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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알로이시오 신부의 기도

소 알로이시오 신부의 기도

소 알로이시오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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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알로이시오 신부의 기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 알로이시오 신부의 기도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문학
· ISBN : 9788993834161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3-07-05

책 소개

평생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살다 간 소 알로이시오 신부는 기쁨과 고난의 순간이 찾아올 때마다 그의 영적 어머니 젤뚜르다 수녀에게 편지를 띄워 기도를 부탁했다. 1981년부터 1990년까지 신부가 보낸 편지는 모두 55통으로, 그 편지들을 모은 것이다.

목차

♣ 1960~1970년대
여는글 _ 소 알로이시오 신부와 그의 영적 어머니 젤뚜르다 수녀

소 알로이시오 신부의 기도
- 1981·1982년 _ 14
- 1983년 _ 28
- 1984년 _ 52
- 1985년 _ 84
- 1986년 _ 100
- 1987년 _ 116
- 1988년 _ 138
- 1989·1990년 _ 168

부록 _ 소 알로이시오 신부의 특별한 여행
안드레아 신부와 함께한 오토바이 여행 _ 193
여름방학 무전여행 _ 235


저자소개

소 알로이시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3년 막사이사이상을 받았고, 1984년과 1992년 두 번에 걸쳐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던 소 알로이시오 신부(본명은 알로이시오 슈월쓰<Aloysius Schwartz>이며, 소蘇」는 그의 한국 성이다. 전통적으로 한국에 온 모든 외국인 성직자나 수도자는 한국 성을 가졌다.)는 1930년 9월 18일 워싱턴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선교 사제를 꿈꾸었던 그는 사제 서품을 받은 1957년 그해 12월, 한국으로 와 부산 교구 소속 신부가 된다. 한국인 주교 밑에서 일하는 미국인 신부로서 한국 생활을 시작한 그는 평생 가난하고 버림받은 사람들을 위해 살았다. 그가 30여 년 동안 한국에서 한 일은 셀 수 없이 많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소년의 집>」사업이다. 6·25 전쟁 직후 한국에는 전쟁 후유증과 가난으로 고아들이 무척 많았다. 그렇지만 당시 우리 사회는 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고아원은 겨우 먹이고 입히는 수준의 초보적인 단계였고, 그것마저도 운영자들의 부정부패로 인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을 목격한 소 신부는 직접 보육시설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아이들이 따뜻한 돌봄과 교육을 받지 못하면 건강하게 자랄 수 없고 성장한 뒤에도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마리아수녀회」를 창설해 수녀들로 하여금 아이들의 엄마가 되게 하고, 당시로서는 파격적이라 할 수 있는 자체 교육기관을 가진 보육시설을 만들어 아이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이것이 「<소년의 집>」이다. <소년의 집>은 1969년 부산을 시작으로 1975년 서울 <소년의 집>으로 확대되었고, 1985년에는 필리핀으로, 1990년에는 멕시코로 진출했다. 그리고 지금은 브라질과 과테말라에까지 <소년의 집>이 세워져 가난한 아이들에게 의식주와 교육의 기회를 주고 있다. 평생을 아주 작은 사제관에서 가난하게 살았던 소 신부는 1989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아 3년 동안 고통스런 투병 생활을 하다가 1992년 3월 16일,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소녀의 집 사제관에서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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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영원한 거지, 수녀님께 다시 한 번 더 기도를 구걸합니다.

저는 늘 결정해야 할 많은 것들과 문제, 책임감, 그리고 걱정들로 정도 이상의 중압감에 눌려 있습니다. 마치 보이지 않는 가시관을 쓰고 있는 것 같은데, 이것은 끊임없는 긴장과 정신적인 고통의 원인입니다. 이것은 또한 무척 깊은 영신적인 고요 그리고 끊임없는 평화와 기쁨의 근원이기도 합니다. 또 다른 말로는 이 ‘가시관’
은 은총이며 그리고 제가 감사와 찬미 드리기를 결코 중단할 수 없는 특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때때로 용기는 흔들리고 주춤거립니다. 그러므로 끊임없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또한 기도 없이는 자기기만과 착각의 위험에 직면하게 됩니다. 하느님의 뜻과 영광을 찾는다고 하면서 쉽게 개인의 뜻을 찾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하느님의 뜻을 바로 알고 그것을 행할 용기를 주시도록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저는 거리의 아이들을 모두 저의 아이들로 느낍니다. 제 생각에 는 80만 명 정도는 될 것 같은데, 이것에 비하면 제가 하고 있는 일은 너무 보잘것없고 대수롭지 않습니다. 때때로 저는 더 많은 일을 해야만 된다고 느낍니다. 한편으로는 이미 너무 많은 것을 하고 있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주여, 저를 인도해 주시고 저에게 빛을 주십시오!
수녀님을 위해서 늘 기도하고 미사 중에 기억하겠습니다.


지금 제 앞에는 수녀님께서 1월 19일에 보내신 편지가 있습니다.
수녀님으로부터 소식 듣는 것은 늘 큰 기쁨입니다.

서울 갱생원에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모두들 가난하고 집이 없어 거리를 떠돌던 사람들입니다. 지금 우리는 1천5백여 명을 돌보고 있습니다. 이들 모두는 성서에 나오는 나자로와 같고, 지금까지 그들의 삶은 오로지 힘들고 고통스러울 뿐이었습니다. 우리 시설은 그들을 다 받아들이기에 적합하지 않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우리가 돌보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는 3백여 명의 정신질환자와 2백50여 명의 결핵 환자, 2백여 명의 고령자와, 3백여 명의 장애인들과 병자들이 있습니다.

저는 다음 주에 사업상 독일과 미국에 가야 합니다. 여행 중 가능하다면 일을 떠나 3~4일 정도 피정과 휴식을 갖고 싶습니다. 지난 석 달 동안 저는 하루도 휴일 같은 휴일을 지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날마다 필요한 만큼의 힘을 채워 주십니다. 하지만 우리가 교만해질까 결코 넘치지 않게 적당히 주십니다.
우리는 수녀님의 기도와 희생에 늘 의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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