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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세계일주여행 > 세계일주여행 에세이
· ISBN : 9788993691047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0-07-01
책 소개
목차
시작하다 ; 경쟁의 가속도에서 멈출 수 있는 용기
긴 인터뷰.
“내 아이들이 성공한 ‘승자’가 되기보다는, 삶의 진실을 이해하는 ‘패자’가 되길 바랍니다”
_나딘, 39세, 스위스
“제 일생 마지막 장소가 바로 이곳입니다”_ 키이쓰, 42세, 뉴질랜드
“놀기도 바쁜데, 출세가 다 뭐야?”_알렉스, 42세, 프랑스
“절망의 끝엔 새로운 길이 있어. 그 길에서 난 자전거를 탔지” _ 하치, 70세, 미국
“제가 미친 건가요? 똑같은 꿈을 꾸는 세상이 미친 건가요?” _ 남지우, 41세, 한국
“증오와 원망은 당신을 위로할 수 없어요” _몰리, 57세, 미국
“아낌없이 퍼주고 나면 친구가 생겨요.
돈이 바닥나도, 웃음은 넘치죠.” _데이빗, 38세, 오스트레일리아
“난, 행복 따위 구걸하지 않아!” _킹공, 45세, 프랑스
“남을 돕는다고? 그건 나를 돕는 거야” _이찌, 37세, 이스라엘
“삶, 도망가지 말아야 할 이유가 너무 많지” _파라즈, 52세, 이란
“사랑을 믿는다면 두려움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야” _신디, 28세, 네덜란드
“놓쳐버리는 사랑은 있어도 너무 늦은 사랑은 없어요.” _힐러리 클린턴, 70세, 영국
“모든 것을 잃어버린 순간,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었어.” _서석봉, 50세, 한국
짧은 인터뷰.
“가도 또 가도 좋은 건 자연밖에 없죠” _홍제이, 46세, 한국
“빚을 져도 이곳에서 살 수만 있다면 좋겠어요” _ 메이, 31세, 중국 내몽고
“모두가 꿈꾸는 세상의 초석이 될래요” _샤웨위왕, 23세, 중국
“히치하이킹이 불안하지 않느냐고요? 이게 진짜 여행이죠” _알렉스, 23세, 미국
“새로운 곳에선 새로운 꿈이 생겨요”_크리스, 23세, 스위스
“맛있는 빵집 아줌마로 따리에서 꽤 유명하다고요” _까린, 62세, 독일
“가난한 나라의 가난한 예술인을 돕고 살아요” _미카엘, 40세, 프랑스
“돈 되는 일만 하고 살 순 없잖아요” _리치, 42세, 영국
“여자 친구 찾아 왔지만 한국 여자, 너무 예뻐요” _ 플로, 22세, 프랑스
마치다 ; 허무함이 아니라, 그리움이라니…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멈춤이란, 낯선 사람이 낯선 공간 속에서 조금씩 익숙해지는 거야. _45P
자본주의는 수많은 낙오자를 만들어내죠. 가난한 사람만 루저가 되는 게 아니라 부자들도 늘 열등감과
자괴감에 빠져 살아요. _51p
세상엔 떠나는 사람과 머무는 사람이 있어. 나는 떠나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하지만 떠나는 것이 머무는 것이지. 우리는 모두 지구라는 좋은 행성 안에 있는 거야. 그러니 떠나는 것이지만 결국 지구라는 좋은 행성 안에 있는 거야. 그러니 떠나는 것이지만 결국 지구에 머무는 셈이지. _ 84p
어쩌면 살아가면서 한 번도 큰 위기를 겪지 못한 사람이 더 불행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절망의 끝에는 낭떠러지가 있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작은 디딤돌이 있는 것이다. _94p
제가 선택한 ‘고됨’이 남에게 강요받은 ‘안락’보다 저는 더 좋더라고요. _ 103p
내가 좋지 못한 인연을 만났다고 해서, 그들의 진정성까지 부정한다면 그땐 정말 모든 걸 잃는 거죠. _ 124p
제가 어디에 있건 그건 제가 택한 거니까 불만이 있을 수 없죠. 불만이 있으면 떠나면 되는 거죠. -172p
진짜 실패한 사람은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야. 허상 뿐인 삶에서 잠깐만 빠져나와도, 진째 행복은 성공이나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아님을 알 거야. _189p
우리가 실패를 두려워하는 것은 빨리 벗어나려 하기 때문일 것이다. 과연 벗어날 수 있을까, 끊임없이 의심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은 실패했을 때도, 그 실패가 극복되었을 때도 묵묵히 그 과정을 이수하기만 했다. 불굴의 투지를 발휘하거나 지혜로운 해법으로 단숨에 해결되기를 바라지 않았다. _ 215p
옛날 사람처럼 그렇게 살라는 건 아니다. 그건 불가능하다. 하지만 옛날 사람들의 몇 가지 장점을 배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너무 많은 걸 바라지 않는다는 것. 큰 손해와 희생을 예상했다는 것. 그래서 뜻밖의 좋은 점을 더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는 것. 이런 것들은 지금 우리가 가져도 좋을 덕목이지 않을까 싶다. _234p
말처럼 쉬운 건 세상에 아무것도 없어요. 하지만 생각처럼 어려운 것도 별로 없죠. _ 245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