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사소하지만 중요한 남극 바닷속 무척추동물

사소하지만 중요한 남극 바닷속 무척추동물

(킹조지섬 편)

김상희, 김사흥 (지은이)
지오북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8개 5,4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사소하지만 중요한 남극 바닷속 무척추동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소하지만 중요한 남극 바닷속 무척추동물 (킹조지섬 편)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물학
· ISBN : 9788994242675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0-01-20

책 소개

남극생물학자의 연구노트 2권. 민물이라면 얼음이 어는 온도인 평균 영하 1.9℃인 남극 바다에서 무겁고 거추장스런 수중조사 장비를 한 채 얻어낸 연구노트를 책으로 엮어냈다.

목차

머리말 …04
남극세종기지 앞 바닷속 무척추동물의 주요 서식 정보 …10

제1부 이름도 성도 몰랐던 무척추동물 친구들
체력만이 살길이다 극지 안전 훈련 받기 …20
5일만에 4계절을 경험하다 …26
남극행 짐을 쌀 때 가방이 중요한 이유는? …32
빙하가 녹으면 고래가 비쩍 마른다 …38
섀클턴이 남극 탐험 때 끓여 먹었던 삿갓조개 …46
남극에선 펭귄만 볼 수 있다고? 훨씬 더 많은 고유종이 있다 …50
유일무이한 존재 신종을 발견하다 …56
남극에도 난민이 들어온다 …66
낙동강의 끈벌레가 남극에도 있다 …72
빙하가 들려주는 오케스트라 연주 …78
잠수가 왜 필요한가? …86

제2부 차디찬 물속도 천국으로 만드는 무척추동물들
남극에서의 물질 그 날카로운 첫 경험 …94
남극 물속에서 글씨를 쓰다 …102
머나먼 여정이 만든 수중 생태 …108
해면이 인류를 구원할까? …116
외돌개 물속에 핀 꽃 …122
일단은 크고 보자 남극의 연체동물 …128
다리로 숨 쉬는 바다거미 …136
먹깨비 불가사리 …142
척추동물의 친척 …148
남극 수중에 하찮은 것은 없다 …154

참고문헌 …160
찾아보기 …163

저자소개

김사흥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남극 연구는 2015년 극지연구 프로젝트 중에 수중탐사와 종 다양성 분석 전문가로 참여하면서부터 시작하였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세종기지와 장보고기지를 비롯하여 뉴질랜드 케이프 에반스(Evans), 미국 케이프 아미타지(Armitage), 이탈리아 쥬켈리(Juccelli) 기지, 독일 곤드와나(Gondwana) 기지 등 남극의 여러 지역을 방문하였으며, 남극 수중의 무척추동물 다양성과 군집생태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극지 탐험을 통해 얼음 밑의 또 다른 세계와 지속적으로 교감하기를 희망한다. 대학에서 동물분류학을 전공하였으며, 무척추동물의 종 다양성, 수중 생태, 동물지리, 해양 보호종 등에 대해 연구해 왔다. 과학잠수(Scientific Tech. Diving), 수중촬영 및 조사방법의 개발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인더씨 대표를 맡고 있다.
펼치기
김상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릴 적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던 기억으로 물에 대해 원초적인 공포심이 있음에도 지은이는 항상 바다를 동경했다. 커서 버뮤다삼각지대나 심해 탐사를 떠나겠다는 맹랑한 어린 시절 꿈 중 하나가 마음속에 길을 내고 있었는지 지금은 남극을 탐사하는 생물연구자가 되었다. 서울대학교에서 해양생물분류와 식물분자유전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고, 극지연구소 입사 후에는 남극과 북극에 사는 무척추동물 모두를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다. 남극에서 수중 탐사를 통해 어떤 생물들이 살고 있는지 조사하고, 지구상에서 남극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종들을 찾아내며, 남북극 생물들이 얼음 환경에 적응하고 진화해 온 것과 관련된 유전정보를 연구하고 있다. 요즘은 해양 환경 변화와 인간 활동 증가로 남극에 침입하고 있는 외래종의 감시와 남극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중이며 막을 방법도 고민중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기후 변화는 갈라파고스, 아마존 같이 생태적·유전적 가치가 높은 지역의 생물들의 절멸을 일으킬 것이라고 하는데 남극 또한 그렇다. 남극 고유종들은 온도 상승과 외래종 유입이라는 이중고에 놓여 있다. 고립되고 극한적인 환경에 적응해 온 순진한 남극 생물들은 온난 열대 해양 지역의 ‘약탈자’들이 몰려오면 무방비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독특한 진화 과정을 거치면서 남극 생태계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남극 생물들의 다양성과 특이 신종들의 확보가 시급하다.


우리가 수중 산책 중에 만난 생물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이들 모두 성공적으로 남극 환경에 정착한 무리일 텐데 말이다. 이것을 밝혀내는 일 또한 우리의 몫인데, 우선 그들의 운명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담수와 돌멩이가 얼마나 많은가에 따라서 달라질 테고, 큰 암벽을 이루는 구조에서는 빙산이 얼마나 세게 부딪히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특히 고착성 무척추동물은 유생으로 돌아다니다가 적절한 시기에 바닥에 가라앉아 형태를 바꾸고 암반에 부착하는데 그 여정이 매우 험난하고 그 과정에서 극히 일부만이 살아남는다. 다행히 암반에 붙어서 잘 산다 하더라도 어마어마하게 큰 빙산이 와서 부딪히면 한꺼번에 소멸하고 만다. 그러나 거기서도 살아남은 무리가 있고 또 새롭게 정착을 시도하는 많은 무척추동물 유생이 있다. 결국 우리가 현재 보고 있는 생태계 군집 구조는 생물들이 살아온 머나먼 여정의 결과물이고 현재에도 계속 변하고 있다. 이 한 장의 풍경화는 점점 심화되는 기후 변화에 또 어떤 모습으로 변해 갈지 아주 궁금하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