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문학
· ISBN : 9788995517888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07-07-20
책 소개
목차
사람이 있는 풍경
팔십 노보살님의 삼천배 / 14년 만에 받은 남편의 작은 선물 / 옹기 짓는 사람들 / 섬진강 시인의 편지 / 야생의 계절 / 부처님오신날 / 가을산보다 아름다운 풍경 / 늙은 행자 / 기다림을 파는 할머니 / 세상만사 한번 웃고 나면 그뿐 / 중도 자식이거늘 / 간절한 기도 / 비어 있음으로 충만한 방 / 노루들과의 약속 / 새끼 도둑고양이
끝없는 이야기
꽃은 멀리서 보는 것이다 / 세월이 지나면 모든 것이 허망한 것을 / 우리가 물이 되어 / 새옹의 말 / 산사의 뜨락을 거닐며 / 봄날의 늦은 하오 / 깨달음은 외로움인가 / 눈이 내린다 / 법명 / 방생의 날 / 숨어 있는 길 / 열반 / 텃밭을 돌아보며 / 깊은 산 푸른 계곡 / 윤회를 믿어야 한다 / 한 해를 보내며 / 여백의 미 / 비비추 情 / 까치밥이 깨닫게 한 사랑의 실천 / 시선 / 겨울산의 서정 / 삼천배의 의미 / 늘 결제하고 해제하는 마음으로 / 비원 - 천불천탑
생의 한 순간
절은 왜 산에 있는가1 / 절은 왜 산에 있는가2 / 뛰노는 아이들 / 나한 / 눈썹달 / 웃음의 힘 / 정과 한 / 초심 / 감풍, 감우 / 한밤중의 초승달 / 침묵과 소리 / 신라인 / 우리네 어머니를 누가 달래랴 / 선시 / 남산 위에 저 소나무 / 우골탑 / 생각 하나 띄우며 / 피서(避暑)와 극서(克暑) / 개차법
저자소개
책속에서
불가에선 일찍이 이런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뭇 중생 가운데 인간으로 태어나기란 지극히 어렵고, 인간으로 태어난다 하여도 남자로 태어나기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처럼 불가능에 가깝고, 설사 남자로 태어난다 치더라도 불연을 입어 입산수도하기란 지극히 어렵고 어려운 일이라고...-p67 중에서
붓다는 평생을 길에서 보냈다. 기원정사를 시주받아 머문 뒤에도 붓다의 설법 여행은 멈추지 않았다. 길이 법당이요, 길이 안식처였다. 팔만의 모든 경은 길 위에서 설해졌다. 절은, 가람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우리네 마음 안에 절이 있고 부처가 있다. 스스로 절 하나씩을 마음 속 깊이 짓도록 하자. 그리하여 연꽃처럼 피어나도록 하자.-p190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