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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만화 > 그래픽노블
· ISBN : 9788994228730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3-07-20
책 소개
목차
전기충격요법 7
동종요법 21
웨이크필드 사건의 진실 45
달 착륙 조작설 63
기후변화 81
진화론 103
카이로프랙틱 131
과학부정론 157
맺음말 179
감사의 말 181
용어설명 182
참고문헌 189
리뷰
책속에서
우주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놀랍고 이상한 사실이 참으로 많다. 세상의 놀라운 비밀을 발견하기 위해 환상을 믿을 필요는 없다. 허튼 소리에 잘 속아 넘어가던 내가 냉정한 판단 력을 갖추게 되기까지 그동안 사실로 믿고 있던 많은 것을 버려야 했기에 몹시 힘들었다. 새로운 증거가 등장했을 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일은 때로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그 것은 꼭 필요한 과정이다. 종교와 달리 과학은 새로운 증거가 나타날 때마다 늘 수정되고, 그것은 또한 과학의 본질이기도 하다. 진실을 원한다면 아무리 불편해도 실제 사실이 가리키는 곳으로 나아가야 한다. 나는 이 책에서 내 생각을 강하게 주장했지만, 그것을 반박하는 확실한 증거가 나타난다면 기꺼이 생각을 바꿀 만큼 나 자신이 강하고 정직한 사람이기를 바란다. 그런 가능성을 항상 열어두어야 한다. 이 책은 과학과 비판적 사고를 옹호한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어린 양처럼 추종해 야 하는 과학 엘리트들을 선전하는 책은 아니다. 나는 과학적 사고와 절차를 소개할 뿐, 과학계를 홍보하는 것이 아니다. 과학계에서도 인간이 모이면 으레 발생하는 사기, 정치 적 비리, 뇌물 수수, 조작된 결과가 얼마든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과학의 절차 는 믿고 의지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전구에 불이 켜지지도, 휴대전화가 작동하지도, 인공위성이 지구 주위를 돌지도 않을 것이다. 과학은 신념이나 관점의 문제가 아니다. 훌륭한 과학은 실험 가능하고 재현 가능하고 오랜 세월이 지나도 건재한다. 과학으로 입증되지 않는 것은 서서히 물러나고, 결국 남아 있는 것이 바로 진리다.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