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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논어 경영

하루 한장 논어 경영

(논어를 알면 경영이 보이고 사람이 보인다)

사오위 (지은이), 박혜린, 김영인 (옮긴이)
메디치미디어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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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논어 경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루 한장 논어 경영 (논어를 알면 경영이 보이고 사람이 보인다)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 일반
· ISBN : 9788994612157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12-01-05

책 소개

동양의 고전인 논어를 토대로 서양의 경영 사상을 현대 기업 경영에 접목시킨 책이다. 일 년 열두 달 총 240개의 논어 구절을 바탕으로 그에 대한 해석과 실전 포인트를 더해 경영자에겐 리더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아랫사람에겐 부하로서 갖춰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를 알려주고 있다. 기업인, 직장인을 넘어 사람을 얻는 지혜와 덕목까지 밝혀놓았다는 점에서 인간 경영의 방법까지 터득할 수 있다.

목차

추천사
서문
1월 - 일은 민첩하게, 말은 신중하게
2월 - 신용 없는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으랴
3월 - 영민하여 배움을 즐기고 하문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
4월 - 자신이 바로 서고자 할 때 남도 바로 서도록 돕고, 자신이 나아가고자 할 때 남도 나아가도록 돕는다
5월 - 책임이 막중하고 갈 길이 멀다
6월 -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은 남에게도 시키지 마라
7월 - 서두르면 그르친다
8월 - 거처는 신중히, 맡은 일은 정성껏, 사귐은 성실히
9월 - 장인이 일을 잘하려면 연장이 좋아야 한다
10월 - 말만 보고 사람을 등용하지 않고, 사람만 보고 그 말까지 버리지 않는다
11월 - 공손, 관대, 신용, 민첩, 은혜
12월 - 과거는 어쩔 수 없지만 미래는 선택할 수 있다

저자소개

사오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영학자. 관리통제력(管控力) 이론의 창시자. 현재 『거장에게 경영 배우기(向大師學管理)』 총서의 편집장이자 『중국 우수 기업 경영의 길(中國優秀企業管理之道)』총서의 총 기획자이다. 지은 책으로 『돌파, 중국기업 전략적 방황에서 탈출하기』『관리통제력, 목표를 향한 실천 방법』『책임감은 관리에서 비롯된다』『필승, 영원한 기업발전을 위한 리더십』『경영 위의 리더십』『더욱 효과적인 경영』『잭 웰치 행동지침』『잭 웰치 경영 일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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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린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북경대외경제무역대학(北京對外經濟貿易大學)을 졸업했으며, 국제경제 및 무역을 전공했다. 그리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 31기로 번역 및 순차통역을 전공했다. 현재는 시원 아키브 콘텐츠 프로덕션 중문 기획번역 1팀에서 광범위한 리뷰 작업을 통해 국내에 소개할 만한 중문도서 발굴에 힘쓰고 있다. 번역서로는 『중국식 모델은 없다』와 『하루 한 장 논어 경영』을 공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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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남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중어중문학과 경영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한국 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 31기로 번역 및 순차통역을 전공했다. 현재는 시원 아키브 콘텐츠 프로덕션 중문 기획 번역 1팀에서 고급한 경제ㆍ경영서와 인문서, 그리고 고전과 역사에 근거한 자기계발서를 주로 번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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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월 1주차 월요일
學而時習之(학이시습지)


子曰:“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學而篇 1.1
자왈:“학이시습지, 불역열호?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학이편 1.1

[해석]
공자가 말했다. “배우고 이를 실천에 옮긴다는 것은 기쁜 일이 아닌가? 멀리서 친구가 찾아오면 반갑지 아니한가? 남이 나를 몰라준다고 노여워하지 않으니 덕인(德人)이 아닌가?”

