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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의 구두

빈센트의 구두

(하이데거, 사르트르, 푸코, 데리다의 그림으로 철학읽기)

박정자 (지은이)
  |  
기파랑(기파랑에크리)
2005-06-03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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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의 구두

책 정보

· 제목 : 빈센트의 구두 (하이데거, 사르트르, 푸코, 데리다의 그림으로 철학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예체능계열 > 미술/디자인/사진
· ISBN : 9788995641392
· 쪽수 : 240쪽

책 소개

고흐 등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하이데거, 사르트르, 푸코, 데리다 등 주요 철학자들의 철학적 개념과 미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는 책이다. 마지막 장에서는 피터 그리너웨이의 영화 '영국식 정원 살인사건'을 대상으로 데리다 식 해석과 기호학적 분석을 시도했다.

목차

머리말 그림과 사유의 직조 織造

제1장 그림 속에 감추어진 에피스테메 혹은 해체
- 푸코와 데리다에 있어서의 회화의 은유성
1. 푸코
<시녀들>
재현의 재현
에피스테메
2. 데리다
<디뷰타드 혹은 그림의 기원>
눈멂-드로잉의 기원
흔적, 차연, 해체
3. 가시성
현대 이론의 틀이 된 푸코와 데리다의 담론들

제2장 사르트르

1. 아날로공 - 사르트르의 순수 예술적 미학개념
마티스의 빨간 양탄자
사물로서의 예술작품의 이원성
아날로공
현실의식과 상상의식
상상의 토대로서의 현실
미의 실체는 무(無)
존재론으로 환원시킬 수 없는 미의 이론

2. 언어의 실패, 시의 승리
- 사르트르 미학의 기본개념으로서의 언어의 사물성과 도구성

사물과 도구
예술적 질료의 사물성
언어의 도구성
산문과 시
언어의 실패로서의 시
모순적인 미학이론들의 혼재

제3장 하이데거

1. 반 고흐의 구두 그림을 통한 존재의 진실 찾기
- 하이데거 예술철학 다시 읽기

반고흐의 구두 그림
미의 본질, 예술의 본질
예술작품의 사물성과 상징성
사물이란 무엇인가?
- 핵 또는 근저로서의 사물
- 감각에 주어진 여러 겹의 통일체로서의 사물
- 형식화된 질료로서의 사물
사물-제품-예술작품
작품성의 규명을 위해 인용된 반 고흐의 구두 그림
세계-대지의 하이데거적 의미
균열과 형상
존재폭로
예술작품의 진실
숨길 때만 드러나는 미의 본질
하이데거 기원으로서의 반 고흐

2. 구두의 인문학
- 하이데거와 데리다를 잇는 철학의 구두끈

구두의 성적 상징성
화가들의 구두 그림
- 초현실주의와 팝아트 화가들의 그림
-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의 혼약>
발자크의 <미지의 걸작>
하이데거, 샤피로, 데리다의 논쟁의 주제가 된 구두
구두 주인 찾기
‘한 켤레’의 문제점
철학자와 화가의 파토스의 공유
테크네와 예술
하이데거의 오류를 비판할 수 없는 이유
파레르곤
하이데거의 예술론-존재론
회화의 기원
구두끈 운동

제4장 영화읽기

1. <영국식 정원 살인 사건>의 신화, 역사 그리고 기호학적 해석
그레마스의 서사 기호학
계약을 주제로 한 행위자 도식의 분석
인간 조건의 은유로서의 네빌의 점진적 가치 하락
신화적 모티브로서의 석류
역사적 모티브로서의 파인애플
예술에 대한 질문

2. 프레임과 파르레곤
- <영국식 정원 살인 사건>을 통한 데리다 읽기
언어의 놀이, 텍스트의 해체
액자의 해체
칸트의 파레르곤
드로잉과 액자효과의 파레르곤적 성격
영화의 프레임
프레임으로서의 계약
드로잉에서의 가시성과 눈멂
영화 프레임에서의 가시성의 문제
예술에 대한 질문

저자소개

박정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비의 문제, 계급 상승의 문제, 권력의 문제, 일상성의 문제 등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한 일련의 책들을 썼다. 저서로 『빈센트의 구두』 『시선은 권력이다』 『이것은 Apple이 아니다』 『마네 그림에서 찾은 13개 퍼즐 조각』 『시뮬라크르의 시대』 『잉여의 미학』 『눈과 손, 그리고 햅틱』 『이것은 정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가 빵을 먹을 수 있는 건 빵집 주인의 이기심 덕분이다』(대만에서 『在麵包店學資本主義: 從人文角度看數位時代資本家, 勞動者的改變』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 『로빈슨 크루소의 사치 다시읽기』 『아비투스, 아우라가 뭐지?』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사르트르의 『지식인이란 무엇인가?』 『식민주의와 신식민주의』 『변증법적 이성비판』(공역), 푸코의 『성은 억압되었는가?』 『비정상인들』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만화로 읽는 푸코』 『푸코의 전기』 『광기의 역사 30년 후』, 앙리 르페브르의 『현대 세계의 일상성』, 앙드레 글뤽스만의 『사상의 거장들』, 레이몽 아롱 대담집 『자유주의자 레이몽 아롱』 등이 있다. 서울대 불문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를 했다. 박사논문은 “비실재 미학으로의 회귀: 사르트르의 『집안의 백치』를 중심으로”이다. 상명대학교에서 사범대학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 많은 팔로워들이 좋아하는 페이스북 필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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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화려한 색채의 그림들에 가려서 그의 구두 그림은 사람들의 관심을 별로 끌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신발의 그림은 그것이 아무리 유화로 그려졌다 하더라도 하나의 작품이라기보다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습작 정도로 여겨지기 십상이다.

그러나 그림이 세상에 나온 지 정확히 50년 후 하이데거가 자신의 예술철학을 논증하기 위해 반 고흐의 구두 그림을 예로 들자 그의 구두 그림은 단숨에 인문학의 화두로 뛰어 올랐다.

미국의 유명한 미술사학자인 샤피로가 '개인 용품으로서의 정물화 - 하이데거와 반 고흐에 대한 단상'에서 하이데거의 반 고흐 그림 인용에 이의를 제기했고, 이어 데리다가 두 사람을 함께 비판하면서 하이데거를 다시 읽는 방식으로 논쟁에 뛰어 들었다.

반 고흐의 낡은 구두들은 세상에서 가장 철학적인 구두가 된 것이다. 내가 하이데거의 예술철학을 꼼꼼히 다시 읽게 된 것도 반 고흐의 구두와 관련된 호기심 때문이었다. - 본문 112~113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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