래 / 바커 / 스코트
제4장 강원도
쿠퍼 / 말스베리
제5장 충청도
밀러 / 사우어 / 쇼
제6장 전라도
레이놀즈 / 유진 벨 / 오웬 / 프레스톤 / 탈메이지 / 린튼 / 쉐핑
제7장 경상도
데이비스 / 멘지스 / 아담슨 / 엥겔 / 맥켄지 / 아담스 / 브루엔
저자소개
책속에서
스크랜튼은 1888년부터 일반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서대문 애오개, 남대문 상동, 동대문 지역에 시약소를 설립하기 시작했다. 서울의 중심 정동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백성이 거주하는 변두리로 한 걸음 더 다가간 것이다. 1890년에는 남대문 지역에 남대문 시약소를 신설하고 맥길 의사와 함께 환자들을 돌보았다. 그리고 그는 선교부에 “민중이 있는 곳에 병원이 있어야 한다.”는 건의를 하여 1894년 정동병원을 아예 상동으로 옮겼다.
메어리 스크랜튼은 한국 감리교 여성교육에 어머니 같은 존재였다. 그녀는 나이가 많음에도 대단한 열정을 가진 한국 여성교육의 개척자이며, 열정적인 복음전도자였다. 75세까지 현장에서 일한 그녀는 1909년 10월 8일 한국에서 소천해 양화진에 묻혔다. 비문에는 이렇게 기록되었다. “오늘 이 땅에 자유 사랑 평화의 여성 교육이 열매 맺으니, 이는 스크랜튼 여사가 이화동산에 씨 뿌렸기 때문이다.”
1919년 11월에는 ‘대한민국 애국부인회’ 사건이 일어나 회장 김마리아를 비롯한 여성들이 대구 감옥에 수감되었다. 이때에도 스코필드는 직접 그곳을 방문하여 성경 말씀을 전하며, 고문당한 이들에게 미국제 고약을 넣어 주는 등 그들을 위로하였다. 감히 다른 선교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용맹스런 행동이었다. 일본에 의해 “가장 과격한 선동가”로 낙인찍힌 스코필드는 1920년 강제로 출국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