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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자녀 심리
· ISBN : 9788994545790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14-01-23
책 소개
목차
시작하며 ---8
STEP.01 1세, ‘감성’을 키우는 시기
여자아이의 발달에는 다정한 표정과 부드러운 말 걸기가 중요하다 ---24
풍부한 색채와 다양한 감촉이 감성을 발달시킨다 ---28
부드러운 음악이나 자장가는 여자아이의 감성을 키우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31
예민한 아이는 보통 아이들보다 더욱 부드럽게 대한다 ---33
산책을 통해 자연을 보고, 듣고, 느끼며 오감을 키운다 ---37
STEP.02 2세, ‘자율성’을 키우는 시기
‘엄마, 봐봐!’를 귀찮아하면 아이의 지식욕이 자라지 않는다 ---42
‘빨리 걷는 것’보다 ‘충분히 기어 다니는 것’이 더 중요하다 ---46
많이 시도하고 실패해 봐야 의욕 있는 아이로 자란다 ---50
여자아이에게는 엄마의 ‘공감’이 중요하다 ---55
‘멈추기’와 ‘돌아오기’로 자율성을 기른다 ---58
STEP.03 3세, ‘상상력’을 키우는 시기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있을 때는 말을 걸지 않고 그대로 둔다 ---62
실물을 통해 직접 체험하게 해야 오감이 풍부하게 발달한다 ---66
그림 그리기나 종이접기는 멋대로 하게 둬야 독창성이 발달한다 ---70
여자아이는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 영리한 아이로 자란다 ---73
품에 안고 그림책을 읽어주면 아이의 상상력이 무한히 자라난다 ---77
하루 30분, ‘진심으로 마주하는 시간’을 가지면 반항기가 편해진다 ---79
STEP.04 4세, ‘의존하지 않는 마음’을 키우는 시기
‘내가 할래!’라고 하면, 적극적으로 기회를 제공하고 가만히 지켜본다 ---86
무조건 화부터 내지 않는 ‘꾸짖는 방법’의 기본 ---91
엄마 아빠의 ‘고마워’, ‘미안해’가 아이의 인성을 바르게 키운다 ---96
여자아이의 고집은 불안을 해소하려는 수단이다 ---101
‘칭찬’하는 말보다 행동을 ‘인정’하는 말이 더 효과적이다 ---105
엄마를 도움으로써,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사회성이 싹튼다 ---108
STEP.05 5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시기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짜증을 낼 때는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가르쳐준다 ---114
떼를 쓰거나 억지를 부릴 때는 우선 아이의 말을 그대로 따라 하며 받아들여준다 ---118
쉽게 상처 받는 아이에게는 ‘엄마는 언제나 네 편이야’라고 말해준다 ---123
소극적인 아이는 ‘스스로 용기를 얻는 단계’가 필요하다 ---128
‘하면 안 돼!’가 아니라 ‘어떻게 할지’를 알려준다 ---131
엄마가 기대하는 것의 10%를 할 수 있다면, 아이는 훌륭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134
STEP.06 6세, ‘자기주장을 잘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시기
씩씩하고 다정한 여자아이로 자라길 바란다면, 시련을 극복하게 한다 ---140
자기주장을 잘 펼칠 수 있는 아이로 키우려면, ‘착한 아이’이기를 강요하지 않는다 ---144
도덕적인 규칙을 가르치지 말고, 도덕심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게 한다 ---149
역할놀이와 그림책을 통해 타인의 감정을 체험하면 사회성이 자란다 ---153
여자아이들끼리의 다툼은 ‘감정’ 때문에 일어날 때가 많다 ---156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즐기게 하면, 속에 담아놓은 감정을 겉으로 발산하게 된다 ---162
STEP.07 7세, ‘자기 긍정감’을 키우는 시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받으면, 자기 긍정감이 자라난다 ---168
엄마가 행복하면 아이도 행복해진다 ---172
여자아이는 엄마가 믿어주는 만큼 자란다 ---176
‘아이를 위한 것인가, 나를 위한 것인가’를 한 번 더 생각한다 ---179
7초, 엄마와 아이의 불안감을 없애는 마법의 시간 ---183
마치며 ---186
리뷰
책속에서
● STEP4.
<‘내가 할래!’라고 하면, 적극적으로 기회를 제공하고 가만히 지켜본다>
(전략) 아이가 혼자 걷기 위해 걸음마를 하다 보면 자꾸 엉덩방아를 찧게 되듯이, ‘자립’을 연습하는 시기에는 당연히 ‘실패’가 따르는 법입니다. 실패를 나무라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특히 남자아이의 경우에는 혼이 나면 울거나 솔직하게 사과하는 등 단순한 반응을 보이지만, 여자아이는 머리 회전이 빠르고 말도 잘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자아이가 우유를 엎질렀을 때 그에 대해 심하게 책망하면, “엄마가 우유를 제대로 안 들어줘서 그런 거야.”라든지 “엄마가 보고 있어서 못했어…….” 하며 남 탓을 하곤 합니다. 실패나 곤란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얼버무리고 넘어갈 것인가를 생각하는 데 마음을 빼앗기게 되는 것이지요.
혹은 엄마가 옆에 없을 때 우유를 엎질렀다면, “내가 안 그랬어. 동생이 그랬어.”라고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혼나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서 생각해낸 대책이겠지만, 아이가 거짓말과 변명을 하고 싶어지는 상황을 만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 시기에는 아직 모든 일에 미숙하므로 실패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 실패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 제대로 가르쳐주면, 아이는 놀라울 정도로 자립심이 강하게 자라납니다.
● STEP 4. <무조건 화부터 내지 않는 ‘꾸짖는 방법’의 기본>
(전략) 예의범절이나 사회규범을 가르치는 것은 가정, 즉 부모의 몫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가르치지 않으면 안 되지만, 육아라는 것은 그렇게 쉽게 굴러가지 않습니다. “~해!”라고 매일같이 말해도, 도무지 아이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도 허다하니까요. 그럴 경우 ‘해라, 마라’라는 말을 매일매일 해야 하는 엄마도 녹초가 되고 맙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한 소리 하고 싶어질 때는 우선 크게 심호흡을 한 뒤, 그것이 정말로 필요한 것인지를 생각해보세요.
엄마가 아이를 꾸짖고 싶어질 때는 크게 세 가지의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아이를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둘째, 아이가 보다 더 잘 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마지막으로 셋째는 엄마를 위해서입니다. 꾸짖는 이유가 셋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우선 손 씻어라, 양치질을 해라 등은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입니다. 이것들은 중요하므로, 가능한 소리치지 않고 아이에게 바른 습관을 들일 방법을 궁리해주세요.
그리고 인사를 해라, 예의 바르게 행동해라 등은 아이가 보다 더 잘 살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사회 속에서 남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고 양호한 인간관계를 쌓아가기 위한 매너에 해당하는 부분이니까요. 이 역시 매우 중요하긴 하지만, 필요성의 면에서 보면 앞의 ‘아이를 위해서’ 쪽이 조금 더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서둘러라 같은 경우는 ‘엄마를 위해서’입니다. 서두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아이의 사정이 아니니까요.
(중략)
아이에게 화를 냈던 상황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중 상당 부분이 ‘엄마를 위해서’였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화부터 내기 전에 잠깐 숨을 고르고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도록 이끌어주면, 아이의 행동에 변화가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