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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야기/건축가
· ISBN : 9788994027647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6-11-25
책 소개
목차
iii 저자서문
xiii 배정한, 이론적 실천과 실천적 이론을 가로지르다
xix John Hong, No Progress
34 웰컴 백!
38 퍼스낼리티
62 식물원 속의 다리
68 아틀란틱을 건너며
74 언디자인(un-design) 시대를 맞는 디자이너의 미래
100 조경 탈영역의 세 가지 기제: 미학, 협업, 자연관
130 아시아에 관한 네 개의 자문자답
134 수평적 사고를 위하여
140 조민석의 조경
144 Gangnam Alternative Nature: The Experience of Nature Without Parks
156 산수전략(山水戰略), 원생경관의 시학적 복원
168 8%, 하이힐을 신고 정상에 오르다
172 인터뷰 1
190 풀밭 위의 점심: 한국 강변 풍류의 현대적 재현
192 인터뷰 2
200 계류도시(溪流都市), Valley Urbanism, 한국 정원이 도시를 만들다
202 용산공원의 비전
208 Emerging Infrastructural Alliances in Seoul
216 써멀 시티(Thermal City)
218 홍예(虹霓)
222 건축 비평으로서의 조경
228 조경 건축도 괜찮아
256 자진감리(自進監理)
274 새로운 현실
292 뻘비치를 사뿐하게 누볐다
298 랜드스케이프의 미래
책속에서
물론 그간 미국, 유럽 그리고 아시아를 돌며 습득했던 중립성과 그 유목적 가벼움은 분명 나에게 배움이자 성장이었지만, 결국 세계 지식으로의 기여 여부는 '소속한 문화 생산 체계와 얼마나 깊게 스스로를 결부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귀결되기에, 나의 귀환은 반드시 금의환향이 아닐지라도 의미가 있다. '돌아옴'은 또한 지식의 소비자에서 생산자로의 임계적인 변화 가능성을 내포하는 일이다.('웰컴백!' 중에서)
디자이너는 결국 형태(form)를 만들어야 하는 사람이고 오직 시대에 따라 바뀌는 것은 형태 만들기의 논리일 뿐이다. ('언디자인 시대를 맞는 디자이너의 미래' 중에서)
나에게, 오피스박김에게 이론과 실천은 다른 두 몸이 아니다. 적어도 우리는, 이 둘을 통합 혹은 중첩시킴으로써 계속해서 열리는 새로운 가능성들을 본다. ('아시아에 관한 네 개의 자문자답'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