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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88994564173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6-02-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 월급쟁이, 5년을 기다릴 수 있는가?
01 실패 : 억지로 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첫 번째 투자 실패 : 탐욕에 의한 투자
두 번째 투자 실패 : 사람을 믿는 투자
투자의 이유에 대해 깨닫다
장외 주식시장에 뛰어들다
종잣돈 1억 5천만 원을 투자하다
다시 월급쟁이가 되다
투자 대가들의 책을 섭렵하다
bull market K-OTC 이해하기
K-OTC 신규 등록 및 지정 요건
처음으로 비상장주식을 거래하기 위한 준비 사항
02 깨달음 : 투자의 도를 얻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이기는 투자는 지지 않는 투자다
원금을 까먹지 말라
기다림의 미학과 복리
5년에 대해
통제력의 착각에서 벗어나라
무조건 가치보다 싸게 사라
투자의 본질, 기업으로 돌아가라
비교경쟁 우위의 법칙
가치와 가격의 함수
경험의 독, 경험의 덫
가진 것 안에서 투자하라
1%의 영감이 중요한 예술의 영역
bull market 새여 울어라, 울 때까지 기다리겠다
03 실전 :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타다
시장의 큰 흐름을 꿰뚫고 있어라
다이아몬드를 무조건 싸게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타라
아버지는 아들에게 좋은 것을 물려준다
대박 정보는 이미 지나간 것이다
오픈타이드의 신화 : 에스코어, 미라콤아이앤씨
기업의 상장과 지분 구조의 관계
또 다른 종목들
그래도 의심스럽다면 국가가 있다
왕의 법칙
열매의 크기
투자와 도박의 사이
bull market 주식 투자로 돈을 잃기 쉬운 이유
04 열매 : 더 큰 꿈을 꾸다
동네 골퍼와 타이거우즈와의 경기
증권맨은 어떤 사람인가?
대기업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이유
투자자는 회사와 함께 성장한다
종잣돈은 필요하지 않다
언제 팔 것인가?
K-OTC, 왜 장외주식인가?
높아지려면 낮아져라
아직도 월급쟁이인 이유
투자의 바른길을 함께 걷다
bull market 1936년의 주식 투자 이야기
에필로그_ 바른 투자만이 성공을 보장한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장외 주식시장이 법에 따라 제도화, 조직화되면서 장외주식을 거래하는 일을 지금은 증권사에서 담당한다. 장외주식이 장내주식과 다른 점이라면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이고, 이제 양성화됐다고 해도 사실은 거래가 미흡한 수준이다. 기관 투자자들처럼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지기엔 금액이 적기 때문이다. 물론 내가 알기론 이제 우리나라의 장외시장도 기관이 투자할 만큼 규모가 커졌다. 삼성생명 같은 곳이 대표적이다. 사실 삼성생명도 2010년에 상장됐으니 30년 이상을 비상장 상태로 있었다. 액면가 5천 원일 때의 일이다.
- ‘장외 주식시장에 뛰어들다’ 중에서
주식시장에 뛰어들 때는 투자의 방법을 배우려 하기 전에 ‘올바른 길’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만약 잘못된 길로 들어선다면 그 방향을 바로잡기까지는 더 많은 실패와 아픔을 각오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잘못된 방향이라는 것을 인식조차 못하는 투자자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성공하기만을 바란다. 똑같은 생각과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한다는 것보다 어리석은 일은 없다. 바른 방향을 찾아가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만이 주식 투자에서 성공하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중에서
투자자가 어떤 자세로 투자하느냐에 따라 주식 투자는 자본주의의 꽃이 될 수도 있고, 천박한 도박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 이기려고 달려들면 투자가 아니라 도박으로 전락하게 된다. 하루하루 등락에 일희일비하며 조급해지고, 손실을 만회하겠다는 마음에 빚을 내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민폐를 끼치게 되는 것이다. 돈을 건다는 점에서 주식과 도박은 같은 속성을 갖지만, 둘은 엄연히 다르다. 즉 불확실성에 돈을 걸 것인가, 확실성에 돈을 걸 것인가?
- ‘이기는 투자는 지지 않는 투자다’ 중에서
위험한 투자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 안전성(원금 보장)의 시작이다. 그렇다면 위험을 완화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무엇일까? 바로 여기에 비교경쟁 우위의 회사를 ‘싸게’ 매수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즉 주가가 상승할수록 위험도 점점 커지고, 주가가 하락할수록 위험도 점점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가치와 가격의 함수다. 가격은 주는 것이고 가치는 얻는 것이다. 그러니 현명한 투자란 결국 가격과 가치의 차이를 아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가치와 가격의 함수’ 중에서
10년의 기간 동안 주식을 매도한 사람이 유의미한, 복리의 차익을 누릴 수 있는 기회는 대략 두세 번 존재한다. 10년에 두세 번. 그러니 어림잡아 5년의 기다림이면 안전한 투자의 기간으로 볼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5년이라는 시간은 짧은 것처럼 보여도 투자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길다. 대다수는 단기간에 주식을 사고파는 것으로 수익을 얻으려고 한다. 결국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기다리지 못해 실패하고, 심지어는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다.
- ‘5년에 대해’ 중에서
내가 5년의 기간을 두고 통상 예상하는 수익률은 보통은 3배, 더 보수적으로 본다면 2배다. 운이 더해진다면 5배가 될 수도 있다. 혹시 나를 ‘도둑놈’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이 장내가 아닌 장외주식의 특성이고, 기다림이 가져오는 복리의 힘이다. 실제로도 그동안 내가 매입한 대부분의 주식들이 5배 이상의 차익을 냈다. 그런 경험을 지속해온 나로서는 당연한 태도라고 할 수 있다. 나는 도둑이 아니라 투자의 정도를 걸었을 뿐이다.
- ‘열매의 크기’ 중에서
남들은 내가 월 실수령액이 200만 원이 안 된다는 걸 알고 나면 어떻게 그 돈으로 사느냐며 의아해 한다. 하지만 내게 다른 일을 해서 버는 돈은 중요하지 않다. 그동안 투자했던 주식들이 가져올 복리 때문이다. 액수가 아니라 꾸준하게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고, 바르게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내가 가치투자를 통해 분명하게 알게 된 것이다. 비단 투자만 그렇진 않은 것 같다. 모든 일이 방향 설정이 맞아야 한다. 운도 그럴 때 따라오는 것이다.
- ‘K-OTC, 왜 장외주식인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