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 아이의 발목을 잡게 하지 마라

│프롤로그│ 수학을 포기하면 대학은 없다
1장 수학의 재발견, 과유불급으로 아이를 잡지 마라
1. 수학을 왜 해야 할까? 좋은 대학을 위해서?!
2. 손가락셈을 하는 아이, 어떻게 할까?
3. 놀이수학과 스토리텔링이 완벽한 수학공부법?
4. 19단, 수학을 잘하기 위해 외울 필요는 없다
5.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 어떻게 접근할까?
6. 수학, 머리가 좋으면 나중에는 잘 하게 될까?
7. 생각하라고 하면 사고력이 길러질까?

2장 위기의 수학, 아이의 약점을 찾아라!
1. 아이의 특성이 아니라 수학의 특성에 맞춰라
2. 초등수학, 지금 당장 무엇이 필요한가?
3. 4, 5, 6학년의 암산력과 빠르기 테스트(부록 활용법)
4. 약점 테스트 이후에는 부족부분을 메워주는 것
5. 초등수학 만점을 가로막는 약점들
6. 80점, 위태롭고 위태로운 점수
7. 가르치는 사람들의 위험한 습관
8. 선행학습·학원·학습지는 위기로 가는 지름길
9. 위기는 기회, 함께 하는 공부로 기초를 튼튼히!

3장 초등수학 만점을 위한 7가지 특급처방
0. 초등수학공부법의 3단계 접근법
1_①. 자연수 연산_ 오로지 빠르기만 남는다
1_②. 빠르기_ 20문항을 1분 20초에 끝내라
<조선생의 현장 보고서> 때를 놓쳤지만 노력으로 이겨낸 준영이
2. 연산기호 _ 사고력의 단초
<조선생의 현장 보고서> 꿈이 있는 아이
3_①. 분수의 연산_ 직관력이 생길 때까지 하라
<조선생의 현장 보고서> 연산이 부족한 원일이, 약점을 찾다
3_②. 분수의 확장_ 비와 비율, 비례식, 연비, 비례배분, 확률
<조선생의 현장 보고서> 정훈이의 분수 따라잡기
4. 넓이_ 무조건 공식만 외우는 것은 독이다
<조선생의 현장 보고서> 성현이의 도형 완전 정복기
5. 이동_ 가장 어려운 것은 뒤집기(대칭이동)
<조선생의 현장 보고서> 초등학교가 분수라면 중학교는 함수다
6. 확률_ 경우의 수를 놓치지 마라
<조선생의 현장 보고서> 곱의 법칙과 합의 법칙
7. 문장제 문제_ 수학능력의 총 집합체!
<조선생의 현장 보고서> 숫자만으로 푸는 경표의 문장제 문제 정복기

│에필로그│ 아이가 수학을 포기하기 전, 지금이 최고의 기회다
│부록│ 4, 5, 6학년 테스트

2018년부터는 문과와 이과의 통합으로 수학을 못하게 되면 문과를 선택할 수도 없다. 정책 당국자가 수학의 분량을 줄이고 쉽게 만든다고 말하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방향이 잘못되어서 아이가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오히려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 수학을 못하면 아이의 다른 장점은 모두 묻혀버리고, 수학을 잘하는 아이의 등급을 올려주는 역할로 추락할 것이 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이런 거 배워서 어디에 써요?’라는 질문이 나오기 전에 선수를 치는 것이다. 이런 질문이 나오기까지 아이는 수학이 어려워서 피해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는 것이다. 아직 수학을 포기하겠다는 결론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이미 수학이 싫어진 것이다. 이런 질문이 나오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다면 수학의 필요성을 평상시에 미리 알려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