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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88994612102
· 쪽수 : 239쪽
· 출판일 : 2011-08-29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용어설명
제1부 기후·식량·에너지의 트릴레마
1장. 대한민국 환경성과지수 꼴찌
1) 부끄러운 환경성적표
2장. 식탁을 위협하는 기후변화
1) 아열대로 변하는 한반도
2) 흔들리는 먹을거리, 우리의 식탁이 위험하다
3장. 피할 수 없는 탄소 다이어트
1) 탄소 배출을 둘러싼 세계의 줄다리기
2) 탄소배출 저감의 압박, 한국의 선택은?
4장. 에너지 비만, 전력의 식단을 바꿀 때다
1) 에너지 수입 세계 1위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험
2) 원전신화 깨뜨린 후쿠시마의 충격
3) 미래 에너지의 해법은 땅에 있다
4) 자연에너지를 주목할 이유
5장. 트릴레마의 경고등
1) 자연 환경에 대한 경고
2) 한반도 생태환경시계의 경고
3) 정부의 환경 정책에 대한 경고
4) 국민들의 불감증에 대한 경고
6장. 이젠 땅을 바꾸자
1)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마주하다
2) 문제들 속으로 탐험을 떠나다
3) 답은 땅이다
20년 후 미래 : ‘2030년,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장 형준 씨의 하루’
제2부 자연에너지가 대세다
1장. 화석연료와 원전은 잊어라
1) 햇빛과 땅의 합동발전, 태양광 에너지
2) 바람 따라 불어오는 에너지, 풍력 에너지
3) 숲이 만드는 그린 에너지, 목질 바이오매스 에너지
4) 주목할 만한 에너지, 우주태양광발전
2장. 한반도 에너지 농장 프로젝트
1) 남서해안에 3만 개 해상풍력발전기 건설
2) 토지와 건물 그리고 도로 위의 태양광발전 단지
3) 국내외 목질 바이오매스
4) 그 밖의 자연에너지
5) 에너지 자급 성공
3장. 한반도 에너지 농장화를 실현할 열쇠, 스마트 그리드
1) ‘에너지 인터넷’ 혁명
2) 스마트 그리드가 보여주는 가능성
4장. 한반도에서 캐낸 깨끗하고 무한한 에너지
제3부 땅에서 독립한 농업, 도시로 가다
1장. 한국 농업의 갑갑한 현실
1) 하늘에 의존하는 농업
2) 식량자급률 하락과 농지 면적 감소
3) 농업 인구 부족과 고령화
2장. 도시농업의 놀라운 힘
1) 땅을 떠나 도시로 들어가다
2) 농작물 재배 최적의 공간, 식물공장
3) 버티컬 팜으로 생산성을 높이다
3장. 도시농업의 세 가지 선물
1) 기후변화에서 해방된 안정적인 식량 공급
2) 오염 제로의 안전한 식량
3) 새로운 부농의 등장
4장. 버티컬 팜 구상과 이후의 과제
1) 한국형 버티컬 팜 구상안
2) 농업을 위한 대책 마련
3) 정부의 지원
4) 해외 식량 영토 확장
5장. 농업의 21세기형 환골탈태
제4부 남은 국토는 숲에 돌려주자
1장. 한반도를 위한 최선의 선택은 무엇인가?
1) 세계가 주목한 대한민국 숲의 기적
2) 숲 복원. 최선, 최후의 환경 치유법
3) 숲이 사라지고 있다
4) 북한의 숲도 위험하다
2장. 숲을 위한 치밀하고 촘촘한 계획
1) 전 국토의 75%를 숲으로 되돌리자
2) 나무를 베어야 숲이 젊어진다
3) ‘광개토대왕 프로젝트’, 해외 산림 영토 확보
3장. 25% 보호 지역 조성
1) 보호 지역 확대
2) 전 세계가 주목하는 보호 지역, DMZ
4장. 복원된 숲이 주는 선물
1) 건강한 일자리, 고용 창출 효과
2) 되살아나는 생물 다양성
3) 사람과 마을을 살린다
5장. 우리가 가진 가능성
제5부 2030 구상 현실화의 조건
1장. 메커니즘의 전환
1) 녹색개발 메커니즘
2장. 정부의 변화가 필요하다
1) 결단이 필요한 시기
2) 대한민국 정부의 현실
3장. 3단계 국토 개조 프로젝트
1) 지속 가능한 환경 에너지 경영
결어 -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FF, 다보스 포럼)에서 공개 발표된 <2010년 환경평가지수 보고서>에서 한국은 낙제점을 받았다. 한국의 환경성과지수가 57점으로 전체 163개국 가운데 94등을 차지한 것이다. 게다가 조사에 포함된 30개 OECD 회원국 중에서는 꼴찌였다.
백 보 양보해도 우리의 환경 정책은 길을 잃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였다. 범국가적 과제라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아무리 외친들, 현실적인 정책이 없다면 공염불에 지나지 않는다. 산업부문에서 강력하고 실질적인 온실가스와 대기오염 절감 대책을 마련하도록 유도해야 하고, 화석에너지를 대신할 클린 에너지를 현실화해야 한다. 그러지 못한다면 말뿐인 정책이 되고 만다.
원전 회사는 납세자의 세금으로 돈벌이를 하다가 사고가 나면 국가에 책임을 미루는, 땅 짚고 헤엄치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안전하지도 깨끗하지도 않은 원전이 폐기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여기에 있다. 원자력 발전 회사와 원자로 등 관련 산업, 원자력 연구자 등으로 구축된 '원전 카르텔'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에도 원전이야말로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클린 에너지며 안전하고 값싼 미래의 에너지원이라는 판에 박힌 말을 되풀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