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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을 찾아서

0을 찾아서

(숫자의 기원을 찾으려는 수학자의 모험)

아미르 D. 악젤 (지은이), 김세미 (옮긴이)
담푸스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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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을 찾아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0을 찾아서 (숫자의 기원을 찾으려는 수학자의 모험)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수학 > 쉽게 배우는 수학
· ISBN : 9788994449838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17-03-31

책 소개

<쉽게 읽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수학자인 아미르 D. 악젤이 평생 사로잡혀 있던 숫자의 근원을 찾는 탐구를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은 그가 0에 대해 갖고 있는 집념으로 시작된 모험 이야기다.

목차

감사의 말
서문

0을 찾아서

후기
주석
참고문헌

저자소개

아미르 D. 악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적인 수학자이자 과학 저술가로 난해한 수학 원리나 과학적 개념을 독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내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1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베스트셀러 《쉽게 읽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 오래된 수학의 수수께끼》를 비롯해 《무한의 신비》, 《신의 방정식》, 《수학이 사랑한 예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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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홍콩에 있는 무역회사에서 통역과 번역 관련 업무를 하다가 지금은 행복하게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캐럴》, 《필경사 바틀비》, 《로알드 달의 백만장자의 눈》, 《로알드 달의 초콜릿 장사꾼》, 《미트포드 이야기》(1, 2권), 《죽음 앞의 교훈》, 《아이가 준 선물》, 《나야 엘로이즈, 오늘은 크리스마스》를 비롯한 ‘엘로이즈 시리즈’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번역 오류 제보를 비롯해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 독자와는 samiam@hanmail.net으로 교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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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중세 후반에 유럽에 도입된 이 숫자 체계는 그때까지 쓰던 로마 숫자보다 월등히 우수했다. 또한 엄청나게 경제적으로 표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 예를 들어 4의 경우 한 숫자로 그 자체를 전달하는 데 쓸 수도 있고, 제로가 따라올 경우 사십(40)이나 사백사(404)를 쓸 수도 있다. 아랍 또는 힌두 또는 힌두 아라비아 숫자 체계의 능력은 비할 데 없이 강력해서 수를 효율적이고 간단하게 나타낼 수 있게 된 것이다. 덕분에 이전에는 쉽지 않았던 복잡한 산술적 계산을 할 수 있게 되었다. …… 그리고 제로는 아랍의 것일까, 인도의 것일까? 아니면 다른 곳에서 유래된 것일까? 나는 아직 그 무엇도 알 수 없었다.


“동양 철학에서 무한을 알고 싶다고 했소?”
나는 그렇다고, 제로와 무한이라는 개념이 둘 다 동양에서 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장 마르크가 말을 이었다.
“알겠지만 부처님 본인도 수학자였지. 《방광대장엄경》 같은 초기 경전을 보면 부처님은 탁월한 산술 능력을 보였고, 숫자를 다루는 능력을 사용해 고파 공주의 관심을 얻을 수 있었다오. 아주 큰 숫자를 포함한 숫자와 무한의 한계가 그 경전에 이미 나와 있어요. 물론 힌두교에도 무한한 시간, 무한한 공간 등 무한이 많이 언급되지. 동시대 서양보다 인도 철학에는 훨씬 널리 퍼져 있었소. 서양에는 무한하게 존재하는 하느님이라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다소 모호한 관념이 있을 뿐이었지. 하지만 자이나교를 꼭 봐야 한다오. 역시 일찍이 시작된 종교이니까. 특히 자이나교도들은 아주 큰 숫자에 관심이 많았소.”


드디어 오래된 테이프 조각이 붉은 돌의 뒷면 바닥에 붙어 있는 것이 보였다. “K-127”이라고 써 있었다. 내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이것이 맞는가? 정말로 내가 K-127을 발견해 낸 것인가?
이 불그스름한 큰 돌의 앞면을 보자 그것이 맞았다. 나는 크메르 숫자 605를 알아볼 수 있었다. 제로는 처음으로 알려진 것처럼 점 모양이었다. 이것이 정말 그것인가? 나는 다시 보았다. 비문은 놀라울
정도로 선명했다. 나는 기쁨에 도취된 채 비문 옆에 서 있었다. 만지고 싶었지만 감히 그럴 수가 없었다. 그것은 1,300년에 걸친 풍상을 이겨 내고 여전히 글씨를 판독할 수 있을 만큼 선명하고 반들거리는 표면을 가진 굳건한 돌 조각이었다. 하지만 내 눈에는 연약하고 부서지기 쉬워 보였다. 비문이 너무나 귀한 나머지 함부로 입김을 불 수도 없었다. 어쩌면 내가 비문을 건드리면 사라져 버릴지도 몰랐다.
나는 이 비문을 찾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이것은 수학 전체의 성배야. 그걸 내가 그것을 발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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