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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답게 산다는 것

사람답게 산다는 것

(오창익 선생님의 인권 이야기)

오창익 (지은이), 홍선주 (그림)
너머학교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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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답게 산다는 것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람답게 산다는 것 (오창익 선생님의 인권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94407241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4-05-10

책 소개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 10권. ‘인권연대’에서 사무국장으로 일하는 인권운동가 오창익이 십대들에게 들려주는 새로운 인권 이야기이다. 명쾌한 논리와 저자의 풍부한 경험들을 통해 인권의 여러 가지 쟁점에 대해서 쉽고 흥미롭게 설명해 준다.

목차

기획자의 말
착한 경찰관 아저씨, 하지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주는 것
맘대로 누려도 될까?
인권을 지키면 불편해?
내 인권은 잘 지켜지고 있을까?
인권 감수성,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아는 것

저자소개

오창익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권연대 사무국장으로 일하는 인권운동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과 천주교 인권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일했다.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과 『사람답게 산다는 것』을 썼고, 『인권, 여성의 눈으로 보다』, 『인간은 왜 폭력을 행사하는가?』, 『10대와 통하는 청소년 인권 학교』, 『인문학이 인권에 답하다』, 『인권연대의 청소년 인권 특강』, 『검찰공화국 대한민국』, 『간신』을 함께 썼다. 〈한겨레〉 등 다양한 매체에 글을 썼으며 지금은 〈경향신문〉에 고정 칼럼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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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주 (그림)    정보 더보기
어린 시절 책을 받으면 그림부터 뒤적이며 보다가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습니다. 어린이책을 만들며 하루하루 세상을 조금씩 배워 가고 있습니다. 《초정리 편지》, 《흑룡을 물리친 백두공주와 백 장수》, 《모두 모두 안녕하세요!》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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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권운동의 일환으로 그날도 장애인 분들에게 강의를 하러 간 거예요. 우산을 썼던 그분도 강의를 들으러 오신 거죠. 그분은 뇌병변 중증 장애인으로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었고, 말을 하기도 힘든 장애인이었어요. 컴퓨터를 이용해 대화를 나눴어요. 그분은 자신이 화제가 된 바로 그 주인공이라면서, 그때 자신은 그 경찰관 때문에 많이 불편했다고 했어요. 어라, 무슨 까닭일까요? 뜻밖의 반응이었어요. 그 경찰관은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그저 친절을 베풀었을 뿐인데, 그분은 왜 많이 불편했을까요? 그 친절 때문에 비를 피할 수도 있었잖아요. 그런데 왜?
불편했다는 그 장애인의 말씀에는 제가 지금부터 이야기하려는 ‘사람답게 산다는 것’의 중요한 의미가 들어 있어요.


자, 이렇게 사람들 사이의 당연한 차이로 인한 차별 때문에, 똑같은 사람인데도 사람대접을 못 받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인권입니다. 그런데 인권이란 말이 단지 ‘사람의 권리’라는 뜻만 갖는다면, 어떤 이유로 아예 사람의 범주에 들지 못하는 사람들(“여자가 무슨 사람이야.” 같은 잘못된 태도로 인해 차별당하는 사람들)의 문제를 풀지 못할 수도 있어요. 어떤 완고한 사람들, 꽉 막힌 사람에겐 사람이란 존재는 자기가 인정하는 사람들만을 의미하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보완이 필요해요.
보완을 하기 위해서는 딱 두 글자의 관형사만 있으면 돼요. 바로 ‘모든’이지요. ‘모든’은 ‘남거나 빠짐없이 전부 다’란 뜻을 가지니까, 인권을 단지 ‘사람의 권리’가 아니라, ‘모든 사람의 권리’라고 하면, 이젠 안전해지겠죠.


그러나 아무리 국가가 중요해도, 그건 국민을 위해 존재할 때만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거예요. 경중의 차이가 있는 거죠. 국민이 훨씬 더 중요하고 무거운 가치입니다. 국민을 가볍게 여기는 국가기관 종사자들이 오랜 세월 동안 국민과 국가의 순서를 거꾸로 바꿔 놓았지만, 이제는 국민이든 국가든 제자리를 찾아야 해요. 아직도 어떤 사람들이 국가가 있으니까 국민이 존재하는 것 아니냐고 한다면, 오히려 거꾸로여야 한다고 말해 주세요. 국민이 있으니까 국가가 존재하는 것 아니냐고요.
“권리는 모든 국민의 것, 의무는 국가의 것.” 이것은 헌법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에요. 헌법의 규정처럼 모든 사람에게는 인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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