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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대장

나눔 대장

고정욱 (지은이), 원유미 (그림)
북스토리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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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대장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눔 대장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96147848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11-03-10

책 소개

소중한 가치 학교 시리즈 2권.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의 저자 고정욱이 쓴 창작동화로, ‘건강한 나눔 문화’에 대한 가치를 담고 있다. 진정한 나눔이 무엇인지를 배워가는 주인공 연우의 좌충우돌 나눔 실천을 통해 우리 주위의 소외되고 약한 이웃들을 돕는 진정한 나눔이 무엇인지를 알려 준다.

목차

1. 책 한 권 없는 아이
2. 책 기부 운동
3. 쉽지 않은 불우 이웃 돕기
4. 서먹해진 석진이
5. 사회봉사 활동
6. 잃어버린 휴대전화
7. 봉사자의 오만
8. 운동장에서

저자소개

고정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리나라 아동문학계에서 손꼽는 최고의 필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소아마비로 중증 장애를 가졌지만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며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고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다.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와 같은 작품들을 펴냈다.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렸다. 2025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 후보이기도 하다. blog : http://blog.daum.net/kingkkojang 유튜브 : 고정욱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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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미 (그림)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하고 광고 대행사의 아트디렉터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꺼벙이 억수〉 시리즈, 《여우의 화원》, 《어쩌다 탐정》, 《단비야, 조선을 적셔라》, 《언제나 사랑해》, 《내가 먼저 말 걸기》, 《용기가 필요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저물어 가는 조선, 두 개의 그림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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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연우는 그게 또 무슨 소린가 싶었습니다.
“그래. 노력을 해서 주거나, 시간을 내주거나, 뭔가 나에게도 소중한 걸 대가 없이 주는 거거든. 그런데 연우는 말 한마디로 아주 편하게 해결하려고 하잖아. 아빠엄마의 돈을 받아다 내는 걸로…….”
“…….”
연우는 듣고 보니 할 말이 없었습니다. 아빠 말이 맞았기 때문입니다.
“에이, 여보. 돈 줘서 보내면 돼. 만날 그렇게 했는걸.”
엄마가 귀찮다는 듯 말했습니다.
“아냐, 그건 거지에게 동정하는 거나 마찬가지야. 진짜 불우 이웃을 돕는다는 건 그런 게 아니라고 나는 생각해.”
“그럼 어떻게 해야 해요?”
“네가 먹을 것 안 먹고 아끼고 모은 용돈을 준다거나 직접 가서 불우 이웃의 빨래를 해 주거나, 자원봉사하는 게 참된 불우 이웃 돕기지.”


“그게 아니고, 네가 잘못한 건 없어. 그런데 그날 너희들이 책도 가지고 오고, 후원금도 가지고 왔을 때 사실은 불편했어.”
“불편? 뭐가 불편한 건데?”
“사진도 막 찍고 그래서 마치 우리가 도움이나 받고 남에게 신세나 지는 쓸모없는 사람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그래서 그날 이후로 우리들은 그런 도움 같은 거 받지 말자고 얘기했어.”
“뭐? 하지만 아이들이 돈 모아다 준 건 소중한 거잖아. 나는 안 그랬지만 어떤 애들은 정말 자기 용돈 모아서 준 건데.”
“하지만 그런 돈이 정말 우리의 어려움을 알고 준 거야? 그냥 학교에서 내라니까 낸 건 아냐?”
“…….”
“마치 무슨 숙제하듯 한 거 아니냐고? 우리는 그런 게 싫어. 우리가 무슨 거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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