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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88993834499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18-04-04
책 소개
목차
1장. 선禪 : 넘치기 전에 들어내고 넘어지기 전에 멈추다
- 선이란 무엇인가
- 참선의 역사
- 참선의 중요성
- 참선의 목적
- 참선을 잘하는 법
2장. 좌선의坐禪儀 : 천 년을 이어온 마음 수련법
- 찬술자 종색 선사
- 좌선의 원문
- 좌선의 번역
3장. 좌선의 강의 : 위로는 도道를 구하고 아래로는 남을 위해 몸을 바치다
- 자리이타自利利他
- 내려놓음
- 결가부좌結跏趺坐
- 선정인禪定印
- 편안함
- 조식調息
- 조신調身
- 심존목상心存目想
- 판단 멈추기
- 알아차림
저자소개
책속에서
참선란 자신의 내면세계를 깊게 들여다보는 과정이다. 그 과정을 통해 참된 자신을 만날 수 있고,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게 된다. 결국 참선을 통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자기 정화를 모색할 뿐 아니라, 새로운 차원의 자기 발견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한다.
현대인들은 아침에 일어나 잠들 때까지 자기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거의 없다. 오직 온종일 밖을 향해 마음이 치닫다가 밤이 되면 지친 육신을 쉬게 하기 위해 자리에 눕는 일과를 되풀이 한다. 1분, 1초라도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이 그렇게 쫓기다가 세상을 마감하는 일이 허다하다. 이런 어리석음을 피하기 원한다면 참선을 통해 끊임없이 ‘나는 누구인가?’라고 물어야 한다.
참선을 잘하려면 응시를 잘해야 한다. 벽을 향해 앉을 때는 자기 팔 길이만큼 떨어져 앉고, 방 한가운데 앉을 때는 상체를 숙였을 때 자기 팔 끝이 닿는 자리를 응시하면 된다. 그리고 정면에서 보면 눈을 반쯤 감은 것처럼 보이게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생각들이 일어나고 사라지더라도 시선을 한 곳에 응시하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