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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사화

기묘사화

한국인물사연구원 (지은이)
  |  
타오름
2011-02-23
  |  
1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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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사화

책 정보

· 제목 : 기묘사화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88994125121
· 쪽수 : 384쪽

책 소개

무오사화, 갑자사화, 기묘사화, 을사사화의 조선 4대 사화는 현실 정치뿐 아니라 인간 사회의 극명한 현실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조광조의 혁신정치에 반발한 훈구파들에 의해 발생한 '기묘사화'. 이 책은 조선 핏빛 4대 사화, 그 세번째 '기묘사화'에 대해 다룬다.

목차

작가의 말

조선 시대 4대 사화
사람파의 정계 진출 기회를 연 기묘사화 | 급진적 이상주의의 폐단 | 개혁을 추진한 사림파의 몰락

기묘사화
일본의 침입으로 참혹한 변을 당하는 조선인들 | 장경 왕후 윤씨의 해산과 그녀의 근심 | 평화로운 시절, 그리고 원자를 기원하는 장경 왕후 | 숨죽이고 있던 선비들이 올린 탄핵 사건 | 왕가의 비운과 상소문 | 누가 원자를 맡으리 | 폐비 신씨의 복위를 상소하는 유림 | 중종의 기쁨과 기대 | 정권을 잡고 있는 박원종 일파의 반대 | 좌절되는 폐비 신씨의 꿈 | 민족 역사의 좀 김안로의 술책 | 김안로와 손을 잡는 윤임 | 장경 왕후의 딸 효혜 공주와 김안로 아들의 혼인 | 중전으로 천거되는 윤지임의 딸 | 인왕산 밑에서 점을 보는 윤지임 | 궁으로 드는 윤지임의 딸 | 왕의 가례와 사람들의 치하를 받는 문정 왕후 | 왕도 정치를 추진하는 조광조 | 조광조를 절대적으로 신임하는 중종 | 형조판서 심정을 퇴출해 버리는 조광조 | 조광조를 몰아내기 위한 남곤과 심정의 모의 | 위훈으로 공신에 오른 자들의 삭직을 청하는 조광조 | 조趙씨가 왕이 된다 | 훈구 대신들에게 마음이 기우는 중종 | 조광조와 사림파를 살리려는 이장곤 | 전례 없던 성균관 유생들의 호곡 시위 | 모해 상소로 죽음을 맞이하는 조광조 | 남곤과 조광조, 갈등의 한 배경

현량과賢良科 급제자
현량과賢良科 급제자 명단
|급진적 이상주의자 기묘8현 김식 | 39세에 자결하기까지의 행적 | 김식 문인들의 몰락 | 스스로 백치가 되어 화를 면한 김식의 아들들 | 청풍 김씨 인맥 |기묘 현랑과 급제자로 겨우 현감에 오른 조우 |청백리 정승 심희수의 외조부 이연경 |간신 송사련의 모해로 31세의 청춘을 넘겨준 안처근 |후일 을사사화에 뛰어들어 악행을 일삼은 김명윤 |화초를 즐긴 죽창竹窓 안정 |소격서의 폐지를 주장한 안처겸 |안처겸과 함께 사형당한 권전 |기묘사화 뒤 서화에 몰두하던 신잠 |시비를 분명히 가려 시귀蓍龜로 불린 정완 |마지막까지 정도를 고집한 민회현 |형들과 달리 죽음을 면한 안처함 |13년간 귀양살이를 한 청렴한 관리 박훈 |조광조의 문인 김익 |사림파의 득세 뒤 복관된 신준미 |김안국과 학문을 강론한 강은 |효행이 지극해 천거된 방귀온 |기묘사화로 파직당한 유정 |박수량과 학문에 매진한 박공달 |병을 칭하고 사직한 이부 |현량과 파방 후 산속으로 들어간 김대유 |출세에 관심 없이 학문을 닦은 도형 |조광조를 구하려다 삭탈당한 송호지 |현량과에 3등으로 합격한 민세정 |세상과 인연을 끊고 농사를 지은 경세인 |스승 조광조를 죽이려 했던 이령

