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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93517170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1-01-25
책 소개
목차
■ 들어가며
_ 담요, 모닥불, 몽둥이
1막 겨울...
Change we can believe in / 빵 굽는 냄새 / 다른 종류의 난리! / 하나님의 프러포즈 / 꿀과 미숫가루 / 타임머신 사건 / 지난 주 설교 제목 기억납니까? / 금메달 / ‘철’의 3無 3有 / 제일 중요한 일 / Wrong answer is better / 자격지심 / 하나의 중요성 / 슈퍼볼 선데이 / 성령의 새 술 판매량 / 석양의 바다 / 살 맛 나는 세상 / 행복한 바리새인 / 기적의 액체 / 암 재발의 원인 / 지평선 같은 사람 / 군대 이야기하듯, 아기 낳는 이야기하듯 / 영원한 ‘아줌마’ 신앙인 / 화장실의 증거 / 성장과 성숙 / 가장 불쌍한 사람 / 서부전선 이상 없다
2막 봄...
본(本)이 어디세요? / 하나님 아버지 마음 배우기-하나 / 하나님 아버지 마음 배우기-둘 / 부담스런 100점 / 부활! 소망의 유전인자 / 유용성이 능력이다 / 하나님, 치약 좀 짜 주세요! / 사고 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진실 / 장인어른 / 파블로 피카소 / 돌아온 천둥 / 사도행전 19장 현장을 다녀와서 / 인생이 야구만 같다면… / 자기 의(義)의 피로점 / 부활의 능력 / 좁은 문! 좁은 길! / 심장 묻을 곳, 있는가? / 행복한 콘서트 / 내 고향 필라델피아 / 비행기 타듯이 / “야, 차 빼!” / 당신의 묘비명에는 / 불과 눈물 / 때가 너무 많다 /주께서 쓰시겠다 하라 / 생각의 전구를 켜지 말자! / 홍콩 고급 아파트 / 기름 바른 김밥 / 사.각.지.대. / 토요일 새벽 문화를 깨운다 / 후버 댐과 하나님 은혜
3막 여름...
한국 아줌마 구별법 / 비범한 급수(Remarkable Class) / 월드컵 부흥 / 마음의 리노베이션 / 영혼의 빨간불 / 목회는 나의 직업이 아니라 ‘나의 운명’ / 더 나은 사람 / 한복 신학 / 목사와 조폭 / 인니 바탐 신학교에서 / 시아버지의 웃음 / 폴리시 띠두르(Policie Tiduru) / 잠 못 이루는 밤에 / 레이커스 응원하기 / 영적 치매 / 최악 공기 오염 지역 / 시간이 흐를수록 깊이 있는 관계 / 하나님을 만나는 비결 / 식물원에서 만난 주님 / 수련을 닮은 성도 / 이식수술의 원칙 / 동산지기 임상옥 / 장독 뚜껑을 열어라! / 매듭과 성장 /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 죽음 그 이후
4막 가을...
사랑의 빛 / 삼계탕 기도 / 아내의 행복한 불평 / 생일 선물 / 비빔밥과 복음 / 힐러리 클린턴 / 단풍에 물들어 온 마음 / 프레첼(Pretzel) / 교회와 목욕탕 / 돈에도 심장이 있다! / 산제사 / 안 힘드냐? / 와이 이 옝~! / 죄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 목사 vs 스타 / 감동 / See you later / 분위기 메이커 / 골(?) 때리는 부부 / 비참한 짝사랑 / 신종인플루엔자 / 과일 바구니 컨퍼런스 / 낙엽, 하강의 은혜 / 명절에 멍~든다! / 라면 국물과 커피 / 독이 되는 친구 / 50대가 되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 다시 교회의 의미를 논해야 하는 이유 / 예수 믿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 대학 간 아들에게 쓰는 편지 / 크리스천 디-올 / 모래시계 / 주일학교가 필요한 사람 / 다시 연애를 시작하자! / 좋은 교회는 멀어도 간다 / 목회의 보람 / 속담 다시 쓰기 / 격세지감
저자소개
책속에서
더 잘해보겠다는 결심의 유약함과
장담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포부와
그런 척하려는 과장의 유혹이
날마다 변화무쌍한 불안한 마음의 뿌리인 듯합니다.
예수님의 좌우편이 아니라
그냥 한결같이 그 자리에서
예수님의 제자인 것만으로도 충분한 마음이고 싶습니다.
욕심의 태양이 서서히 지는 태평양 바다의 한결같음 같이
예수님이 즐겨 쓰셨을 것 같은 만년필처럼
그리고 늘 편하게 들고 다니셨을 가방처럼
변함없는 사람으로 있고 싶습니다.
고향은 내내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부활주일 새벽 미명 다운타운 박물관 앞에 있었던
록키 동상도 아직 꺼지지 않은
가로등에 젖고 있었습니다.
폴 세잔의 전시장을 옆으로 하고
잔잔히 흐르는 스쿨킬 강가의 카누 하는 사람에게도
고향의 촉촉한 습기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말씀의 열기로 가득한 집회 장소는
우산을 털며 들어오는 고향 분들로 빼곡했습니다.
따뜻함이 있었습니다. 훈훈함이 있었습니다.
사랑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간절한 기도의 눈망울이 있었습니다.
고향은
어머니가 계신 곳이었습니다.
한여름에 쭉쭉 뻗은 대나무 숲은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그러나 키 큰 대나무를 자세히 보라.
그 시원한 성장에는 매듭이 있다.
답답한 시련과 갈등에서 좌절하지 않고
다음 성장을 위해서 매듭을 짓는 순간
바로 그 시점에서 새로운 성장이 시작된다.
신앙 성장 역시 이 매듭짓는 일에서 출발한다.
아픔과 시련에 넘어지지 말고
매듭짓고 일어서야 한다.
심상치 않은 일기예보에 주저앉지 마라.
잠시 멈춘 것 같지만
다음 성장을 위해 말씀과 기도로
신앙의 근육을 단련하는 매듭짓기이다.
그 매듭이 많으면 많을수록 똑바로 성장함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