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에세이/시
· ISBN : 9788993616347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3-11-21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 내 마음, 나도 모르겠어요
짜증내는 내가 나도 싫어요 _ 모든 게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내 마음, 언제 터질지 몰라요 _ 나도 모르게 화가 난다면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_ 답답하고 의욕이 없을 때
다들 나더러 가식적이래요 _ 친구가 내 마음을 몰라줄 때
지금도 힘든데 삼수하라고요 _ 운명 탓이라고 말하고 싶을 때
2장 / 못난 나를 어떻게 사랑할 수 있나요
언니랑 비교되는 건 정말 싫어요 _ 잘난 언니 오빠 때문에 힘들 때
남들 앞에 서는 게 두렵고 힘들어요 _ 용기 없는 자신이 못마땅하다면
그런 식으로 나를 부르지 마 제발 _ 친구들의 놀림에 학교 다니기 싫다
이번에는 코만 높인다니까요 _ 외모를 바꾸고 싶은 진짜 이유
잘난 친구 때문에 힘들어요 _ 친구에 비해 모자란 나
3장 / 나만의 꿈을 꾸어도 될까요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_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
가수가 되고 싶은 내 마음을 몰라줘요 _ 꿈은 화려하지만 현실은 초라할 때
법관이 되라는 아빠, 기자가 되고 싶은 나 _ 진로 때문에 흔들리고 있다면
공부는 잘 하지만 하기가 싫어요 _ 앞날이 부담스럽고 막막하다면
우리나라 교육, 문제 아닌가요 _ 어긋난 세상이 불만이 쌓일 때
4장 / 친구인지 적인지 알 수 없어요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지금은 왜 그래 _ 갑자기 친구가 나를 멀리할 때
친구가 간 뒤에 물건이 없어졌어요 _ 가깝지만 친구를 믿지 못할 때
친한 친구가 나와 경쟁하려고 해요 _ 경쟁 상대가 되기 싫을 때
말실수일 뿐인데 물고 늘어지다니 _ 보기 싫은 친구가 있을 때
따돌림 당할 줄은 몰랐어요 _ 따돌림으로 힘겨운 친구들에게
5장 / 누군가를 좋아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너를 좋아하는데 너는 왜 나를 _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좋아하면 그걸로 되는 거 아니에요 _ 그것을 사랑이라 말하고 싶을 때
‘오빠’의 스킨십이 부담스러워요 _ 스킨십, 어디까지 괜찮을까
왜 내 여자 친구를 싫어하는 거죠 _ 이성 교제를 반대하는 부모
말로만 듣던 삼각관계가 내게 _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흔들릴 때
임신했어요, 어쩌면 좋죠 _ 뜻하지 않은 임신으로 고민한다면
6장 / 내가 쉴 집은 어디에 있을까요
아빠의 폭력이 두렵고 화가 나요 _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십대들
이혼 후 엄마가 내게 집착해요 _ 가정불화로 힘들어 한다면
짜증만 부리는 동생, 내가 봐도 답답해요 _ 같지만 같지 않은 형제자매
엄마 아빠보다 힘든 건 난데 _ 이혼한 부모 사이에서 길을 잃었을 때
‘누군가’ 내 몸을 만진 것 같아요 _ 은밀해서 상처가 큰 성추행
7장 / 왜 절제하지 못하는 걸까요
밤낮없이 인터넷 생각뿐이에요 _ 인터넷 없이는 못 사는 아이들
거식과 폭식, 내 얘기예요 _ 식사 장애에 시달리고 있다면
스마트폰 없으면 못 살 것 같아요 _ 스마트폰이 없으면 안절부절못할 때
금단 현상이 나타났어요 _ 담배와 술의 유혹을 이기기 힘들다면
저, 낭비벽이 심한 건가요 _ 소비 충동을 억제하지 못한다면
8장 / 이렇게 괴로운데 견뎌야 하나요
‘힘 쓰는’ 애들 때문에 학교 가기가 두려워요 _ 폭력은 폭력만으로 그치지 않는다
수진이는 지금 없지만 내 마음에는 있어요 _ 친구의 빈자리가 몹시 쓸쓸하다면
가위에 자주 눌려요, 귀신 들린 건가요 _ 귀신이 내 몸에 들러붙은 것 같을 때
제가 당할 줄은 정말 몰랐어요 _ 결코 남의 일일 수 없는 일, 성폭행
동성을 좋아하는 건 문제인가요 _ 나와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
나가는 글
리뷰
책속에서
집에서만 화가 나는 게 아니라 학교에서도 그래요. 애들이 조금만 떠들거나 소란을 피워도 신경질이 나요. 그럼 소리를 지르죠. 터뜨리고 나면 곧바로 후회돼요. 하지만 그걸 알면서도 막상 상황이 되면 터뜨리지 않고는 못 견디겠어요. 참자니 돌아버릴 것 같거든요. 이거 혹시 병인가요?
지금껏 쌓아 온 게 모두 무너지는 기분이었어요. ‘내가 없어지면 어떻게 될까? 그러면 그 애들이 후회하거나 미안해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고 나니 사람들 얼굴 보는 것도 창피하고 모두가 의심스러워졌어요. 자꾸 피하고요. 이제는 자살하는 사람의 심정도 이해가 가요.
“어디 가서 그런 엉터리 소리나 듣고 와서 공부하는 사람 속을 뒤집어 놔!” 화를 냈다. 하지만 어차피 올해는 안 될 걸 괜히 고생할 필요가 있나 싶고, 삼수를 하려면 좀 쉬엄쉬엄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지기도 하다. 무시하고 잊어버리려고 해도 자꾸 생각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