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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기적이다

하루하루가 기적이다

(옥수수 한 알에서 뽑아 올린 세계 평화의 꿈)

김순권 (지은이)
  |  
상상나무(선미디어)
2014-05-27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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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기적이다

책 정보

· 제목 : 하루하루가 기적이다 (옥수수 한 알에서 뽑아 올린 세계 평화의 꿈)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자의 생애
· ISBN : 9788993484939
· 쪽수 : 276쪽

책 소개

종자 한 알로 세상을 바꾸는 녹색혁명가. 대한민국에서 노벨상 후보에 5번이나 오른 과학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가? 그 이름, 김순권 박사다.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육종학자 김순권 박사의 뜨거운 삶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목차

프롤로그

1부. 내 유전자에는 옥수수가 새겨져 있다
‘죽으면 죽으리다’라는 마음으로
노벨상 후보에 5번 오르다
내 인생의 성패를 가른 선택
실패를 비료 삼아 세계적인 육종학자로
미국의 선진 육종학에 빠져들다
옥수수 육종학의 거두, 나의 두 스승님
‘수원 19호’의 화려한 등장

2부. 옥수수 박사를 키운 사람들
한 양 구애작전
결혼비용 전액을 수재의연금에 보내다
내 평생의 든든한 지원군
30년 전업주부에서 목사로 변신한 아내
우리는 글로벌 가족
톡톡히 효과 본 자식농사 성공비법
옥수수 교배와 인간의 성(性)
하나님이 보내 주신 귀한 가족

3부. 남북 화해의 전령사가 되어
아프리카를 떠나 북한으로 가다
묘향산에 울려 퍼진 찬송가
북한형 슈퍼옥수수 탄생
김정일의 특명
내가 목숨 걸고 DJ를 지지한 이유
정치가들에 이용당하다
현대 정주영 회장의 뜨거운 눈물
‘아멘 합창’이 가뭄에 단비를 내리게 하다
남남북녀(南男北女), 그 아름다운 조합
북한 정부가 나를 배신해도
북한의 기아 해결을 가로막은 정치의 벽

4부. 아프리카에 뿌린 기적의 씨앗
나이지리아를 살린 교잡종 옥수수
옥수수 위축바이러스와 ‘악마의 풀’ 스트라이가
말라리아와 9번에 걸친 사투
옥수수 박사, 아프리카 추장 되다
메마른 땅에 생명의 우물을
결사적인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

5부. 지구촌에 희망을 심다
옥수수를 아시나요?
K-corn! 지구촌에 부는 옥수수 한류 바람
꿀옥수수와 찰옥수수 개발에 뛰어들다
구제역과 조류독감이 옥수수와 관련 있다?
정부의 지원 없이 식량한류는 없다
내가 가진 달란트를 굶주린 자들을 위해

에필로그

저자소개

김순권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동대 석좌교수, 국제옥수수재단 이사장. 옥수수 박사 김순권은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육종학자로 지금까지 무려 일곱 번이나 노벨상 후보에 올랐다. 선진국 학자들도 불가능하다고 선언했던 교잡종 옥수수 재배에 성공, 한국형 슈퍼옥수수를 탄생시켰다. 1979년에 국제열대농업연구소(IITA)의 초청으로 나이지리아에 날아가 17년간 아프리카의 기생잡초와 공생하는 옥수수 개발에 성공해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1998년부터 북한의 초청으로 60여 차례 북한을 오가며 종자 개발에 전념했고, 평화와 통일의 전령사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구촌의 기아 해결에 공헌한 점을 인정 받아 노벨평화상과 노벨생리의학상 후보에 올랐다. 김순권 박사는 1945년 5월 1일 경남 울산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났다. 경북대학교 농학과 졸업 후 농촌진흥청에 근무하다가 1971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이듬해 미국 유학장학생으로 선발돼 미국으로 건너갔다. 하와이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동 대학원에서 ‘옥수수 내병성 육종에 관한 연구’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IITA 연구팀과 함께 농업부문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벨기에 국왕이 주는 국제농업연구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국제옥수수재단 이사장, 한동대학교 국제개발협력대학원 석좌교수, 벤처회사 닥터콘의 회장으로, 북한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식량난 해결을 위해 국경을 초월해 뛰어다니고 있으며, 미래 에너지인 바이오에탄올 개발에도 몰두하고 있다. 옥수수 한 알에서 세계 평화의 꿈을 뽑아 올리는 사람, 바로 김순권 박사다. 국제옥수수재단 홈페이지: www.icf.or.kr [주요 저서] 하루하루가 기적이다 (국내판/영문판) 검은 대륙의 아프리카 추장
펼치기

책속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한 보람으로 1977년 4월, 한국 옥수수 종자 16t을 수확해 개선장군처럼 벅찬 마음으로 한국에 들어왔다. 공항에서 기자들과 농진청 관계자들이 반기며 성공을 축하해 줄 것으로 예상했는데 공항은 조용했다. 농진청 관계자만 나를 맞으러 나와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것입니까?”
“미안하네. 미국과 국제기구에서 자네가 개발한 수원 시리즈는 한국 땅에서 성공할 수 없다고 했는데 그 의견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네. 그러니 수고했지만 그 종자는 창고에 쌓아두고 연구를 더 해 보게나.”
옥수수 종자를 팔기 위한 미국의 로비가 뻔한데도 그 의견을 인정하다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었다. 나는 강경하게 맞섰다.
“만약 이 종자가 실패하면 저는 10년 동안 감옥에 있겠습니다. 이미 검증된 것을 왜 못 심게 하십니까? 힘들게 하와이에서 만들어온 것을 사장한다는 것은 국가적 낭비입니다.”
내가 여기저기 다니며 호소를 한 끝에 수확한 종자의 반인 8t만 강원도 농가에 나눠주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엔 농민들이 무료로 주는데도 심으려 하지 않았다. 자신의 땅에서 시험재배되는 옥수수라 위험부담을 안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1부 내 유전자에는 옥수수가 새겨져 있다'


북한에서는 내가 아프리카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것을 알았고 내게 북한을 방문해 줄 것을 무려 5차례나 공식 초청장을 보내 요청했다. 그러나 남한이 오히려 신변안전 등을 이유로 방북을 허락해주지 않았다.
나중에 알았지만 북한은 1955년부터 1997년까지 3년간 강냉이 농사가 완전히 실패한 상태였다. 95, 96년은 수해로, 97년은 해일과 비료 부족과 한파 등으로 벼, 옥수수 수확량이 엄청나게 감소했다.
1998년 1월 24일, 드디어 남한에서 나의 방북 승인이 떨어져 북경을 거쳐 평양 순안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을 수 있었다.
북경에서 고려항공을 갈아타고 평양에 도착했을 때의 느낌은 참으로 만감이 교차했다. 신변보장각서를 받았기에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당시에는 민간인 방북이 거의 없던 때라 떨리는 것은 사실이었다. 나는 진정 북한동포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길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3부 남북 화해의 전령사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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