유교에서는 인(仁)을 가장 중시하는데, 『논어(論語)』는 학(學)으로 시작하고 있다. 바로 다음 장에서 유자(有子)가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를 존중하는 것이 곧 인의 시작이다”라며 인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그럼에도 의문이 들 수 있다. 내 생각에는 공자가 사학(私學)을 세워 제자들을 가르쳤기 때문에 학을 맨앞에 둔 것이 아닐까 한다.
<학이편>은 간결하면서도 함축적인 『논어』 특유의 문체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가장 첫 구절인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구절이다. 공자는 이 문장에서 배움의 세 가지 측면을 이야기한다. 첫째 ‘학이시습지’가 강조하는 것은 습(習)이다. 여기서 습은 연습을 의미한다. 배운 것은 실천으로 옮겨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공자는 지식보다 실천이 더 중요하다고 가르친다. 행승어언(行勝於言), 즉 말보다 행동이 우선이라는 가르침은 『논어』 전반에 걸쳐 확실히 드러난다. “젊은이는 집에 들어가서는 효도하고 밖에 나가서는 공손해야 하며, 행실을 삼가고 말을 믿음직스럽게 해야 한다. 널리 사람을 사랑하고 어진 이를 가까이 하라. 이렇게 하고도 남는 힘이 있으면 글을 배워야 한다(弟子, 入則孝, 出則弟, 謹而言, 汎愛衆, 而親人. 行有餘力, 則以學文).”(學而篇 1.6)이나 “여색을 좋아하는 마음을 바꾸어 어진 이를 어질게 여기고, 힘을 다해서 부모를 섬기고, 몸을 다 바쳐 임금을 섬기며, 벗들과 사귐에 말이 미더우면 비록 배우지 못했다고 해도 반드시 그를 배운 사람이라고 부르리라(賢賢易色; 事父母, 能竭其力; 事君, 能致其身; 與朋友交, 言而有信. 雖曰末學, 語必謂之學矣).”(學而篇 1.7)와 같은 구절이 강조하는 것들도 모두 실천이다. 행동이 인과 의에 부합하면 그것이 곧 배움이요, 부합하지 않으면 그것은 배워도 배우지 않은 것과 같다.
두 번째는 유붕자원방래(有朋自遠方來)다. 여기서 말하는 벗(朋)은 누구일까? 주자(朱子)는 『사서장구집주(四書章句集注)』에서 벗을 ‘같은 부류의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같은 생각과 사상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이 벗들은 어째서 먼 길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왔을까? 정자(程子)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자신의 수양이 널리 퍼져 유명해지면 자연스레 따르는 자가 생겨나고, 멀리서도 그 명성을 듣고 찾아와 학문을 구하며 수양을 쌓으려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공자가 말하는 배움의 두 번째 가르침이다. 남다른 학문과 수양을 쌓아 멀리서도 사람들이 찾아와 함께 배우고 교류하고 토론한다면 큰 즐거움이 아니겠는가? 여기서 핵심은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며 교류하는 행위다.
세 번째는 인부지이불온(人不知而不?)이다. 이는 학문의 소양과 기개에 대한 말이다. 학문이 출중하면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존경받을 수 있지만 고처불승한(高處不勝寒)이라는 말처럼 정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내 학식을 남들이 몰라준다고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은 덕이 부족한 것이다.
공자는 불온(不?)의 경지에 이른 사람을 군자라고 했다. 『역경(易經)』 주해에서는 불온에 이른 사람을 잠룡(潛龍)이라 했다. 세상을 피해 숨어 살면서도 번민하지 않고, 알아주지 않아도 번민하지 않는(遁世無悶, 不見是而無悶) 사람이야말로 용의 덕을 가지고 있으면서 숨어 있는 자(龍德而隱者也)라는 것이다.
잠룡은 즐거운 것은 행하고, 걱정스러운 것은 행하지 않으며, 확실히 제거할 수 없는(樂則行之, 憂則違之, 確乎其不可拔) 존재다. 이는 결국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실천에 옮기고, 옳지 않다고 판단한 것은 실천에 옮기지 않는 굳은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전 포인트

기업교육과 직무훈련에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원칙을 세워야 한다.
첫째,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라. 교육이나 연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학습을 통해 습득한 경영 모델이나 업무 방식을 실전에 응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기업의 경영자가 갖춰야 할 조건은 다음과 같다. 하나, 교관형 리더가 되라. 직원들이 실천하도록 하려면 리더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 조언을 해 줄 수도 있어야 한다. 둘, 항상 검사하라. 새로운 업무 방식이나 아이디어를 실제 업무에 반영하려면 경영자가 항상 검사해야 한다. IBM의 전 CEO 루이스 거스너(Louis Gerstner)는 이런 말을 했다. “사람들은 리더가 원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 다만 리더가 검사할 일만 할 뿐이다.” 셋, 상벌제도를 마련하라. 능력이 뛰어난 직원에게는 상을 주고 태도가 형편없는 직원에게는 벌을 줌으로써 배운 것을 실전에 활용하도록 장려해야 한다.
둘째, 나눔과 교류를 중시하라. 이는 기업 내부와 외부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형태의 나눔과 교류를 말한다. 나눔과 교류는 기업이 새로운 지식과 사고를 배워 나가는 최적의 루트이자 회사 내부의 우수한 경영 방침과 업무 방식을 외부와 공유하는 수단이다. 도요타 자동차나 HP(휴렛팩커드)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은 모두 이러한 학습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셋째, 올바른 관점을 유지하라. 기업의 경영자는 이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타인의 반대로 인해 자신의 결정을 포기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그러나 최후의 승자는 항상 수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지킨 사람들이다. 나의 결정이 기업의 발전에 부합하는 것이라면 어떤 어려움이 따라도 포기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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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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