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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부모교육
· ISBN : 9788993734492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5-06-01
책 소개
목차
1장 상상과 다른 아이를 만나다
01. 엄마 친아들 ‘엄친아’와 ‘얼굴 짱 큰’ 얼짱 딸 ...14
02. 감자는 다음 생에도 고구마가 될 수 없었다 ...22
03. 줘도 안 갖는 아들 ...29
04. 될성부른 떡잎 찾기에서 1만 시간 법칙까지 ...34
05. 다섯 살 이하 아이가 공부벌레 조짐을 보이면 병원부터 가라 ...39
06. 초장에 죽을 둥 살 둥 안간힘 다 쓰고 나면 남는 건 짜증뿐 ...47
07. 칭찬은 그저, 고래만 춤추게 했다 ...55
08. 네가 나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른 것들 ...65
2장 나도 때론 부모 노릇 그만두고 싶다
01. ‘공부까지 잘하는 자식’부터 ‘지 아비 같은 놈’까지 ...74
02. 출처가 확실치 않은 희망고문 ‘우리 애는 머리는 좋은데....’ ...81
03. 한배에서 낳은 아이들, 어쩌면 이렇게 다를까? ...87
04. 넓은 평수 포기하고 이사한 강남에서 아이를 잃다 ...93
05. 지랄총량의 법칙은 결코 줄지 않는다 ...102
06.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절대 진리 ...109
07. 개천에서 나오던 ‘용’, 씨가 말랐다 ...115
08. 캥거루족, 빨대족, 등쳐족, 자라족 : 그중에 뭐? ...122
3장 배우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
01. 기분 나쁜 말은 기가 막히게 저장하는 이상한 아이 뇌 ...130
02. 받기만 하고 자란 자식, 어른 돼도 자식 노릇 모른다 ...135
03. 100년 전 개발된 아이큐 검사, 맹신해도 될까? ...141
04. ‘머리 좋다’ 두 번이면 아이는 연필을 내려놓는다 ...146
05. 삶의 목표 거의 대부분을 아이에게 두는 엄마들 ...152
06. 머저리 부모가 만든 미저리(misery/비극) 상황 ...162
4장 자식 앞에서 강한 척 말자!
01. 첫아이에게 전하는 고해성사 ...170
02. 아이가 배워야 할 건강한 수치심 ...179
03. 자신의 콤플렉스를 아이로 덮으려는 부모들 ...184
04. 어쨌거나 불행하게도 ...190
05.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과 죄책감은 엄연히 다르다 ...198
06. 가짜 부모로 만드는 감정의 늪 ...203
5장 아이들이 달라지고 있다
01. 어쩌다 잘하는 아이, 통제권은 물 건너가버리고 ...210
02. 칭찬에 춤추는 고래는 사실, 엄마다 ...215
03. 최악의 기억상실증을 앓는 부모 ...222
04. 아이는 나를 얼마나 사랑할까? ...227
05. 예외적 성공사례 1/10000을 좇아서 ...233
6장 천 번은 울어야 비로소 부모가 되는 것을
01. 부모 희망, 오르가즘보다 강력한 엑스터시 ...240
02. 우리는 아이와 연애 중 ...244
03.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와 ‘마더’의 공통점 ...249
04. 입으로 하는 말보다 마음의 말에 약발은 배가 된다 ...255
05. 용서할수록 부모 자긍심은 쌓인다 ...259
06. 희망의 72시간, 천상의 25만 9,200초를 즐겨라 ...267
07. 유전적 우수함을 찾아 ...273
7장 나는 너보다 참 잘했다!
01. 부끄럽고 원망으로 가득 찼던 과거와 결별하며 ...280
02. 자신의 평가보다 더 당신은 참 괜찮은 사람입니다 ...287
03. 세상에서 부모를 가장 잘 아는 우리 자식들 ...294
04. 버킷리스트보다 자기 잘난 척 리스트부터 작성하라 ...300
05. 우린 어쩜, 이렇게 못하는 게 똑같을까? ...305
06. 안아줘! 사랑해줘! 위로해줘! ...309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아이 때문에 상담실을 찾는 부모들이 흔하게 하는 말이 있다.
“쟤는 희망이 없어요.”
이렇게 말하는 부모들을 볼 때마다 정말 안타깝다. 자신의 어린시절, 지금 현재 자식과 똑같은 나이였을 때 자신을 뒤돌아보면 답이 있기 때문이다. 그때 부모 자신은 얼마나 똑똑했나? 얼마나 현명했고, 얼마나 잘했나? 이런 생각만 해도 상담실까지 올 일 없고,
‘희망이 없다’는 절망적인 단어를 서슴지 않고 쓸 일도 없다.
부모가 신화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머지않아 대부분이 훗날 아이를 싫어하게 된다. 아이는 신화 속 아이와 다르다. 분명 즐거움만큼이나 고통을 준다. 만약 이러다 부모 역할에 탈진하게 되면 부모 역할이 전혀 기쁘지 않다. 그냥 아이가 싫어지는 거다. 그 사이 애증도 생겨난다. 아이에게 열심히 사랑을 줬는데 그 아이가 나를 배신했다거나, 혹은 더 이상 내 말쯤이야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다고 여겨지면 증오가 생기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