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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88996032038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09-07-08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 정확한 소스로 풀어낸 적정주가와 내재가치의 비밀
들어가는 글- 적정주가와 내재가치에 대한 해답 찾기
1장 - 내재가치는 적정주가의 어머니
내재가치를 모르고 가격을 지불하지 마라
같은 주식을 사도 누구는 웃고, 누구는 우는 이유
2장- 일반적인 가치 평가방법 돌아보기
워렌 버핏의 보조 수단, 상대가치 평가방법
워렌 버핏 방식과 유사한 현금흐름 할인방법
3장 - 워렌 버핏의 내재가치 계산법과 적정주가
대학교육과 주식의 내재가치
주주이익을 주목하라
운전자본 증가는 빨간 신호등
유형자산 투자비용을 꼭 고려하라
워렌 버핏이 사용한 할인율
워렌 버핏 내재가치 계산공식
자회사는 어떻게 처리할까
투자자산 처리와 포괄이익
4장 - 실제 확인! 적정주가와 내재가치 계산 절차
case1. 기업의 순자산과 공정가치, 프리미엄에 주목하기
case2. 재고자산, 고정자산, 영업권 조정하기
case3. 우수한 기업의 바겐세일과 적정주가
내재가치와 적정주가가 안전마진을 결정한다
5장 - 계산할 가치가 있는 기업부터 찾자
강력한 경제적 해자가 있는 기업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기업
정말로 주주 입장에서 생각하는 기업
6장 - 내재가치로 찾는 최적의 매매 시기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매수 기준과 시기
수익을 극대화하는 매도 기준과 시기
7장 - 5단계 완성! 한국주식 적정주가 구하기
case1. 빙그레
case2. 아이디스
case3. 포스코
직접 해보는 연습문제
책을 마치며 - 자신만의 투자법을 찾아 고수하라
감사의 글
부록 - 워렌 버핏 주주편지(2009) 핵심 분석
용어설명
참고도서
편집자가 독자에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렇다면 내재가치보다 싼 주가는 반드시 내재가치만큼 오르게 되어 있는 것일까? 내재가치보다 싸게 매수한 주식이 반드시 내재가치에 수렴한다는 보장이 없다면 아무리 싸게 주식을 매수한들 의미가 없을 것이다. 사실 이 부분은 일종의 믿음과도 같다. 정확한 시기에 대해 말하지 못할 뿐 궁극적으로 주가는 내재가치에 수렴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정확한 시기를 맞히려고 온갖 도구를 활용하기도 하지만 지속적으로 정확히 짚어낸 사람은 없다. 따라서 시기를 맞히려는 노력보다 꾸준히 좋은 기업의 주식들을 내재가치보다 싸게 매수해두려는 노력이 더 현실적이다. 그런데 내재가치를 계산할 줄 알아야 현재 주가가 싼지 여부를 알 수 있다. 또한 내재가치에 비해 얼마나 싸게 거래되고 있는지를 알아야 주식을 매수해놓고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으며, 매수가격 이하로 주가가 떨어졌을 때 추가로 매수할 수 있는 것이다. - 본문 '가치를 모르고 가격을 지불하지 마라' 중에서
기업 A의 경우는 이익을 모조리 내부 유보하는데 유보하는 이익 또한 15%의 효율로 계속 늘어난다고 가정하고 있다. 핵심사업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최소한 동일한 효율로 재투자할 수 있다는 것은 경영진의 투자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들이 진정한 스노우볼 기업으로 영구 보유할 만하다. 그러나 만일 주식시장이 지나치게 과대평가하여 시가총액이 3352억 원을 넘는다면 매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시가총액에 내재가치가 다다르기까지 5년이 지나야 하는데, 5년 동안의 가치가 반영된 가격이라면 5년 안에 현재 주가는 내재가치 수준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물론 기업 A가 강력한 가업구조를 가지고 있는데다 탁월한 경영진까지 갖췄다면 워렌 버핏처럼 주가 수준에 관계없이 영구보유 대상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영구보유 대상 종목이라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4~5년 후의 내재가치가 선반영된 가격이라면 매도한 뒤 싸고 좋은 다른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 본문 '수익을 극대화하는 매도 기준과 시기' 중에서
공정가치로 조정한 자본총액에 적정 자본배수를 곱한 후 유통보통주식수로 나눠주면 1주당 내재가치를 구할 수 있다. 9~10%의 할인율을 가정했을 때 이 회사의 2009년 현재 시점의 주당 내재가치는 4만2606~4만7340원이라고 할 수 있다. 만일 시장에서 2만 9800~3만 3100원 사이의 평가를 받고 있다면 내재가치 대비 대략 30% 정도 저평가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싸다고 볼 수 있으며 2만 9800원 이하의 가격이라면 충분히 싸다고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가치평가 논의 이전에 이 회사가 훌륭한 회사인지에 대해서는 철저히 사업 모델을 통해 분석해둬야 할 것이다. 주식시장을 통해 기업의 지분을 매수하는 장점은 워렌 버핏이 말한 대로 훌륭한 기업을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위와 같이 내재가치를 계산해 둔 투자자라면 시장이 폭락하여 주가를 충분히 싼 상태로 끌어내릴 때 과감히 매수할 수 있다. 개별기업의 주가가 기업의 일시적인 어려움으로 폭락한 상태 또한 마찬가지인데, 이 경우에는 겪고 있는 어려움의 수준이 정말 일시적인지 여부에 대해 깊은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 본문 '5단계 완성! 한국주식 적정주가 구하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