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의 뒷면

여행의 끝자락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머릿속을 가득 채운 어지러운 물음표들
혹독한 세월 뒤로 사라진 귀중한 가치
명함의 뒷면, 중요한 무언가를 말해주다

푸른 호수가 알려준 인생의 비밀
근사한 명함을 갖기 위해 달려온 날들
명함의 뒷면을 무엇으로 채워야 하나?
인생의 멘토, 조단 선생님을 찾아가다
소심한 낙제생을 변화시킨 특별한 선생님
따뜻한 눈빛이 전해준 커다란 울림

명함의 뒷면으로 의미를 찾아 떠나다
2년 전에 비해 나아졌을까?
불안이라는 이름의 젖은 담요
누구나 가지고 있는 그것?

내가 나에게 하는 거짓말의 거짓말?
들켜버린 거짓연기와 옹색한 변명
돈벼락에 맞아서 죽어도 좋아
차가운 부엌 바닥에 누워 흘린 눈물
나는 ‘소유’ 하기보다 ‘의미’를 만든다
한밤중에 들려온 신비한 경고

‘무엇을 가졌느냐’가 아니라 ‘어떤 가치를 만들어내느냐’이다
원하는 것을 모두 가지면 행복할까?
나의 이력서가 곧 ‘나’인가?
내가 정한 새로운 내 직함은?

삶을 주도하는가? 삶에 끌려가는가?
인생을 바꾼 결정적인 순간
한 차원 높은 경기에 임하는 방법
인생을 급반전시키는 사건의 재구성

‘적당한 일’이 아니라 ‘올바른 일’
솔깃한 스카우트 제의 앞에서
청각장애 이들이 알려준 깨달음
새로운 약속을 만들었던 빛나는 순간
‘나’에서 ‘우리’로
대형 마트에는 없는 구멍가게 정신
문제 혹인 기회?

배려, 마음속에 새겨진 눈부신 보석
내일도 친절하게 대해주시면 안돼요?
내가 항상 널 지켜보고 있을게
포기하지 말고 계속 밀고 나가요

새로운 세상에서는 모두가 리더
다시 리더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
의미 만들기는 곧 두려움을 없애는 일
지금 닥친 문제를 풀어가는 의미 있는 변화

명함의 뒷면은 ‘나’와 ‘우리’가 시작되는 곳
감동적인 이야기가 가진 호소력
CEO가 도착한 여행의 종착지
그건, 바로 자네라네

에필로그 / 저자. 역자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