기묘명현己卯名賢
기묘명현己卯名賢 명단
|반상의 기준을 뛰어넘어 사람을 사귄 조광조 | 김굉필의 제자 조광조와 갖바치 | 갖바치가 조광조에게 벼슬에서 물러나라 말한 이유 여인의 유혹을 결국 물리치는 조광조 | 공자의 경문을 외며 마음을 다잡다 | 머리를 빗어주는 여각 안주인 | 대과에 급제하는 조광조 정암 조광조의 혈맥 | 북향으로 절을 하고 남향으로 곡을 한 조락 | 태종이 가장 아낀 신하 조영무 | 지치주의 급진적 혁명의 선구자 조광조 | 미친 척 하며 자신을 지킨 조광보 | 햇볕을 비껴간 한양 조씨 인맥 |귀양살이로 부모를 만나지 못한 김구 |위사공신 3등에 오른 신광한 |기묘사화에 사사당한 기준 |중국어에 능통했던 심달원 |중종의 사당에 모신 정광필 |억울한 이들을 구하려다 처형된 안당 |관직 삭탈로 궐에 들어가지 못한 이희민 |중종의 신임으로 귀양을 가지 않은 이장곤 |스승 김식의 자결을 애도한 신명인 |양재역 벽서 사건으로 처형당한 이약빙 |조광조와 유배 시절을 함께 보낸 양팽손 | 정치 활동 소외 뒤 서화에 몰두한 양팽손 |중종의 특명으로 귀양에서 풀려난 이계맹 |기묘사화에 낙향한 이윤검 |남곤에 의해 살해된 한충 |조광조를 옹호한 윤은필 |기묘사화 후 재야로 은거한 이자 |학문과 무예를 두루 닦은 윤자임 |젊어서부터 조광조와 교유한 박세희 |세종의 증손 이정숙 |유배지를 이탈하는 대범함을 보인 유용근 |이행을 탄핵해 면직시킨 정응 |북두칠성의 광채를 받고 태어난 최산두 |태종의 증손자 파릉군 이경 |신진 사류의 신원을 상소하다 죽은 안찬 |법의 집행이 공정했던 최숙생 |은거하며 후학을 기른 김세필 |유학 진흥에 공을 세운 김안국 |선조 대에 좌의정으로 추증된 권벌 |나라의 폐단을 없애기 위해 힘쓴 김정국 |외유내강으로 존경을 받은 구수복 |왕에게 거짓말을 해 유배된 윤구 |호남의 삼걸 유성춘 |어머니를 위해 높은 관직을 거절한 안처순 |향약 정착의 실패로 파직된 이구 |사림파의 처형 뒤 벼슬을 단념한 성수침 |벼슬을 버리고 청빈하게 산 성수종 |관작이 낮음에 불만을 품은 이과 |바르지 못한 아전들이 두려워 한 최운 |백비白碑를 하사받은 박수량 |기묘사화 뒤 명산을 유랑한 최수성 |폐비 윤씨의 복위를 반대한 이사균 |세상을 개탄하다 과음으로 죽은 유운 |기묘사화 뒤 요직에서 밀려난 신상 |사림파와 훈구파의 중재를 위해 노력한 문근 |모진 고문으로 죽은 이충건 |하늘이 내린 완인完人 박상 | 한 덩이 맑은 얼음 |산중에 은거하며 학자를 길러낸 조욱 |송사련의 무고로 혹독한 형장을 받은 조변 |신사무옥에 누명으로 처형당한 신변 |쇠 집게를 창안한 봉천상 |음운학에 조예가 깊던 노우명 |이기의 모함으로 유배를 떠난 성세창 |소윤 윤원형의 탄핵으로 사사된 유인숙 |사림파와 함께 처벌 받기를 원한 이성동 |기묘사화 연루자의 무죄를 주장한 공서린 |범 그림에 뛰어났던 고운 |조광조를 동정하다 파면당한 윤세호 |현량과 폐지를 반대하다 파직당한 이영부 |이단의 혁파를 적극 주장한 임권 |무서울 정도로 중립을 지켰던 홍언필 |사람됨의 상반된 평을 얻었던 정충량 |정치의 잘못을 개탄하던 서경덕 |을사사화의 공범 윤개 |엄격한 법의 집행을 실행한 김인손 |사관의 직분을 수행하다 파직당한 채세영 |직간으로 왕을 불쾌하게 만든 허자 |대윤의 몰락으로 사사당한 정원 |남곤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충신 이홍간 |살벌한 정치에 정신 이상을 가장한 김필 |중종실록 편찬에 참여한 장옥 |서장관으로 명나라에 다녀온 허백기 |부당한 공신 책록을 바로잡도록 주청한 조광좌 |기묘사화로 좌천당한 권색 |파직 뒤 병으로 세상을 떠난 박소 |김식에게 은신처를 제공한 이중 |조카 조광조에게 염려의 편지를 보낸 조원기 |의학에도 정통했던 박영 |군직으로 내의원을 겸한 박세거

