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 만납시다

제1장 붉은 충격의 시작
광장의 부활/ 악다구니로 쓴 관전기/ 어느 축구광의 사랑 고백/ 못다 쓴 '붉은악마 답사기'/ 별을 보며 오줌을 누며/ 파리의 택시운전사, 개막전에 가다/ 화가 임옥상의 마감 전쟁/ 작가 기자와 월드컵 인문학/ 고국에 계신 동포 여러분/ 장난감 세대, 공룡의 세대/ 새벽에 집합한 붉은 티 노병들

제2장 밀실세대의 도발
도움주기와 벌칙차기/한쪽 눈을 질끈 감은 이유/ 문화코드로 축구 읽기/ 최열의 오버 페이스/ 여자월드컵은 어디 갔나/ 히딩크에게 맡기자/ 지성이면 감천

제3장 월드컵 2년, 무엇이 달라졌나? - 2004년 3인 직격토론1
직격토론 전말기/ 정치와 분리된 스포츠는 없다?/ 거리의 군중은 흥분제?/ 앞서 가는 대중, 뒤처진 언론/ 뒤틀린 공교육, 강요된 자발성/ 우리가 세상의 중심에 섰다/ 축제의 일상화, 문화의 생활화

제4장 감동과 환희의 순간 - 밀실세대의 영웅 교향곡
나는 방금 무엇을 본 것인가/ 우리는 이미 챔피언이 됐다/ 마침내 세상의 중심에 섰다/ 이 감격, 어떻게 다스려야 하나/ 붉게 물든 광주여, 축포를 쏘자/ 아쉽지만, 우리는 꿈을 쏘았다/ 언감생심이 현실이 됐다

제5장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스테레오로 틀어댄 젊은 찬가/ 국가주의와 '낡은' 진보/ 맥을 못 춘 트리플 연대/ 홍명보의 반란과 네티즌의 반란/ 참을 수 없던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배반의 계절/ 광화문에서 만납시다

제6장 '젊은 놈들'은 희망인가? - 2004년 3인 직격토론2
'젊은 놈들'에게 싸가지는 있는가?/ 촛불집회는 시민혁명의 연습장/ 전경도 미국도 꿀릴 게 없다/ 걸림돌을 걷어내라/ 시민다운 시민이 없다/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철학하는 것이 어려워진 시대/ 자연도 없고, 벗도 없고/ 희망이고 힘이고 자산이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