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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93949193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09-10-05
책 소개
목차
제1권 - 신라의 새로운 희망
김춘추
법민의 출생
덕만(선덕)여왕
신라의 희망
승만(진덕)여왕
누가 왕이 될 것인가?
김춘추, 왕이 되다
백제를 멸하다
제2권 - 삼한일통을 이루다
황산벌 전투
백제의 멸망
춘추의 죽음
고구려 원정
왕위에 오르다
유신, 국경을 넘다
백제부흥군
위기의 고구려
연개소문
고구려 정벌
제3권 - 왜의 천황이 되다
유신의 죽음
당과의 일전
친당파의 반란
왜로 건너가다
이치의 죽음
암투
상명지통
위기일발
황태자가 되다
천황이 되다
이별
광길아! 광길아!
법민, 떠나다
작가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으되 결행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계백은 침착하게 칼을 뽑아 들고 처자를 차례차례 죽여 가며 자신의 기구한 운명에 한없이 몸을 떨어야했다. 아직 젖먹이인 막내아들을 내려치면서 마침내 한 방울의 굵은 눈물을 흘렸다. 아무리 모질게 마음먹었다 하지만 솟구치는 눈물을 어찌할 수 없었던 것이다. - 2권
보위를 물려받아 왕위에 오르고 난 뒤, 지난 20여 년 동안 하루도 나라의 일과 백성들의 안위를 걱정하지 않았던 날이 없었다. 바람만 불어도 왈칵 두려움이 밀려들어 자신을 믿고 따르는 백성들이 걱정이 됐으며, 비가 내리고 천둥소리가 들릴 때면 자신의 어깨에 짊어진 사직과 나라의 앞날을 염려한 나머지 더욱 마음이 심란해지곤 했었다. - 3권
“앞으로 우리 삼한 백성들에게 남아있는 우환이 따로 있으니, 그것은 바다 건너 왜의 발호로 인해 우매한 백성들이 지금까지보다도 더욱 끔찍한 고통과 고난을 겪을 것이라는 점이다. 오죽하면 그 때문에 과인이 죽은 후 동쪽 바다의 커다란 용으로 화하여 나라를 지키겠다고 결심했겠느냐? 과인은 내일 날이 밝는 대로 왜로 건너갈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