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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힐링 > 마음 다스리기
· ISBN : 9788994545677
· 쪽수 : 192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적게 소유하며 사는 무소유 생활
리사이클에 대한 잘못된 생각
‘아깝다’의 진정한 의미는
‘무소유’라는 건 최소한의 물건으로 산다는 것?
‘절약 생활’과는 이런 점이 다르다
어느 샌가 돈이 모여있다
무소유 생활은 기분 좋은 생활
굳이 수고를 조금 들이는 즐거움
2장. 무소유 생활을 즐겁게 유지하는 방법
무소유를 위한 물건과의 교제법
시시한 물건을 사지 않게 되는 마법의 주문
무소유 생활의 정리 방법, 이것만 지키면 된다
살아있는 생물이 있으면 정리가 쉬워진다
한정된 물건으로 다양한 상황을 해결한다
세 벌의 옷보다 하나의 숄을
매일 사용하는 물건은 깐깐하게 고른다
친구가 있으면 물건이 필요없다
3장. 무소유 생활을 위한 ‘7가지 습관’
다이어트와의 공통점
‘버리기’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리바운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집이 정리되는 ‘습관’의 힘
무소유 생활로의 지름길 ‘7가지 습관’
4장. 무소유 생활 실천편
[의류]
이런 옷은 더 이상 필요없다
옷의 ‘제2의 인생’을 찾자
널찍한 옷장을 유지하는 비결
[책.CD.DVD]
지금 집에 있는 책이나 소프트웨어가 정말로 전부 필요한가?
문화적인 재산은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에게로
책이나 CD를 되도록 늘리지 않는 방법
[추억이 담긴 물건.취미로 모은 물건]
추억과 스트레스를 함께 쌓고 있는 건 아닌가?
단념했다면 깔끔하게
애정이 담긴 물건만 있으면 된다
[가구?가전제품]
현재의 생활에 맞지 않는 것은 필요하지 않은 물건
커다란 물건의 처분은 예비 조사를 충분히
버리는 게 큰일인 물건은 늘리지 않도록 한다
[종이류]
처분하고 싶은 건, 바로 이런 종이류
중요도를 확인하여 정리한다
종이류가 넘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5장. 무소유 생활은 느긋하다
정말로 갖고 싶은 물건을 갖기 위해 소유하지 않는다
Time is money?
이러한 생활 방법이 ‘무소유 생활’을 지탱해준다
‘바쁘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물건을 적이 아닌 친구로
끝으로
리뷰
책속에서
‘무소유 생활’이란
그렇다면 무엇을 소유하지 않아야 하는 걸까?
‘무소유 생활’이라고 해서 출가한 승려와 같은 금욕적인 생활을 하라는 것은 아니다. ‘무소유 생활’에서 소유하지 않아야 하는 물건은 다음의 4가지이다.
1. 자신의 관리 능력을 넘어서는 물건은 소유하지 않는다.
2. 애착을 가지고 있는 물건 외에는 소유하지 않는다.
3. 자연으로 돌아가지 않는, 혹은 다른 사람에게 물려줄 수 없는 물건은 소유하지 않는다.
4. 자신과 자신의 생활에 어울리는 물건 외에는 소유하지 않는다.
현재 좀처럼 버릴 수 없는 물건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앞으로 소유할 물건을 앞에서 제시한 4가지를 기준으로 한정시킨다면, 비록 그 속도가 느릴지라도 물건은 점점 줄어갈 것이다.
이 책은 하루, 혹은 며칠 동안에 생활의 흔적을 싹 버리고자 하는, 마치 외과 수술과도 같은 방법을 제시하는 책과는 조금 다르다. 느긋한 투약과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치료하는 내과적인 방법이다. 외과 치료처럼 수술 날짜를 정하지도 않고, 입원 준비도 필요 없으며, 정신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부담이 적기 때문에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다.
상쾌해지기 위해서는 현재 소유하고 있는 필요없는 물건을 버려야만 한다. 그러나 앞으로는 물건을 되도록 버리지 않기 위해 ‘소유하지 않도록’ 하자. 이러한 라이프스타일로 조금씩 변해감으로써, 당신의 생활은 차츰차츰 심플해질 것이고, 하루하루가 더욱 쾌적해질 것이다.
‘절약 생활’과는 이런 점이 다르다
무소유 생활이라 하면 검소함을 강조하는 듯해 절약 생활과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절약 생활이 생활비의 감소를 목표로 한다면, 무소유 생활은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다. 절약 생활에서는 절약을 하면 할수록 돈이 들지 않지만, 무소유 생활에서는 많은 것을 소유하지 않음으로 인해 오히려 비용이 드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매일 사용하는 밥그릇이나 컵이 깨졌다고 가정해보자. 절약 생활이라면 백엔 숍과 같은 저예산 가게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그릇을 찾을 것이다. 하지만 무소유 생활에서는 백엔 숍에는 가지 않는다. 이때다 하고 예전부터 눈여겨봤던 근사한 그릇 가게에 가서 마음에 드는 그릇을 고른다. 조금 비싸더라도 매일 사용하는 물건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또한 절약 생활은 유익한 정보를 통해 무료나 특가로 얻을 수 있는 변변치 못한 물건이나 잡화, 시험 제품을 생활 구석구석에 사용하도록 권장하지만, 무소유 생활에서는 그러한 상품을 되도록 피하라고 권한다. 티슈도 미니 타올도 머그잔도 자신이 직접 고른 것을 구입하던지, 사지 않고 지내도록 하라는 것이다. 이러하니 어쩌면 무소유 생활이 절약 생활보다 물건이 적을지도 모르겠다.
무소유 생활은 기분 좋은 생활
무소유 생활을 시작하면 많은 것들이 편리해진다. 먼저 정리정돈이나 청소, 세탁 등 집안일이 편리해진다. 물건이 적으면 정리정돈이 그리 큰 일이 아니며, 방이 넓든지 좁든지 정리가 금세 끝난다.
예를 들어, 의류 부분에 특히 중점을 둔 무소유 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 집의 경우, 어른 옷은 ‘계절에 따른 옷 정리’를 하지 않는다. 옷 정리를 해야 할 정도로 많은 옷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남편도 나도 개어놓는 옷은 4계절을 통틀어 플라스틱 의류 케이스 2개 분량 밖에 가지고 있지 않다. 걸어서 수납하는 옷도 붙박이장에 수납할 수 있을 정도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옷장이 따로 필요 없다.
흔히 TV나 잡지를 통해 수납 기술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하게 되는데, 수납 걱정이 필요없을 정도의 물건만 가지고 있다면 수납에 관한 아이디어도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