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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읽는 동안

당신이 읽는 동안

(글꼴, 글꼴 디자인, 타이포그래피)

헤라르트 윙어르 (지은이), 최문경 (옮긴이)
  |  
워크룸프레스(Workroom)
2013-03-15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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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읽는 동안

책 정보

· 제목 : 당신이 읽는 동안 (글꼴, 글꼴 디자인, 타이포그래피)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야기/디자이너/디자인 실기
· ISBN : 9788994207230
· 쪽수 : 216쪽

책 소개

판독성과 가독성에 대한 실용적.역사적 이론, 그동안 글꼴을 둘러싸고 벌어진 각종 실험, 우리의 눈과 뇌가 글자를 인식하는 프로세스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또한, 글꼴 디자이너들이 이 ‘읽기’라는 행위를 위해 어떤 일을 해왔으며, 할 수 있는지 서술한다

목차

질문들
실용적인 이론
간극
사라지는 글자들
글자의 얼굴
프로세스
조각들
전통
독자의 눈
글꼴 디자인
마장마술
일탈
보기와 읽기
선택
공간
환영
신문과 세리프
레퍼토리
공존
읽는다는 것

역자 후기
주(註)
참고 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헤라르트 윙어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2년 아른험에서 태어난 헤라르트 윙어르는 암스테르담 헤릿 릿펠트 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1975년부터 평생에 걸쳐 20여 종이 넘는 글꼴을 개발했다. 그는 특히 신문, 서적 및 교통 시스템의 가독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대표적인 글꼴로 네덜란드 도로표지판을 위해 디자인한 ANWB 폰트, 네덜란드와 스칸디나비아 신문,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사용된 스위프트(1985), 『USA 투데이』, 『슈투트가르터 차이퉁』을 비롯해 몇몇 유럽 신문에 쓰인 걸리버(1993), 스코틀랜드와 브라질 신문에 사용된 코란토(2000) 등이 있다. 이외에 우표, 동전, 잡지, 아이덴티티 디자인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편 헤릿 릿펠트 아카데미와 레이던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특히 1993년부터는 25년간 영국 레딩 대학교에서 강의하며 젊은 세대의 글꼴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텍스트에 대한 텍스트』(1975), 『글꼴 디자인 이론』(2018) 등을 저술했으며 H. N. 베르크만상(1984), 마우리츠 엔스헤데상(1991), SOTA 타이포그래피 어워드(2009), 피트 즈바르트 공로상(2012), TDC 메달(2017) 등을 수상했다. 그의 책 『당신이 읽는 동안』(1997, 2006)은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 일곱 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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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그래픽 디자이너. 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과 바젤 디자인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를 공부했다. 글자의 시각 이미지에 관심을 가지고 브랜드 ‘한때활자’를 운영, 『Oncetype』, 『구텐베르크 버블』 등의 전시를 열었다. 타이포잔치 2015 큐레이터, 홍익대학교 겸임 교수,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타이포그래피 교과서』, 『당신이 읽는 동안』을 번역했다. 현재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스승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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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글꼴 디자이너와 타이포그래퍼들이 만든 결과물에 사람들의 눈과 뇌는 어떻게 반응할까? 이 주제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내용은 심리학 연구에서 유래한다. 교육자와 언어학자도 한몫을 하고 신경학자도 그렇다. 텍스트의 판독성을 실제로 구현하거나 훼손할 수 있는 사람들, 즉 그래픽 디자이너와 타이포그래퍼, 글꼴 디자이너들에게서 나온 내용은 일부에 불과하다. 이 책은 어느 정도 읽기에 대해 그들이 무엇을 알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글자꼴에 대한 그들의 전문 지식과 그것을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에서 나온 실용적인 부분을 다룰 것이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숙련될수록, 또 많이 알고 있을수록 독자들은 단어를 잘 건너뛴다. 실제로 무려 15퍼센트의 내용어(명사, 형용사, 동사)와 60퍼센트의 기능어(관사, 전치사, 접속사)를 건너뛴다고 한다. 평균을 따지면 총 단어의 20퍼센트에 해당하는 양을 우리는 그냥 지나친다. 신문기자 같은 사람들에게 이는 매력적으로 들릴 수도 있다. 수치만 따지면 문장의 5분의 1 정도를 줄일 수 있는 셈이니 말이다. 그러나 어떤 단어들을 줄일 수 있는지 예측할 수 없다는 게 문제다.


그동안 거의 언급되지 않았던 또 다른 발전은 40~50년에 걸쳐 신문의 글자 크기가 점진적으로 커졌다는 사실이다. 20세기 중반만 하더라도 평균 8포인트였던 글자 크기는 현재 10포인트까지 늘어났다. 지금 보면 어떻게 그렇게 작은 글자를 독자들이 허용했는지 믿기지 않을 정도다. 결국 글자의 크기가 25퍼센트 늘어난 셈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문의 단 크기는 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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