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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93910162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12-07-27
책 소개
책속에서
“이쪽으로.” 타지가 소리치며 미쳐 날뛰는 쥐 떼들로부터 몸을 돌렸다. 잭은 그를 따라 몇 발자국을 뗀 후에야 어린 아프가니스탄 소년이 그들과 함께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타지!” 잭이 소리쳤다.
그 남자가 몸을 돌려서 어린 아프가니스탄 소년을 보았다. “보락!” 그가 소리쳤다. “우리를 따라와.”
그러나 그 소년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제가 저것들을 막겠어요.”
“안 돼!”
아프가니스탄 소년은 그들에게서 등을 돌렸고, 어깨띠에서 끌어내린 우지 기관단총의 총구를 아래로 낮추고는 고지식하게 쏘아댔다. 총탄들은 꿈틀거리며 날카로운 소리를 내는 썰물에 통과하며 씹어댔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갈색 물결이 그 소년의 주위를 떼를 지어 에워싸는 동안에도 그는 왁자지껄한 무리들을 향해서 탄창을 다 비워버렸다. 쥐떼들은 그의 샌들을 물어뜯고, 그의 다리를 할퀴었다. 어린 소년은 울부짖으며 쓸모가 없어진 무기를 떨어뜨렸다. 헐렁한 셔츠 안으로 손을 넣은 그는 오래된 소련제 수류탄을 꺼내들었다.
“여기선 안 돼!” 타지가 소리 질렀다.
그러나 그 소년은 너무나 두려운 나머지 그 소리를 듣지 못했다. 쥐 떼들이 그 소년을 떼를 지어 에워싸자 어쩔 수 없이 그는 바닥에 쓰러졌고, 그는 수류탄의 핀을 뽑았다.
한 마디 말을 할 틈도 없이, 타지와 잭은 쥐 떼들과 임박한 폭발로부터 재빨리 달아나기 시작했다. 잭은 10초짜리 도화선일 거라고 생각했고 마음속으로 숫자를 세었다.
8…, 7…, 6….
“바닥에 엎드릴 준비를 해요!” 잭이 소리 질렀다.
5…, 4…, 3…
“엎드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