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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에세이
· ISBN : 9788993968699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2-04-10
책 소개
목차
지은이의 말_달팽이와 사람이 같이 사는 행복공동체
개정판에 부쳐_한국슬로시티여 건재하라 느리고, 깊게 그리고 젊게!
Part 1. 슬로시티란 무엇인가?
왜 지금 슬로시티인가?
슬로시티의 철학 : 자연(녹색), 정체성(문화), 공동체(조화)
슬로시티와 행복 : 사람은 왜 살고, 왜 일하나
슬로라이프 실천 사례 : 좋은 일을 실천하면 기분이 좋다
국제슬로시티 한국총회와 8가지 슬로테마
Part 2. 슬로시티에 대한 바른 이해와 슬로시티 만들기
슬로시티·협력도시·협력기업이란?
슬로 공동체 만들기 사례 : 글로벌 공동체, 시장 공동체, 슬로시티협의회
국제슬로시티연맹과 한국슬로시티본부란 무엇인가?
슬로시티로 인증되는 자격 요건은 어떠한가?
슬로관광과 제4의 물결 스토리텔링
슬로시티의 콘텐츠는 어떻게 만드나 : 재미와 스토리텔링 등으로 매력을 창조하라
슬로시티에 제3의 공간 연출하기
슬로시티의 힘 : 걷기, 생존을 위한 힘줄
Part 3. 국내의 국제슬로시티 : 그 마을에 가고 싶다
국내의 국제슬로시티 신안증도 : 염원을 이루는 소금밭과 또 하나의 지구, 갯벌 이야기
국내의 국제슬로시티 완도청산 : 빙그레 웃는 마을, 지붕 없는 자연 갤러리
국내의 국제슬로시티 장흥유치·장평 : 오개닉 팜
국내의 국제슬로시티 담양창평 : 오래갈 미래, 돌담길과 고택마을
국내의 국제슬로시티 하동악양 : 차가 있어 즐겁고 행복한 다행촌락
국내의 국제슬로시티 예산대흥·응봉 : 의좋은 형제의 고장
국내의 국제슬로시티 남양주조안 : 새가 편안히 깃든 낙토
국내의 국제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 풍남동·교동 : 한국 전통문화.예술의 수도
국내의 국제슬로시티 상주 함창.공검.이안 : 고래로 살기 좋고 풍요로운 농업의 수도
국내의 국제슬로시티 청송 부동.파천 : 슬로라이프와 에코푸드가 있는 산촌형 슬로시티
Part 4. 국제슬로시티 : 매력이 아니라 마력이다
이탈리아 슬로시티 그레베 인 키안티 : 슬로시티운동의 발상지
스페인 슬로시티 팔스 : 중세도시 팔스로의 산책
영국 슬로시티 에일셤 : 살기 좋은 웰빙공동체
독일 슬로시티 헤스부르크 : 국제 브랜드인 슬로시티 컨셉을 최초로 도입
오스트리아 슬로시티 엔스 : 엔스, 기분 좋은 차이를 연출하는 곳
스웨덴 슬로시티 펄쇼핑 : 모든 것이 가까이에 있는 행복한 슬로공동체
덴마크 슬로시티 스벤보르 : 바다 위의 낙원이자 안데르센의 고장
프랑스 슬로시티 세공작 :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랑드 상파뉴 코냑의 고장
헝가리 슬로시티 호드메죄바샤르헤이 : 한국을 ‘태양이 먼저 뜨는 나라’로 소개한 나라
중국 슬로시티 가오천 : 생태여행과 신라 최치원의 영혼사랑 스토리가 전해지는 고장
Part 5. 슬로푸드 : 음식, 먹을 것인가 먹힐 것인가
재미·멋·건강·행복은 음식으로부터 나온다
음식, 먹을 것인가 먹힐 것인가
한국의 신토불이 : 전통 발효식품의 왕국, 한국
신노아의 방주 : 한국슬로시티의 유기농·축산물
참고문헌 및 참고사이트
책속에서
슬로시티운동은 1986년 미국의 맥도날드 햄버거가 이탈리아 로마에 상륙했을 때 그곳 사람들이 온몸으로 저항했던 운동에서 촉발되었다. 맥도날드에서 햄버거가 나오는 데 걸리는 시간만 따져도 일본은 53초, 한국은 30초 이내가 방침이다. 그만큼 빠른 음식이다. 이 저항 운동은 1989년 파리에서 슬로푸드(slow food) 선언문을 채택하는 데 원동력이 되었고, 드디어 1999년 10월 그레베 인 키안티(Greve in Chianti)의 파올로 사투르니니 전 시장을 비롯한 몇몇 시장들이 모여 위협받는 달콤한 인생의 미래를 염려하며 ‘치따슬로(cittaslow)’, 즉 슬로시티(slow city)운동을 출범시켰다. - 1장 중
한국 농촌의 콘텐츠(매력)를 만드는 핵심 키워드는 생명(먹을거리)과 녹색(마음의 고향) 그리고 풍요이며, 이를 위해 농촌은 자연과 느림의 낭만이 회복되는 원래의 리듬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선진 유럽이 잘 사는 이유 역시 인간 삶의 기본·기초(펀더멘털)가 되는 강한 농업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정서·심리·감성을 좌우하는 것이 녹색 심리학(green psychology)이므로 이를 바탕으로 철저한 ‘시골스러움(鄕)’을 갖는 것이 농촌이 도시와 차별화되는 길이다.
- 2장 중
수도권의 대표적인 유기농 단지들은 4대강 개발 사업으로 빛이 많이 바랬지만, 조안은 국제슬로시티로 인증 받고 2011년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를 개최하는 등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상수원 보호구역과 그린벨트가 오히려 젖과 꿀이 흐르는 낙토(樂土)로 만들어주었으니 지역민들은 그린칼라(green collar)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때가 되었다. 노동자 계층을 블루칼라(blue collar), 도시 샐러리맨을 화이트칼라(white collar)라고 부르는데 미래지향적 경쟁력은 이제 그린칼라, 즉 녹금(綠襟)계층에서 나올 것이다.
- 3장 중
매년 3천500여 명의 방문자들이 세공작을 찾는데,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은 관광여행사에서 기획한 뉘 블랑앙 페 존느 도르란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즐긴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외딴 마을에 사는 주민들의 시골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전통 마을의 과거 농촌생활과 추억을 잘 보존해 그 독특한 생활 모습을 관광상품화 한 것이다. 한적한 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걸을 수 있는 여행코스는 주민과 방문자의 일상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한다.
- 4장 중
현재 선진국은 바이오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인 종자 은행(유전자 뱅크)을 설치해 유전자 자원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개발도상국은 전통적으로 보존.육성해온 원종과 야생종을 급속하게 잃고 종의 획일화와 다양성의 상실이란 중대한 위기에 봉착해 있다. 오랫동안 인류와 함께 한 약 7,000여 종의 재배용 식물이 도태되어 지금은 약 30종의 작물이 인류 전체 식량의 95%를 차지할 정도이고, 그 대다수가 3대 메이저 곡물(옥수수, 쌀, 밀)에 의존하고 있다. 현재 60여 개의 대기업이 세계 식품 가공의 약 70%를, 20여 개의 기업이 세계 농산물 거래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 5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