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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철학
· ISBN : 9788994407319
· 쪽수 : 64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4 읽으면서 항상 기억하자 6
1장 정체성
나는 누구야? 10
내가 존재하는 걸 어떻게 알아? 13
개인이 뭐야? 14
정말로 인종이 있어? 16
젠더란 게 뭐야? 18
2장 삶
우리는 왜 존재해? 22
죽으면 어떻게 돼? 24
타고난 본성이 있어? 26
왜 서로 사랑해? 28
3장 진리
신이 정말 있어? 32
진리가 뭐야? 34
옳고 그른 게 뭐야? 36
정의가 정말 가능해? 38
4장 문화
상상력이 뭐야? 42
자유가 뭐야? 44
이상적인 사회는 실현될 수 있어? 46
지식이 대체 뭔데? 48
5장 창조성
아름다움이 뭐야? 52
기억이 뭐야? 54
영혼이 진짜 있어? 56
너의 커다란 질문 또는 생각은 뭐야? 56
책속에서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질문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라고 가르쳤어. 또 자신에 대해 알게 될 때 비로소 삶이 어떤 의미나 가치를 가진다고 말했지. 소크라테스의 가르침은 오늘날의 인간 이해에 큰 영향을 주었어.
소크라테스는 고대 그리스에서 ‘가장 현명한 사상가’로 알려졌지만, 정작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주장했어. 소크라테스는 지혜가 질문에서 온다고 믿었거든. 답을 모른다는 걸 깨닫고 던지는 질문에서 지혜가 생겨난다는 거야. 소크라테스는 학생들에게 토론을 장려했어. 토론을 통해서 학생들은 철학적 질문에 대해 완전한 답(또는 절대적 진리)을 구하는 게 얼마나 까다로운지 배울 수 있거든.
인종은 과학적 관점에서 볼 때 ‘사실’이 아닐 수 있어. 그렇지만 인종주의는 여전히 세계적인 문제로 남아 있지. 인종주의는 17세기 유럽 과학자들이 만들어 낸 사고방식이야. 식민주의와 노예 제도를 정당화하고, 아메리카 원주민을 몰아내기 위해서 말이야. 인종주의가 존재하지 않는 척하는 건 도움이 안 돼. 인종주의에 맞서 이야기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그래서 역사를 이해하는 게 중요한 거야. 거리낌 없이 이야기하며 잘못된 생각과 차별을 경계하고, 멈출 수 있거든.
젠더는 무지개처럼 아주 범위가 넓어. 표현 방식도 다양하지. ‘남자’ 또는 ‘여자’이기 때문에 이렇게 행동하고, 꾸며야 한다는 전통적인 생각에 얽매이면 자기답게 살기 어려워.
이런 생각을 해 본 적 있어? 사람을 젠더에 따라 다르게 대하는 건 누가 만든 규칙일까? 12,0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대부분의 나라와 공동체에서 태어난 아이가 젠더 역할에 맞춰 살도록 강요받았어. 유리한 입장에 선 남자가 모든 젠더를 어떻게 대할지 결정하는 건 정말 불공평해. 비록 전 세계가 따른다고 해도, 그게 자연스럽고 옳다는 뜻은 아니야. 인류가 반드시 받아들여야 할 표준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