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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내 기업/경영자
· ISBN : 9788993484953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4-08-0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토스트 팔아 돈이 될까요?
아둘람 굴에서
처음 맛본 토스트의 감동
기적 같은 가게 이전
어느 날 찾아온 소스 천사
프랑스제 오븐과 계란 틀
하루에 1,500개 이상 팔다
7년 만에 막 내린 토스트 장사
이삭토스트 1호점 탄생!
프랜차이즈로 지평을 넓히다
(주)이삭 설립
용기를 내어라 나다 예수!
2부. 작은 이삭 하나가 크게 더 크게
물류센터와 사옥 건축, 기적이랄 수밖에
확장 물류센터! ‘피자2001’ 인수까지
왕만두처럼 푸짐한 인연
성실, 공의, 정직을 경영이념으로
내 직함은 이삭 ‘가이드’
누구를 위한 가맹점 계약서?
장사는 양심을 파는 것
옥탑방에서 2년, 원룸에서 3년
밥 먹었니?
크루즈 위에서
다시 쓰는 경제학 교과서
3부. 험한 장사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진짜 비법
욥을 통해 깨우친 진리
사랑하는 우리 교회
전도의 열정은 계속되고
성찬의 은혜
안(목사님 아닌 사람) 목사와 함께 읽는 90일 성경 완독
‘이삭호’가 외딴 섬으로 찾아간다
공동선의식 동행(나에게도 남에게도 유익하게)
지혜의 원천, 협상의 진정한 고수 하나님
4부. 동행(同行) ― 전국의 이삭 식구들이 보내온 따뜻한 이야기
절망의 끝에서
위기도 축복이 된다
삶의 의미를 되찾다
여기는 행복발전소!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어느 날, 언젠가 책에서 ‘어려울 때는 장사가 최고’라고 읽었던 것이 생각났다. 내 성격에 장사는 안 맞는 옷을 입는 것 같았지만 막바지에 이르니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장사에 문외한이었던 사람이 딱히 무슨 장사를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그래서 장사를 놓고 ‘주여! 어찌하면 좋습니까’ 하고 간절히 기도드렸다.
“하나님, 책에서 본대로 장사를 해볼게요. 제가 어디서 무슨 장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장사할 수 있는 문을 열어 주세요.”
그런데 뜻밖에도 하나님은
“나에게도 남에게도 유익한 사업을 하라”는 감동을 주셨다.
- 1부 토스트 팔아 돈이 될까요?
가맹점들의 빗발치는 물류주문을 수기로 메모하면서 성실히 이행하려 마음먹었지만 전국의 몇백 개의 가맹점에 어떻게 물류를 공급해 드릴지 참 막막했다. 7년밖에 장사 경험이 없는 작은 여자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모르는 것투성이고 겁나는 일이었다. 나는 점점 말이 없어져 갔다.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찾지 못하니 말도 점점 없어져 간 것이다.
- 1부 토스트 팔아 돈이 될까요?
한동안 우리 이삭토스트 홈페이지에 내 직함을 ‘가이드’라고 쓴 적이 있었다. 이를 두고 여러 직원들과 가맹점주들의 반대가 심했다. 당연히 회사를 책임지고 있으니 대표라고 써야 한다기에 할 수 없이 지금은 그렇게 쓰고 있지만, 항상 마음만은 이삭토스트 가이드이고 또 그렇게 지칭되고 싶다.
내가 경험했고 알고 있는 토스트에 관한 것을 가맹점에 알려드리는 것이니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가맹점과의 관계를 항상 이 가이드 범주에서 벗어나게 하지 않았고, 가맹점과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그분들의 사업 선배이자 진정한 가이드이고 싶었다.
그래서 우리 회사는 다른 프랜차이즈와 달리 가맹비와 로열티를 받지 않는다. 인테리어 부분도 회사 매출로 잡지 않는다. - 2부 작은 이삭 하나가 크게 더 크게
갑작스런 아내의 유방암 진단, 이 일은 우리 가정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다. 하던 고깃집을 접어야 했으며 본인은 물론 나와 아이들의 큰 희생을 요구했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아내를 이대로 보낼 수도 있겠다 싶은 고통이 따랐다. 당시 고1, 중1이었던 남매에게도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었고 하나님을 다시 찾고 간절히 매달려본 것도 이때가 처음이었다.
아내가 6개월 투병생활을 하고 1년 6개월 요양하던 중 나는 교차로를 뒤적이다가 우연히 이삭토스트를 보게 되었다.
이삭토스트 가맹점을 방문했을 때 ‘아! 이거야!’라고 생각했다. 다음 날 본사를 방문해 여러 가지 상황과 방법을 물은 뒤 관저동에 가맹점을 오픈하게 되었다. 워낙 브랜드가 알려진 상태여서 큰 무리는 없었고 종횡무진할 수 있었다.
- 4부 동행(同行) - 전국의 이삭 식구들이 보내온 따뜻한 이야기
서울에서 사기를 당하고 어쩔 수 없이 원하지 않는 가게를 하다가 보증금까지 다 잃어버린 뒤 대전으로 내려왔을 때 나는 거의 자포자기 상태였다. 모든 것에 자신감을 잃고 사람도 믿을 수 없는 지경까지 와 있었다. 남은 건 늘어난 빚뿐이고 나 자신의 판단 미숙과 못남에 대해 자책할 수밖에 없었다. 열심히 앞만 보고 살아가려는 나에게 하나님은 왜 이리도 끝없이 시험을 주시느냐고 하소연도 많이 했다.
그 무렵 남편은 이삭토스트에 관심을 두고 아직 체인점이 들어가 있지 않은 곳을 알아보고 다녔다. 그런데 내가 문제였다. 처음 시작했던 가게에서 모든 것을 잃었기에 다시 장사해서 성공할 거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없었고 무조건 겁부터 났다.
- 4부 동행(同行) - 전국의 이삭 식구들이 보내온 따뜻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