그 외 기묘사화의 인물
|한 베개 세 친구와 간신 남곤 이야기 | 의령 남씨 문중에서 나왔다는 『유자광전』 | 연산군의 총신 남세주 |흰 눈의 흰빛과 같았던 백인걸의 일생 | 수원 백씨 혈맥 | 모략 역사의 아픈 치부를 겪은 백인걸 일가 |성리학의 실천자 김충갑 |신묘삼간辛卯三奸 심정 집의 쥐구멍 | 반골反骨 개성에서 최초의 선정비를 받은 심수경 |정막개가 고변한 박영문과 신윤무는 반역자가 아니었다 |시詩를 싫어한 정여창 | 하동 정씨 혈맥 | 정여창과 대비를 이루던 짓궂은 익살가 표연말 | 하동 정씨 무맥 |조광조의 정치적 성장을 도운 김정 |소쇄원을 지킨 조광조의 제자 양산보 |기묘사화 뒤 고향으로 내려온 임계중 |칭병하고 조정에 나가지 않은 정구 |권신 김안로를 따르지 않고 외직을 선택한 임추 |높은 학문으로 조광조 등 대신들을 가르친 윤탁 |연산군의 총희 장녹수를 탄핵한 이맥 |성질이 탐오했던 황희의 후손 황맹헌 |청백리의 대표 양권

* 기묘사화를 기록한 책들 | 『기묘록보유己卯錄補遺』 | 『기묘유적己卯遺蹟』 | 『기묘제현전己卯諸賢傳』 | 『기묘록별집己卯錄別集』 | 『기묘록속집己卯錄續集』

저자소개

한국인물사연구원 (엮은이)    정보 더보기
원장 이은식 박사를 중심으로 한국사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행적과 사건을 통해 진실된 역사를 반추하고, 잊혀지고 왜곡된 과거를 밝혀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문을 열었다. 현재 『이야기 고려왕조실록』 상하권과 『읽기 쉬운 고려왕 이야기』, 『신라 천년사』를 출간하였으며 앞으로 우리의 고대사를 알려 주는 지침서가 될 다양한 역사서를 지속적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원장 이은식 박사는 2011년 현재 한국인물사연구원 원장, 성균관 수석 부관장, 사육신현창회 연구이사, 사)퇴계학연구원 퇴계학진흥협의회 이사, 서울문화사학회 이사, 사)사명당기념사업회 이사, 서울시 지명위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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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같은 조광조의 개혁은 다방면에 걸쳐 성과를 거두었으나, 이상주의적인 왕도 정치王道政治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현실과 괴리감이 들 정도의 저돌적이고 급진적인 면으로 인해 정적들의 증오와 질시를 사게 되었다. 또 철인哲人 군주의 이상과 이론을 왕에게 역설한 것이 도리어 역효과를 내어 중종도 조광조의 극단적인 도학적 언행에 대해 점차 혐오감을 갖게 되었다.
- 급진적 이상주의의 폐단 中


이 돌연한 국상은 궁중과 조정의 유림儒林은 말할 것도 없고 온 나라 전체의 마음을 어둡게 하였으니 그것은 비단 국모를 잃은 슬픔 때문만은 아니었다. 어린 원자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 국모를 잃은 슬픔보다 실상 더 큰 걱정이었다. 어머니를 잃은 어린 원자의 운명은 실로 바람 앞의 등불과도 같은 존재가 되었다. 왕자에게 아버지 중종이 있다고 하더라도 왕의 후궁들은 모두 원자를 시샘하는 적이었기 때문이다.
- 왕가의 비운과 상소문 中


한편 그날 아침 윤임은 윤임대로 대비전에 입시해 대비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대비 역시 윤임이나 윤지임과 같이 파평坡平 윤씨임을 이용한 것이다. 친족들이 튼튼해야 원자의 신변이 든든할 것이니 윤지임의 딸로써 왕비를 삼도록 대비께서 좀 주선해 달라며 대비를 회유한 것이었다.
대비 역시 윤임의 의견이 싫지 않았다. 윤임의 말마따나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자신의 친정인 파평 윤씨 속에서 왕비가 나오는 것이 든든하고 친정 집안 쪽 일이라 속사정도 알아보기 쉬울 거라 판단한 것이다. - 중전으로 천거되는 윤지임의 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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