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론/음악사
· ISBN : 9788993818758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15-05-31
책 소개
목차
제1장 전통의 집대성
제2장 피아노의 탄생
제3장 최초의 피아노 슈퍼스타
제4장 피아노 열풍
제5장 길 위의 연주자들
제6장 피아노 소리의 네 요소
제7장 흥분가들
제8장 연금술사들
제9장 리듬주의자들
제10장 선율주의자들
제11장 세련성과 지방색
제12장 러시아 연주자들의 세계 진출
제13장 독일 연주 전통의 영향력
제14장 세계로 통하는 길
제15장 첨단의 연주자들
제16장 옛것은 다시 새것이 되고
부록
첨부 노트
도움글 저자 소개
역자 후기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연주를 마치고 반쯤은 굳은 얼굴 위로 살짝 미소가 스칠 때, 그는 턱을 들어 피아노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게 나의 물리치료기입니다.” 그러나 그 공연의 잊지 못할 순간들마다 버드랜드 무대를 꽉 채우는 것만 같았던 크고 번쩍이는 흑단의 뵈젠도르퍼Bosendorfer 피아노는, 그저 피터슨 개인의 구제 수단이라고만 하기에는 너무나 위대했다. 공연장에 있던 모든 사람에게 그것은 우주의 중심이었다.) <제1장 전통의 집대성> 중에서
피아노는 악기 그 이상이다. 올리버 홈스Oliver Wendell Holmes[19세기 미국의 의학자이자 작가]에 따르면 그것은 현과 망치와 펠트뿐만 아니라 희망, 동경, 낙담으로 채워져 있는 ‘경이로운 상자’이다. 인간사가 변덕스러운 만큼 피아노가 상징하는 바도 늘 변해왔다. 빅토리아 시대 가정에서는 세련됨과 우아함의 상징이었지만 뉴올리언스 매음굴에서는 나날의 누추함의 상징이었다. <제1장 전통의 집대성>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