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브로 2

권두언(卷頭言) 양호진

강선옥
갈 숲/ 단풍/ 국화의 하루/ 가을 여인의 비애/ 매화/ 찔레꽃 울 엄니

김미경
여행길…/ 봄 내음/ 월야 달집/ 아! 집으로…/ 봄비 오시는 길/ 노을빛 자작나무 숲

김선민
낙엽/ 동행/ 봄비/ 통영/ 영산홍/ 슬픔이 내리는 밤에

김수구
키스를 찾습니다/ 월야리의 달밤/ 삼월의 바닷가/ 텔레마케터 그 여자/
채송화 꽃/ 아주까리의 겨울

김정석
빗소리 다녀가다/ 좀 늦은 안부/ 어느 마을에서는/ 허허 웃는다/ 세차장에서/ 그물

박금자
빗물꽃/ 발자국/ 미치고 싶었던 하루/ 고요 속에 있는 나/ 과도기

박길동
개화 즈음에/ 새해 고마움아/ 가을 빗속의 사색/ 가을 아침에/ 유유자적(悠悠自適)
바다에 앉은 노을

박재근
그리움/ 그리운 날/ 자기야/ 보챈다/ 봄비/ 속노란 고구마

신오선
울음이 타는 강/ 그대 생각/ 사랑하는 그대/ 무지개/ 비교되어지는 세상/ 붓꽃

양일진
회색 출근길/ 절망과 희망/ 남행열차/ 추풍낙엽(秋風落葉)/ 가을밤 산속에 홀로/ 내리사랑

양호진
구포역에서 죽도시장에 대한 적바림/ 호미곶에서/ 유년의 추억에 감성을 키워왔던, 그 집

이원국
북치는 나팔수/ 별자리/ 인연은 작은 것이 없다

임정수
유채꽃 활짝 핀 들판에 누워/ 열대야의 장(章)/ 냉동 홍시/ 당신은 천사입니다

조현길
하우(夏雨)/ 서피랑/ 옥녀봉/ 정동진/ 마지막 잎새/ 만어사(卍魚寺)

채진영
아버님의 여인/ 채울 수 없는 중년의 허기/ 아버님의 흔적/ 감나무야 이제 깨어나라/
청운사/ 때 이른 진달래 피고

황규홍
가을/ 유등/ 사천 이야기

황명숙
세상 속으로/ 겨울바다/ 뚱아/ 산다는 것은

홍정희
물망초 꽃 피다/ 석류를 벗겨야 할 시간/ 고민과 해담/ 무제/
어느 시절에 피는 꽃/ 첫사랑은 기다림이다

홍종기
가족/ 강물은 푸르러야 하는데/ 거제도 가는 길/ 기다림/ 노산공원/ 방수

홍주희
풍금이 있던 자리/ 오월의 향기/ 포로

편집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