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클래식

영원한 아버지의 이름으로… / 바흐
인간미 넘치는 음악의 메시아 / 헨델
행복한 ‘교향곡’을 남겨 준 아버지 / 하이든
세상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안겨 준 외로웠던 천재 / 모차르트
가혹한 역경 끝에 부르는 환희의 송가 / 베토벤
다양한 걸작품으로 빛나는 위대한 나그네 / 슈베르트
최면상태로 몰아넣는 악마의 바이올린 / 파가니니
당할 자 없는 피아노의 달인 / 리스트
피아노로 그려낸 아름다움의 절정 / 쇼팽
음악사에 길이 빛날 시인의 사랑 / 슈만
순수한 사랑의 낭만주의자 / 브람스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즐거운 왈츠 인생 /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오페라의 황금 손, 비바(Viva)! 베르디
광활한 러시아의 아름다운 서정 / 차이코프스키
조국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음악 / 그리그

곤궁한 생활은 그의 몸을 약하게 만들었고,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그의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게 됩니다. 미완성으로 남겨진 레퀴엠을 작곡하던 어느 날 모차르트는 과로와 병마에 시달리다 마침내 1791년 12월 5일, 서른다섯의 나이로 세상과 영원한 이별을 고합니다.

그러나 그의 비극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꽃같이 젊은 천재 음악가의 시신은 제대로 된 묘지에 묻히기는커녕 거의 버려지다시피 매장되었습니다. 훗날 사람들은 그에게 제대로 된 묘를 만들어 주려 하였지만, 이미 시간이 많이 흘러 도대체 그가 어디에 버려졌는지조차 알 길이 없었습니다. -본문 44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