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집/인테리어 > 인테리어
· ISBN : 9788994418773
· 쪽수 : 164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장 기분좋은 가게에는 나름의 장치가 있다
카페
양과자점
양식집
햄버거 가게
피자 가게
인도카레 식당
회전초밥집
일본 라면 가게
공동 매장
몬자야키 가게
메밀국수집
조개구이집
오이스터바
철판구이집
전골요리집
이자카야
가이세키 요리집
비스트로
고급 중국요리집
전통 여관
스포츠바
대중주점
비어 가든
서서 마시는 와인바
걸스바
캬바쿠라
오센틱 바
이동식 간이주점
편의점
힐링 잡화점
안경점
어패럴숍
인테리어숍
라이브 하우스
마이크로 바
플래그십스토어
개조의 O와 X
2장 계속 있고 싶은 매장에는 최고의 치수가 있다
가게의 평면계획
가게의 자리
치수
카운터의 높이
하이카운터
카운터의 상판
파티션
개인방
주방
와인
화장실
외부와의 관계
가게 정면
간판
천장의 높이는 어느 정도가 좋을까요?
3장 가게를 만드는 소재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바닥 재료
석재
목재
벽지
타일
금속 재료
모조품
유리
거울
장식용 물품
조명
사람을 비출 때
실내온도
배기와 흡기
척도
리모델링
소리
발상
가게를 디자인하는 사람들
리뷰
책속에서
자리는 1인용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2인용 의자, 벤치시트, 하이체어 그리고 호리고타츠 식 자리, 방석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어떤 유형의 자리를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가게의 기능이나 분위기가 싹 변합니다. 자리를 구성할 때는 먼저 주로 어떤 고객이 오느냐를 생각해야 합니다.
라면 가게처럼 혼자 오는 손님이 많다면, 카운터 자리나 합석을 할 수 있는 큰 테이블 자리를 놓습니다. 선술집과 같이 미팅 등 단체손님이 많다면 간단하게 자리의 형태를 바꿀 수 있는 테이블을 배치합니다. 커플이나 가족 손님이 많다면 2~6인 자리를 적절하게 놓습니다.
인테리어 잡지에 실려 있는 가게가 아닌 이상 손님이 자리에 앉았을 때 비로소 가게가 완성됩니다. 비어 있든 붐비든 좋은 그림이 되도록 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 <가게의 자리-자리의 형태에는 의미가 있다> 중에서
천연소재의 사진을 복사해서 빛깔과 무늬를 재현한 멜라민화장판이나 염화비닐 타일은 상당히 진짜처럼 보입니다. 인쇄 기술이 진보한 덕분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래도 전문가는 색깔과 무늬가 지나치게 진짜처럼 보이기 때문에 한눈에 모조품이란 사실을 알아냅니다. 나뭇결이든 돌의 무늬든 너무 진짜같이 보이게 만들어진 것이죠. 천연소재의 무늬는 흔들림이 있고 애매모호한 점이 있으며 의외성이 있어서 사람이 작위적으로 만든 무늬와는 분명히 다릅니다.
하지만 예산 문제로 가짜 소재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는 가짜 소재에 진짜 소재를 섞어서 사용합니다. 비율은 가짜 대 진짜가 5대5, 또는 6대4가 적당합니다. 가짜가 비율이 높아도 상관없습니다. 이로써 공업 제품의 예정 조화가 무너져 전체가 진짜처럼 보이게 됩니다. - <모조품-진짜는 의외로 특징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