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5897676
· 쪽수 : 266쪽
· 출판일 : 2008-07-21
책 소개
목차
작가의말
삼십년 만에, 삼천년 만에
매일 진화하는 사람들
꿈구는 사람들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는 일찌기 천지의 기운과 인류의 3대 성인에 대해 말한 것이 있어. 세계의 중심이 곤륜산(히말라야)인데 그 줄기가
동서남북으로 뻗어가 인류를 구원할 성인들을 배출했다는 것이지. 곤륜산의 서쪽으로 내려가 지맥에서 예수가 태어나고
그의 12제자를 배출하게 되었다고 했네.”
곤륜산의 남쪽지맥은 불수산을 낳고 불수산이 석정산을 일으켜 이 곳에 499봉이 솟으니 석가모니가 이 석정산의 영기를
타고 왔네.석정산499봉의 영기가 서려 석가의 제자 499 명이 나오게 되었다고 했지.
“할아버지,동쪽 과 북쪽도 있겠네요?”
여인도 이야기에 빠져들며 할아버지께 이야기를 재촉했다.
“북쪽으로는 동해 쪽으로 뻗어나가 유발산을 일으키고,유발산의 맥이 니구산으로 이어져 72봉이 생겼으니 공자가 니구산
정기를 타고 태어났고 니구산 72봉의 기운으로 제자 72현이 배출되었다고 했지”
유교가 검은색의 옷을 입는 것도 북은 오행에서 현무에 해당되니 검은색의 옷을 입는 것이지. 남쪽은 오행 중에서 주작으로
붉은색이 아니던가? 스님들이 붉은색의 승복을 입는 것도 이런 연유라네.서쪽은 백호이니 흰색 아닌가? 기독교에서 흰색의
천을 이용 하는 것도 이제 이해가 될 것이네
“할아버지,동쪽이 아직 남았잖아요.”
“동쪽의 정기는 어떻게 되었나요?”
“동쪽은 혹시 우리나라가 아닌가요?”
“우리나라에는 아직 그만한 성인이 없지 않은가요?”
할아버지는 빙그레 웃기만 했다.
그리고는 느닷없이 다른 이야기를 끄집어낸다.-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