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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생물과 생명
· ISBN : 9788993912265
· 쪽수 : 80쪽
· 출판일 : 2010-05-20
책 소개
목차
뚝뚝! 피 흘리는 식물 6
킁킁!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식물 14
끈적끈적, 끈적이는 식물 22
뿡뿡! 방귀 뀌는 식물 30
퉤퉤! 침 뱉는 식물, 주르륵! 눈물 흘리는 식물 38
찰싹! 달라붙는 식물 46
따끔따끔! 찌르는 식물 54
싸악! 할퀴는 식물 62
깊은 상처를 내는 식물 70
또 다른 식물들 78
리뷰
책속에서
식물은 움직이지 못하고 말도 할 수 없지만, 자신을 표현할 줄 알아. 우리가 쉽게 알아볼 수 없는 아주 특이한 방식으로 표현하지. 어떤 식물들이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이유를 아니? 또 어떤 식물들이 침을 뱉거나 할퀴는 이유는 뭘까? 《뿡! 방귀 뀌는 나무》는 이상한 행동을 하는 스물일곱 가지 식물을 소개하고 있어. 피를 흘리는 식물,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식물, 끈적끈적한 식물 등 그 특성에 따라 식물을 아홉 가지로 나누고, 각 식물들의 이상한 행동에 대해 자세히 알려 주고 있어. - '머리말' 중에서
쥐오줌풀은 도랑이나 들판, 산지 등 서늘한 곳이면 어디서든 잘 자라. 겉모습만 봐서는 쥐오줌풀의 별다른 특징을 찾을 수 없어. 하지만 땅속에서 뿌리를 캐내면, 고약한 발 냄새나 쥐오줌 냄새 같은 특이한 냄새가 코를 찔러. 이 냄새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쥐오줌풀이라고 부르고, 프랑스에서는 고양이풀이라고 부르지. 이 불쾌한 냄새는 문어발같이 뻗어 있는 회색빛의 작은 뿌리에서 풍기는 거야. - 본문 '고양이를 유혹하는 쥐오줌풀' 중에서
이렇게도 쓰여요
옛 유럽에서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기 위해 운향초를 작은 주머니에 넣어 부적으로 가지고 다녔다고 해. 고대 로마에서는 교회에서 사제가 운향초 줄기로 성수를 뿌리는 관습이 있어 ‘은총의 풀’이라고 불렀어. 독이 있는 짐승에게 물린 상처나 독버섯 등의 해독제로도 사용했고, 경련이나 경기에 잎을 달여 먹기도 했어. 현대 의학에서는 히스테리 같은 신경 질환과 류머티즘, 복통, 기침을 치료하기 위해 운향초를 사용해. 또 운량초의 강한 향기는 벌레를 쫓는 데도 좋아. 꽃다발을 만들어 걸어 놓으면 파리, 벼룩, 이를 없앨 수 있고 책갈피에 넣어 두면 좀이 쏠지 않아 방충제로 사용할 수 있어. - 본문 '마귀도 쫓아내는 운향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