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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88994491578
· 쪽수 : 328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투자자 눈높이에 맞춘 IPO 투자가치 분석
1장 | 왜 IPO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가
장내시장에서 찾기 어려운 고수익 주식의 보고, IPO 투자에 주목하라
2장 | IPO가 진행 중인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
상장 청구 후 투자하기 vs 증권신고서 제출 후 투자하기,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은?
3장 | IPO가 시작되기 전(pre-IPO), 선점 효과를 노려라
제한된 정보를 잘 활용하는 적극적 투자자에게만 주어지는 기회, 비상장 속의 숨은 진주 찾기
4장 | IPO 주식, 언제 매매해야 하나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매매 시점 결정하기-승인 리스크를 감수할 것인가, 우회할 것인가
부록 - 청구 시점 예측하기
부록 - 청구서 제출 및 증권신고서 제출 일자와 회사 실적과의 관계
부록 - 상장승인일~신고서 제출일 사이의 기간과 증권신고서상 밸류에이션에 사용된 실적의 관계
2부 기술에 투자하라, 바이오벤처 기술평가
5장 | 신약 개발, 양이 아닌 질로 승부하라
파이프라인(프로젝트)의 수에 혹하지 않고, 기술력과 가치를 보유한 바이오벤처 제대로 찾기
6장 | 바이오시밀러 기업의 성공 조건
바이오시밀러(복제약)는 판매 파트너(유리한 시장상황을 가진 출시국)의 선정 및 확보가 중요하다
7장 | 바이오마커(체외진단) 기업의 평가 기준
진단의 정확성을 파악하라
부록 - 신약 벤처기업의 회계적 관점에서 투자 시점 예측하기
3부 데이터를 활용한 IPO 퀀트 분석
8장 | 퀀트 분석 설계하기품
IPO 주식 퀀트 투자를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과 퀀트 모델을 설계하는 방법
9장 | 상장 초기의 수익률 패턴화하기
변동성이 큰 IPO 주식에서 수익률의 패턴을 찾아 투자 방법으로 정립하기
10장 | IPO 투자에 퀀트 분석 적용하기
퀀트 분석을 이용하면 투자 의사결정의 합리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용이하다
부록 - 장기 투자자를 위한 장기 수익률 모델링하기
마치는 글
참고문헌
책속에서
IPO 기업에 합리적으로 투자하기 위해서는 상장기업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분석 과정이 필요하다. 먼저 IPO 제도 및 대한민국 IPO 시장의 특징을 이해해야 하고, 기업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속성들을 분석해야 하며, IPO 준비 과정에서 각 기업에게 나타나는 IPO 프로세스상의 지표들이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IPO 프로세스 도중 여러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이 선택한 IPO 전략의 숨은 뜻을 분석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는 모든 요소를 종합하여 해당 IPO 기업의 투자가치가 어떠한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총체적 분석 과정을 통해 IPO 기업에 직접 투자하려는 투자자를 돕기 위해 작성된 투자 전략서로, 3인의 공동저자가 각각 3개의 부를 나누어 집필하였다.
- 들어가는 글, 6-7쪽
장내 주식시장에는 수많은 주식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애널리스트가 고객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헌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수많은 증권사가 최첨단 시스템을 통해 인공지능까지 활용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부분의 투자자는 왜 굳이 장내에 있는 주식이 아닌 IPO 투자에 주목해야 하는지 의문을 가질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장내시장에서는 투자할 만한 저평가된 주식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필자의 페이스북 팔로잉 친구인 한 펀드매니저는 최근 시가총액 1위에서 1,300위까지의 기업을 모두 체크해본 결과 낙폭 과대주를 찾을 수는 있어도 저평가주를 찾을 수 없어 SNS에 ‘종목 전멸’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탄식하기도 하였다.
- 1부 투자자 눈높이에 맞춘 IPO투자가치 분석, 37쪽
기업이 IPO 프로세스에 들어가기 전 상태, 다시 말해 청구하기 이전인 pre-IPO 단계일 때의 투자법에 대해 알아보자. IPO 프로세스에 들어간 기업에 투자할 때는 청구기업의 경우 한국거래소의 기업공시채널(kind.krx.co.kr)이나 공모기업의 경우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개된 정보들을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pre-IPO 투자 시에는 일부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 법인이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하는 사업보고서나 외감 대상 법인이 제출하는 감사보고서를 제외하고는 공개적으로 작성된 자료를 활용할 수 없다.
이렇게 회사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정보가 제한적일 경우 합리적인 투자를 하기란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해서 pre-IPO 기업의 투자를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pre-IPO 단계를 지나 IPO 프로세스에 들어올 경우 이미 상장 가능성에 대한 프리미엄을 어느 정도 받아버린 상황이며, 기업의 실적 또한 높은 성과를 달성한 뒤이므로 주가가 이를 반영하기 시작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pre-IPO 단계에서의 투자로 알파를 추구하는 매우 적극적인 투자자들을 위해서 pre-IPO 기업의 투자가치를 측정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분석해낼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자.
……
먼저 pre-IPO 기업의 정보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필요한 작업들이 있다.
첫째, 감사보고서, 회사의 홈페이지, 신문기사, 등기부등본 등 인터넷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들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둘째, 주주총회 참석을 위해서 단 1주라도 소액주주로 등재되어야 한다.
셋째, 비공개된 자료는 아니나 공개할 의무가 없는 자료들에 질의하기 위해 주식 담당자와 대표주관사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넷째, 필요한 경우 원하는 정보의 획득을 위해 주주로서 단체행동을 해야 한다.
- 1부 투자자 눈높이에 맞춘 IPO투자가치 분석, 102-10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