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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의 공간

삶과 죽음의 공간

정은임 (지은이)
  |  
채륜
2009-02-28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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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의 공간

책 정보

· 제목 : 삶과 죽음의 공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고전문학론
· ISBN : 9788996014096
· 쪽수 : 264쪽

책 소개

계축일기, 인현왕후전, 한중록에는 조선의 정치, 경제 등 시대정신과 궁중문화(건축 음식, 복식, 풍속, 언어 등)가 자연스럽게 투영되었다. 왕조국가에서 왕실문화는 그 시대의 여항(閭巷)문화를 선도하는 고급문화의 정수다.

목차

머리말

제1부 궁중문학과 문화
1. 궁중문학이란?
2. 조선조 궁중문학의 백미
1) 계축일기
2) 인현왕후전
3) 한중록
3. 궁중문학의 문예적 가치
1) 여성의 삶과 문학을 재조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2) 중요한 역사적 사건에서 이면의 진실을 알 수 있게 한다
3) 조선조 궁중 풍속 연구의 귀중한 자료가 된다
4) 피지배자들의 삶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5) 잃어가는 고어를 간직한 보물창고다
6) 우아하고 다양한 계층의 궁중어를 알 수 있다
7) 궁중과 관련된 문화사업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제2부 궁중문학의 공간적 배경
1. 궁궐의 어원
2. 궁궐의 역사
1) 조선조 이전의 궁궐
2) 조선조(1392년~1910년) 궁궐
3. 조선조 궁궐의 공간구성
1) 법궁과 이궁
2) 별궁, 행궁, 사당
4. 조선시대 궁궐의 공간 배치

제3부 문학에 투영된 삶의 공간
1. 조선조의 법궁, 경복궁
1) 경복궁의 상징 광화문
2) 궁궐의 핵 근정전
3) 비극의 장소, 건청궁과 곤녕합
2. 조선조의 여러 이궁
1) 역대 왕들의 사랑을 독차지 한 창덕궁
2) 사도세자의 숨결을 간직한 창경궁
3) 인목대비의 한이 서린 곳, 덕수궁
4) 한중록의 주요 배경인 경희궁
5) 별궁, 영조의 잠저 창의궁
6) 사도세자의 자취를 간직한 온양행궁

제4부 죽음의 영원한 안식처
1. 왕릉, 원, 묘
1) 저승의 영원한 안식처 왕릉
2) 왕릉의 구조
3) 왕릉의 현황
2. 종묘와 칠궁
1) 종묘
2) 칠궁
3. 문학으로 만나는 조선의 왕릉
1) 인현왕후전의 주인공들이 잠들어 있는 곳 서오릉
2) 사도세자의 생모 영빈 이씨의 안식처 수경원

부록
역대 조선 왕릉의 위치
궁중문학에 등장하는 왕들의 가계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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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정은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궁정실기문학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15년까지 강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강남대학교 명예교수이다. ‘경복궁 소주방 복원’ 프로젝트 자문위원 등 활동과 국립고궁박물관, 장서각, 서울역사박물관, 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한국관광공사, 한국청소년연맹 등에서 궁중문학을 주제로 강의를 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궁중문학을 대표하는 <계축일기>, <인현왕후전>, <한중록>의 교주본과 연구서를 비롯해 여러 권의 저서와 논문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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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창昌’은 ‘밝다, 선하다, 창성하다’의 뜻을 지녔으므로 창덕궁昌德宮은 ‘밝은 덕을 창성하게 한다.’는 뜻을 지닌 궁궐이다. 태종 5년(1405)에 외전 74칸, 내전 118칸의 규모로 건설된 조선조 최초의 이궁이다. 그 후 여러 임금에 의해 광연루, 진선문, 금천교, 돈화문(정문), 집현전, 장서각 등이 증설되면서 궁궐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역대 임금들은 즉위식 등 국가적인 행사는 법궁인 경복궁에서 치르지만, 창덕궁에서 생활하는 때가 더 많았다. 그것은 개국 초에 일명 왕자의 난으로 불리는 형제들 간의 투쟁에서 수많은 사람이 살해된 장소인 경복궁을 꺼려 창덕궁을 지은 것과 같은 맥락이었다. 임진왜란 후에 훼손된 궁궐을 복원할 때에도 경복궁보다 먼저 중건하여 조선조의 중요한 역사가 이곳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73페이지

한때 그토록 사랑하여 6년간 온 백성의 국모로 있게 했던 여인을, 또 자신의 후계자인 아들의 어머니를, 비참한 최후를 맞게 한 숙종의 일관성 없었던 행동은 어떻게 설명해야 되는가? 숙종은 다시는 궁인 출신이 왕비가 되지 못하게 사첩에 기록하도록 하여 후손들의 경계로 삼게 했다. 지금쯤은 장희빈이 과거의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빌었을까? 또 인현왕후는 덕의 화신이니 용서해 주었을까? 300년이 넘는 긴 세월이 지났음에도 용서하지 못할 일이 있을까? 숙종이 사랑하고 미워했던 인현왕후와 장희빈, 그리고 애증에 비켜 있었던 인경왕후와 인원왕후 5분이 영원히 안식하는 곳이 서오릉이다.
―227~228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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