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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4177380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2-02-25
책 소개
목차
Contents
Part 1. 단순한 끌림으로 꽃집을 열다
안녕, 꽃 16
생각의 단순함 19
끌림 28
선택 30
꽃을 사랑하는 그대 참 어여쁘다 34
꽃과 커피 36
꽃을 든 남자 42
왜 하필 꽃일까? 46
Part 2. 끌림이 열정으로
눈부신 하루의 시작 50
손님이 무서워 52
자기소개 56
여기는 약국형 꽃집 58
첫 번째 꽃태기 64
힘이 드나요? 66
다시 맘 잡기 69
행복한 직업 72
배움과 성장 78
꿈같은 일 82
안녕, 파리 널 만나는 꿈을 매일 꾸었어 86
내 사랑 까뜨린 96
파리의 꽃시장 104
꽃집의 아가씨는 예뻐요 108
두 번째 꽃태기 110
꽃 친구 만들기 114
성공의 조건 116
너 걱정쟁이구나 120
손님 가려서 받기 124
본질에 대한 이해 128
꽃은 꽃이라는 이유로 아름답다 131
괜찮아 울어도 돼 134
네 꽃은 충분히 예뻐 136
꽃이 안 예뻐 보이는 이유는 꽃을 사랑하지 않아서다 140
꽃집 옆에 꽃집? 144
그대 닮은 꽃을 하세요 146
Agrina Style 148 / Agrina Flower Class 150
정답이 없는 꽃! 152
나는 플로리스트 156
Part 3. 난 꽃으로 예술을 하는 플로리스트입니다
정답이 있다면 160
세상에서 꽃이 가장 쉬워요 164
호기심과 상상력 168
플라워 레시피 노트 Flower Recipe Note 178
① 꽃에 의미 부여하기 180
때가 되면 봄이 온다고 했나요?
Subject 1. 봄날 선물하기 좋은 꽃다발 만들기
② 꽃에 희망적 의미 담기 188
외로움(loneliness)
Subject 2. 외로움에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주는 꽃바구니
③ 꽃 작품으로 메시지 전달하기 198
괜찮아! 좋은 일이 생길 거야
Subject 3. 꽃으로 추상적인 예술 작품 만들기
④ 작품의 스토리 만들기 206
세상 밖으로
Subject 4. 새장을 사용하여 작품 만들기
⑤ 꽃에 리듬감 주기 216
사람은 변하지 않아
Subject 5. 프로포즈 꽃다발 만들기
⑥ 시각을 시각예술로 풀기 224
세상은 마음으로 보는 것
Subject 6. 새의 형태를 감상하고 꽃으로 형상화해 보자
⑦ 감정을 시각예술로 풀기 234
꽃과 예술
Subject 7. 시 한 편을 읽고 느껴지는 감정을 꽃으로 표현하기
⑧ 컬러도 감정을 가지고 있다 244
제가 좋아하는 색은요?
컬러가 가진 감정이야기 248
Subject 8. 힘들어하는 엄마를 위한 꽃바구니
Part 4. 배고픈 예술가로 살 수 없어요
길을 잃다 264
미니멀라이프 268
Who are you 270
내가 그리는 그림 274
정원 가꾸기 278
엄마의정원 282
내가 가는 길이 꽃길 286
이상과 현실 속에서 타협하기 288
풀, 꽃 작업실을 열다 292
인생의 리스 298
EPILOGUE 302
저자소개
책속에서
꽃 만지는 일상을 담은 일기장...
/지난날 살아온 모습이 현재 모습이고
미래의 모습은
오늘 내가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좌우된다./
흔하게 듣는 말이지만 나의 꽃 삶에 비유하자면,
하루하루를 잘 살아 내 삶의 인생 그림을 꽃과 함께 기록한 책을 남기고 싶었다.
나는 꽃을 만지는 순간 깊은 꿈을 꾸는 듯 한 시간으로 빠져들어 다른 것을 잊고 오로지 여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어느 순간 아름다운 작품으로 태어나고 나는 꿈에서 깨어난다. 내 삶 속에 꽃이 들어옴으로 삶에 더욱 애정을 가지고 매일을 아름다운 시간으로 채워 나갈 수 있었다.
깊은 집중과 정지된 듯한 시간 속에서 얻게 된 나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록함으로 꽃을 매만지는 같은 길을 걷는 이들에게 아름다움을 더욱 잘 표현되도록 하는 꽃받침과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
꽃에 어떻게 의미를 부여하는가에 따라 시로서 아름다움을 표현하기도 하고, 음악으로서 기억에 남을 수도 있으며 그림으로 한 시대의 명작이 되기도 한다.
이 책에 담긴 모든 꽃의 표현은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것이며 꽃을 만지는 설렘과 받는 이의 행복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나의 꽃이 사진 속 기록으로 또는 기억 속 추억으로 남아 누군가의 인생 속에 아름다운 그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그려내었다.
나는 꽃을 처음 만지는 날부터 꽃과 함께한 긴 시간 동안 많은 사람을 만났고 또 마음이 잘 통하는 이들과는 더 깊은 인연을 맺었다.
어디에 있어도 자리를 빛내는 꽃처럼,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따스하게 응원해 주신 상도동 송영선 선생님과 거제도 정서현 선생님 그리고 부케처럼 아름다운 전국의 스무 명의 꽃 친구들과 책이 완성되기까지 꼼꼼히 챙겨주신 수풀미디어 대표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 책은 지난날의 내 삶을 고스란히 담은 인생리스이며, 앞으로도 꽃을 만지면서 꽃처럼 살고 싶다.
정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