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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가 말했다 여기가 거기니?

니체가 말했다 여기가 거기니?

(스타트업을 품은 자아계발 소설)

이종은, 지젤리나 (지은이)
캘리포니아미디어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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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가 말했다 여기가 거기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니체가 말했다 여기가 거기니? (스타트업을 품은 자아계발 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95959817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1-03-16

책 소개

자기계발 여행 에세이 <트래블 알라까르뜨: 여행으로 자신의 세계를 넓히는 38가지 방법>의 저자 이종은이 기획, 취재하고 수년간 집필한 소설 형식의 자아 계발서이다. 두 주인공, 브랜든과 세라의 14일간의 점심 식사 대화에 초대되어 우리는 잊고 살았거나 아직 만나지 못한 자아를 깨우러 여행을 떠나게 된다.

목차

1부 당신은 당신을 선택하고 있습니까?
01 떠나야 할 시간
02 시작은 니체였다
03 아델보덴의 꿈
04 알레치 아레나의 질문
05 질스마리아 바위의 힘
06 위버멘쉬로 가는 열차

2부 당신의 삶에는 키스가 있습니까?
07 1분의 운명
08 전 세계를 위한 키스
09 오늘이 내일이에요
10 그들이 자아를 여행하는 법
11 누군가의 그녀가 아니야
12 완벽히 이해할 수는 없어도 완벽히 사랑할 수는 있다
13 파티 그리고 키스

3부 당신의 위대한 질문에 접속합니다
14 질문하는 플랫폼

저자소개

이종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느 날, 따듯한 햇살에 취하고 시원한 바람에 실려 여행을 떠났다. 레터링 티셔츠와 스카이블루 청바지를 입고 나를 부른 그곳을 걸었다. 시간의 글을 읽었다. 공간의 글을 들었다. 여행으로 글을 만들고 글로 책을 만든다. 법학과 MBA를 전공했고 패션, IT, 여행,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저서로는 여행 에세이 <트래블 알라까르뜨>, 자아 계발서 <니체가 말했다 여기가 거기니?>가 있다. 책으로 더 따듯해진 세상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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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젤리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따듯한 관찰자이자 여기가 거기일 수 있게 이끄는 디렉터로서의 자아이다. 그녀는 책상에만 매달려있는 이종은을 불러내어 여행을 하게 하고, 소심한 이종은을 때때로 대범하게 하고, 틀 안에 갇힌 이종은에게 위대한 질문으로 접속한다. 하지만 이종은의 또 다른 자아에 의해 좌절하고 숨어있기도 한 전력도 있다. 그녀는 용기 있고 순간순간을 가치있게 만드는데 노력하는 자아이다. 때로 호텔 저널리스트로 때로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로 활동하는데 요즘 관심분야는 음악이다. 그녀는 <니체가 말했다. 여기가 거기니?> Book OST 작업에 작사가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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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누군가가 나를 어떤 룸으로 안내했네. 그곳은 각종 하이엔드 기술로 가득 찬 다이닝룸이었어. 360도 최첨단 월 스크린, UV 조명, 최고 브랜드의 스피커…. 투명하고 긴 유리 테이블 위로 크리스털 화병에 꽂힌 보라빛 난이 신비로운 빛을 발하며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었고 몇 개의 무채색 의자들 속에서 레드 칼라의 의자 하나가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며 자리를 잡고 있었지. 기하학적 형태의 의자인데 무슨 의미일까 꿈 속에서 잠시 생각했던 것 같아. 식사를 위한 테이블 세팅은 그 의자가 있는 자리에만 준비되어 있었어. 안내인은 그 의자를 뒤로 살짝 빼며 나에게 앉으라 했지.


그런데 제 꿈에 미드나잇에 그런 요술 마차가 우버로 변신해서 제 앞에 나타났어요. 어디로 가실까요, 우버 기사가 정중한 태도로 물었죠. 기사는 제가 원하는 시대와 장소로 얘기만 하면 데려다준다더군요. 제가 니체에게 많은 질문을 하고 싶었나 봐요. 전 니체의 시대, 정확히는 니체가 질스마리아에 머물던 어느 여름날로 갔어요. 우버 기사는 질스마리아라는 곳과 또 니체에 대해 여러 정보를 줘요. 기사와 신나게 대화를 나눴죠. 제 꿈속의 대화를 들어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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