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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학교/학습법
· ISBN : 9788993616088
· 쪽수 : 243쪽
· 출판일 : 2010-04-28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특목고로 가는 가장 쉬운 단 하나의 방법, Easy-one
머리말 특목고를 원하는 엄마들을 위한 로드맵
Part 1 왜 특목고를 고집하는가?
중학교도 안 들어갔는데, 갑자기 무슨 특목고?
대한민국 입시제도의 광풍
Part 2 특목고 진학을 위한 초등 4학년 성적 기반 다지기
초등 4학년 성적이 특목고 성적을 좌우한다
특목고는 엄마의 관심이 만든다
평생 가는 성적을 위한 공부습관 길러주기
스스로 해답을 찾게 만드는 독서의 힘
Part 3 공부도 전략이다_ 전략으로 알아보는 특목고
외고 입시전략
과학고 입시전략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자립형 사립고) 입시전략
Part 4 특목고를 원하는 엄마가 준비하는 내신관리법
초보 엄마는 기초 체력부터 기르자
학습은 꾸준히 달리는 마라톤과 같다
고수 엄마들의 내신관리
Part 5 초등 4학년_특목고는 영어를 원한다
영어는 빨리 배울수록 좋다? : 5~7세
영어는 재미있어야 한다 : 초등학교 1~3학년
영어공부를 위한 최적기 : 초등학교 4학년
영어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기 :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1학년
Part 6 특목고를 원하는 엄마가 준비하는 선행학습
모국어, 만만히 보지 마라 : 국어
기초를 탄탄히 하라 : 수학
실험을 통해 학습한다 : 과학
뉴스와 신문은 필수 코스 : 시사
우리 아이는 논술왕 : 논술
맺음말 상위 1퍼센트 자녀를 꿈꾸는 부모의 행동 원리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지방에 살고 있는 현식이는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부터 집 앞의 자사고에 진학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생각하지 않은 상황에서 중학교 1학년까지 지나갔다. 중상위권 내신성적으로는 자신이 희망하는 학교를 진학할 수 없어 포기하는 상황이었다. 현식이를 만난 것은 실력이 도달하지 못해 이미 자사고를 포기한 시기였다. 교과 과목의 흥미도가 더욱 떨어져 이제는 부모조차 자녀를 통제하지 못할 정도였다. 현식이와 상담을 진행하면서 문제는 자신이 공부한 시간에 비해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에서 오는 좌절감, 주변 친구들 중 자사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내용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큰 것이었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불안감에 최상위권 학생들이 공부하는 내용을 따라하려다 보니 흥미도 떨어지고 공부의 효율도 떨어졌다.
“외고는 영어를 집중해서 공부하고 과학고는 수학과 과학을 집중해서 하는데 자사고는 영어, 수학, 과학, 국어를 모두 해야 하는 것이 너무 부담스러워요.”
(중략)
학교수업 중심의 반복학습을 통해 현식이의 성적은 조금씩 상승하기 시작했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학교수업은 뒤로 미루고 경시대회와 인증시험 위주의 학습만 진행했던 현식이에게는 불안감도 있었지만 상담 후 하나라도 확실히 알고 넘어가자는 목표를 성실히 수행했다. 내신이 상승하기 시작하자 주변에서 현식이를 보는 시각이 달라지기 시작했고 현식이도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다. 공부에 흥미가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수명이는 초등학교 때 학원 최상위권 반에서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았고 본인도 자신의 실력이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수준이 높음을 알고 있었다. 학원에서는 다양한 선행학습이 이루어졌고 그 결과 미리 배운 내용을 학교에서 반복하려니 수업에 집중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학습 성취도가 높았기 때문에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조차도 수명이의 문제점을 인식할 수 없었다. (중략) 문제는 고등학교, 그것도 외고에 입학한 후 발생했다. 지금까지 수업시간에 다른 공부를 했던 수명이가 수업에 집중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또한 공부할 분량이 많아짐에 따라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 더욱 큰 타격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학원에 더 많이 의존하게 되었지만 결국은 반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게 되었다. (중략) 다양한 방법으로 수명이의 학교수업 집중을 위한 훈련을 진행했고, 그 결과 학교수업에 조금씩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성적 또한 조금씩 상승하기 시작했다. 수능 모의고사도 조금씩 상승하게 된 수명이는 2학년 2학기에 접어들면서 원하는 내신은 아니지만 노력하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다. 수명이는 마지막 컨설팅을 할 때 이렇게 말했다.
“만약 초등학교 때 저에게 학교수업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이렇게 힘들게 학교생활을 했을까요? 중학교 때도 수업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게 너무 후회돼요. 학교수업에 집중하는 걸로 효율이 이렇게 높아질 줄은 정말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