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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넷, 물음표 위에 서다

서른넷, 물음표 위에 서다

(빛나는 삼십 대를 위한 현실적인 멘토링)

권은아 (지은이)
  |  
한빛비즈
2012-08-14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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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넷, 물음표 위에 서다

책 정보

· 제목 : 서른넷, 물음표 위에 서다 (빛나는 삼십 대를 위한 현실적인 멘토링)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여성의 자기계발
· ISBN : 9788994120393
· 쪽수 : 248쪽

책 소개

일과 사람, 현실에 고뇌하는 삼십 대는 위태롭고 흔들린다. 이 책은 누구보다 치열한 청춘을 지나온 저자가 본인이 그랬던 것처럼 똑같은 고민의 늪을 지나는 후배들에게 고민의 기회비용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조언해주는 책이다.

목차

Prolouge 지금이 당신 인생의 최고의 순간임을 기억하라

Part 1. 인생의 진도표
적금 같은 인생
인생의 로드맵을 가지고 있는가
나는 브랜드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뤄라
내가 선택하는 삶
열등감극복대장정
프로에이징

Part 2. 관계의 주기율표
인생을 바꾸는 만남의 순간
인간관계의 해법
마음이 흔들릴 때
파트너쉽
지금 사랑하고 있습니까
인간관계는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다
결혼에 관한 단상
이별 연습

Part 3. 마침표가 없는 일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하는 이유
멘토는 당신 곁에 있다
여자전성시대
도전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
일에도 권태기가 찾아온다
난 예스맨이었다
여자라서
전략적 셀프 브랜딩
뒷모습이 더 아름다워야 하는 이유

Part 4. 쉼표도 삶이다
느리게 걷기
인생 짐 꾸리기
좋은 것은 나눠 갖자
행복과 성공은 함께 가지 않는다
아는 만큼 보인다
월급 중독
세상을 바꾸어라
세상이 나를 위해 움직여 줄 것이다

Epilogue 사랑합니다

저자소개

권은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나와서 왜 광고 일을 하냐”는 이야기가 제일 듣기 싫은 1972년생 B형 여자. 처음엔 멋모르고 광고 일을 시작했지만 17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광고는 그녀가 제일 좋아하는 일이 되어버렸다. 제일기획, EuroRSCG, 레오버넷, 금강오길비 등 유수의 광고대행사를 거쳐 수석국장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녀가 맡았던 브랜드들은 저렴하게는 몇 백 원짜리 캔음료부터 비싸게는 수천억짜리 금융업에 이른다. 본인은 게을러서 매사 진득할 뿐인데 세상이 그걸 로열티가 강해서라고 봐주니 부끄럽고, 스스로 내세울 건 긴 기럭지와 적당한 싸가지 뿐인데 세상이 골드미스라 불리니 민망하단다. 세상 살만큼 살았고 인생 알만큼 알 나이임에도, 여전히 사람이 제일 궁금하고 인생이 어렵다는 그녀는 전쟁드라마 같았던 이십 대와 시트콤처럼 유쾌하고 엽기적이었던 삼십 대를 지나 이제는 일일 드라마처럼 좀 평온한 사십 대를 일구어 갔으면 싶다. ‘좋은 것은 나눠 갖자’가 인생의 모토이며, 자신이 태어난 이후의 세상이 그 이전의 세상보다 조금 더 좋은 세상이 되는데 일조할 수 있다면 더 바랄게 없다. 치열한 그녀는 인생이 심심해지면 공부를 하는 이상한 습관이 있어서, 서울대학교 영문과, 보스턴 에머슨 컬리지 통합마케팅 석사,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박사수료라는 긴 가방끈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는 《연애하듯 일하고 카리스마 있게 사랑하라》(공저), 《광고학》(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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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른이 된다는 것은 성장의 끝이 아니라 과정이며, 산다는 것은 죽을 때까지 지속되는 성장의 과정임을 나이 들수록 절감하고 있다. 그런 훈련의 과정들을 거치면서 얻게 되는 상처들을 숨기고 싶은 창피한 흉터로 남길지, 아니면 자랑스러운 삶의 훈장으로 만들어 갈지는 결국 다 ‘지 할 나름’이다. 당신을 사랑해 주는 사람이 이 세상에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지만, 당신 스스로가 자신을 사랑하면 적어도 한 명 더 느는 것은 확실하니까. ... 내가 처음부터 이렇게 여유로운 시선과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았던 것이 결코 아니다. 앞서 고백했듯이, 열등감으로 점철되어 사는 게 지옥이었던 때가 내게도 분명히 있었으니까. 모든 성장에는 성장통이 따르게 마련인 것처럼, 내가 이십 대를 거치고 또 삼십 대를 거치면서 겪어야 했던 그 수많은 시행착오와 난관들은 오늘의 성숙한 나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과정이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큰일을 겪어보면 사람들이 새롭게 보인다. 그렇게 가깝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마음을 써 주시는 분을 만나면 나의 편협한 안목에 반성하게 된다. 얼굴 보면 늘 반갑게 웃고 하던 사람이라 꽤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조사에 무소식인 분들을 보면 어쩔 수 없이 마음이 멀어지고 만다. 인간이기에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감정일 것이다.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면서 나는 인간관계의 깊이가 세월의 무게에 반드시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 인연을 끊어낸다는 것도 쉽지 않지만, 내 마음에 생채기를 내어가면서까지 그 인연을 유지하는 것도 능사는 아니기 때문에 가끔씩 우리에게는 아프지만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사람 때문에 힘들지만 또 사람 때문에 기운 차린다고 하지 않는가. 상처받은 영혼을 가진 우리들은, 그 희망으로 내일의 새로운 관계를 기대하며 서로 어루만지며 살아가는 것이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대체로 3,5,7,9 하는 식으로 권태기 아닌 권태기가 찾아온다. 3년차 때 한 번, 5년차 때 한 번, 이런 식으로 말이다. 과연 이 일이 내게 맞는 걸까, 어떤 선택이 제일 좋을까, 지금 나의 결정은 옳은 것일까 하는 고민들이 분명히 줄줄이 비엔나처럼 꼬리를 물고 이어질 것이다. 그럴 때는 자신만의 확고한 선택 기준만 있으면 걱정할 것이 없다. 나에게는 그것이 마음속 울림이었다. ? 사회적으로 바람직하게 여겨지는 것도, 남들이 부러워하는 것도, 부모님이 원하는 것도 아닌 순전히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했기에 나 아닌 다른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없었다. 그래서 언제나 최선을 다 할 수밖에 없었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그 결과도 나쁘지 않았다. ... 우리는 아직 충분히 젊다. 도전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 최선을 다하기에 늦은 나이는 더 없다. 남은 인생 수 십 년 동안 내게 찾아 올 그 숱한 가능성과 기회들을 생각하면 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짜릿하게 흥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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