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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수 씨의 교회 원정기

벽수 씨의 교회 원정기

나벽수 (지은이)
포이에마
1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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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수 씨의 교회 원정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벽수 씨의 교회 원정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93474961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12-04-27

책 소개

예수님을 주라 고백하면서도 교회에 뿌리내리지 못하고 떠돌던 까칠한 벽수 씨, 10년 만에 그가 선택한 교회 이야기. 교회에 뿌리내리지 못하고 떠돌던 벽수 씨, 10년째 ‘내 교회’라고 말하는 교회가 없었다. 그런 그에게 변화가 생겼다. 10년 만에 교회를 정하고 ‘우리’ 교회라 부를 교회를 발견했다. 교회 알레르기를 보이던 그가 선택한 나들목교회 이야기.

목차

추천의 말: 이동원 목사, 방선기 목사, 영화배우 이선균

prologue_ 내 이름은 나벽수

공동체를 만나기 100미터 전 _
주님이 끝내 외면하시겠다면

공동체를 만나기 10미터 전 _
다시 교회 속으로, 예수님과 함께

첫 만남, 불길하다 _
설마 저를 이곳으로 부르셨습니까?

두 번째 만남, 그것이 알고 싶다 _
나들목? 톨게이트는 아니고?

세 번째 만남, 무얼 쫓아 달려가는가?
불가, 불가, 절대 불가!

네 번째 만남, 저자 직강 나들목 십 년사
벽돌이 아니라 영적 유산을 물려주기 위하여

다섯 번째 만남, 성장의 비결을 묻다
찾는 이에게 기쁜 소식을, 은근히 또는 노골적으로

여섯 번째 만남, 감격과 환희의 잔치
세례, 새로운 공동체를 찾다

일곱 번째 만남, 하늘가족 41기
‘교인’이 아니라 하나님나라의 시민을 키운다

여덟 번째 만남, 하나님나라 공동체를 향한 첫걸음
교회의 유전자도 복제가 되나요?

아홉 번째 만남, 선전용 모범 가정교회 방문기
초대교회 카피 중, 전원을 끄지 마세요

열 번째 만남, 목자를 만나 묻다
양 치고 사시니 행복하세요?

열한 번째 만남, 공의를 행하고 은혜를 선포하며
보라돌이 벽수 앞에도 변혁의 길이

열두 번째 만남, 변혁운동의 현장을 가다
섬기는 손으로 변혁의 씨앗을 뿌린다

열세 번째 만남, 롱런을 위한 중간평가
벽수만의 잣대로 다시 재본 나들목

epilogue_ 완성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공사판에 서서
맞이하는 글 _ 아직 갈 길은 멀지만, 벽수들과 함께 꿈꾸며 기도하며

저자소개

나벽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나벽수 아내가 말하는 나벽수 나벽수라는 이름의 출생연도는 요즘 유행하는 나꼼수보다 10년쯤 빠르다. ‘나벽수’는 남편이 2002년부터 쓰기 시작한 필명이다. 나벽수라는 이름을 적은 번역서가 있고, 고속열차에 비치되는 매거진 <KTX>에 1년 여 ‘악마가 보내온 편지’를 연재하기도 했으니, 물증은 확실하다. 필명은 함께 지었다. 내 이름에서 한 글자 가져와 성을 삼고, 푸를 벽(碧)에 물 수(水)를 붙였다. 나벽수는 물을 좋아한다. 물처럼 살고 싶다는 말을 달고 산다. 아무 맛도 없는 물처럼 살고 싶다는 말이 멋져 보였다. 필명에 그 뜻을 넣고, ‘푸른’이라는 꿈을 담았다. 수배 전단에 실린 용의자 인상착의처럼 간단명료하게 팩트 몇 가지만 소개하면 나벽수는 이렇다. 백육십오가 안 되는 단신, 마주봤을 때 오른쪽 입술 위에 큰 점, 얼굴색은 비교적 까만 편, 얼핏 보면 아시아권에서 온 이주 노동자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인상은 나쁘지 않아서 더러 ‘목사님 같다’는 평을 듣기도. 완벽한 서울 말투에 발음 매우 정확. 70-80년대식 철지난 유머 다수 구사. 대학에서 독문학을 공부했다고는 하나, 그걸 써먹은 기록은 전무하다. 다육이 돌보기, 밭농사, 사진 찍기, 나무로 소품 만들기 등등 손으로 하는 작업은 뭐든 즐긴다. 지금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서 살며, 생계는 번역으로 해결하고 간간히 글을 쓴다. 서울 신설동에 있는 나들목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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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친구가 웬만큼 성장하는 걸 볼 때까지는 꼬박꼬박 예배에 참석해야 하고 이런저런 프로그램에도 들어가야 할 것만 같아서 불길했다. 엄마의 치마꼬리를 붙들고 늘어지는 아이의 심정으로 예수님께 말씀드렸다. “꼭 이래야 하는 걸까요? 전 주님만 있으면 되는데요.” ‘자기 주도 학습법’의 창시자이신 예수님은 이번에도 속 시원한 대답을 주지 않으셨다. 그럴 줄 알았다.


공부깨나 했겠다 싶은 얼굴들이 많이 눈에 띄더니 사명선언문에 사용된 단어들 또한 심오하기 그지없다. 스스로 판단하기에도 좀 심하다 싶었는지, 바로 옆에다 도표와 함께 “찾는 이 중심, 진실한 공동체, 균형 있는 성장, 안팎의 변혁”이라고 정리해놓았다. 그러니까 “복음을 들어본 적이 없는 이들에게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차근차근 키워서 공동체를 이루며, 주님의 가르침으로 인간과 세상을 홀딱 바꿔놓겠다”, 뭐 그런 얘기인 듯하다.


찾는이들이 연착륙할 만한 조건을 여럿 갖추고 있는 건 사실이다. 의도적인 배려인지 우연의 소치인지 알 수 없지만, 예배를 드리는 공간에서조차 종교적인 상징물들을 만나기 어렵다. 십자가도 없고, 예수님이 길 잃은 어린양을 구하기 위해 지팡이를 휘두르며 45도쯤 되는 비탈길을 달려 내려가는 걸개그림도 없다. 큼지막한 나무 십자가가 서 있는 곳은 제법 긴 세월 신앙생활을 해온 교인들이 주로 들락거리는 공간뿐이다. 찾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문화적인 장벽을 최대한 낮추려는 의도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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