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통한 두뇌자극

현재 해븐리 병원 원장과 해븐리 두뇌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대한치매학회, 대한노인신경의학회, 대한노인의학회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신경과학 의학박사 취득,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신경과 전임의를 마치고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서울시립병원에서 근무하면서 많은 치매환자들을 만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게 된다. 치매환자들에게 약물치료와 더불어 다양한 비약물적 인지치료에 대한 연구를 학계에 발표하고, 박민수 교수(당시 서울시 보건정책과장)과 함께 서울시 치매지원센터 및 부설 인지건강센터를 태동시키기에 이른다. 노인 장기교양보험, 치매조기검진 사업 등 노인 및 치매관련 정책에 참여하고 있으며, KBS '추적 60분 - 우리 엄마가 아기가 되었어요!, 초로기 치매'와 '생로병사의 비밀', '인간극장', EBS의 '다큐 여자 - '할머니 이름이 뭐예요?'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였다. 또한, 치매 전문 인력 교육, 성신여대 음악치료대학원 및 삼육대학교 노인전문대학우너 등 많은 강의와 강연으로 치매에 대한 국민인식 전환 및 전문가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아프지만 행복할 권리'가 있음을 호소하고 '환자들의 얼굴에 웃음을 되찾아 주고자' 끊임없이 고민하고 새로운 시도를 주저함 없이 실행하는 그에게 사람들은 치매분야의 "야전 지휘관'이라는 호칭도 아끼지 않는다.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서양화가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4회의 개인전과 한·일 미술교류전, 한·독 현대미술초대전, 유럽 4개국 순회전 등 해외 초대전과 100여 회 이상의 국내 단체전에 참여했다. 지금은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