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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안단테 칸타빌레

내 인생, 안단테 칸타빌레

김호기 (지은이)
  |  
민트북(좋은인상)
2009-09-02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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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안단테 칸타빌레

책 정보

· 제목 : 내 인생, 안단테 칸타빌레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가
· ISBN : 9788996150619
· 쪽수 : 280쪽

책 소개

손가락 마비 증상으로 바이올리니스트의 삶을 정리하고 현악기 제작자로서의 새로운 자신을 찾아간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악기를 제작하는 장인, 마에스트라로서 제 2의 삶을 시작한 그녀의 인생 여정은 '마에스트라'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생소함만큼이나 낯설면서도 흥미로운 사연들을 들려주는데, 그 속에서 바이올린을 놓아야만 했던 고통과 미지의 세계에 대한 설렘 등 저자가 겪었을 순간의 감정들이 생생하게 전해져 온다.

목차

프롤로그 - 꿈을 향해 느리게 노래하듯이

Part 1 - 바이올린은 내 운명

돌아온 자리
바보 손가락
내 인생의 멘토
확신 없는 진단
브라보 마크!
선택의 기로
영혼을 울리는 동반자
스파르타 선생님
짧은 인연, 순간의 눈맞춤에도 삶은 빛나고
또 다른 세상
제일 편한 걱정
바닷가 시인의 집
웰컴 투 마이 월드
오케스트라와 실내악
어머니와 내의
따로 또 같이
마지막 연주회

Part 2 - 새로 쓰는 내 인생의 악보

미지의 세계로
페루지아의 아침
음악의 나라 이탈리아
로사 할머니의 로맨스
크레모나 답사기
로사 할머니의 로맨스
이탈리아식 두부?
굿 바이, 페루지아
인연이라는 오아시스
수업 첫날
느리게 또박또박
연휴 코피사건
안녕, 바이올린
서로 기대어 살아가는 풍경
12월의 편지
만 리라의 행복
새빨간 책
델레 벨레
한 끼의 즐거움
모라시 할아버지의 낭만
음악은 성난 사람도 웃게 한다
무서운 세탁기와 2층남자
멋쟁이, 로렌쪼
피노키오 엄마
팬티 입고 집에 갈래?
모든 일은 꿈에서부터
시험 인생
마음은 오래 기억된다

Part 3 - 향기 나는 꿈
그 소리, 참 좋더라
어머니와 고등어
음악이 만들어낸 동화
함께 피는 꽃이 아름답다
울지 마, 사랑해
미리 꿈꾸는 500년 후
오늘이라는 무한한 가능성

에필로그 - 살아온 날, 살아갈 날

저자소개

김호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유년시절 대부분을 할머니, 할아버지, 부모님, 세 명의 오빠와 언니, 강아지들이 함께하는 복작복작한 가정에서 보냈으며 바이올린을 공부하는 큰오빠 덕에 초등학교 때부터 바이올린에 꽂혀 바이올리니스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아름다운 선율, 우아한 모양새 등에 매료된 저자는 20여 년을 바이올린과 한 몸처럼 지냈다. 때로 좋은 선생님을 만나 레슨을 받기도 했지만, 주로 혼자서 주구장창 활을 켜는 시간이 많았다. 그리고 대학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한 후 꿈에 바라던 부산 시립교향악단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시향에서의 8년 생활은 그 무엇도 부럽지 않은 행복한 시절이었다. 하지만 기쁨과 안정도 잠시,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왼손가락에 이상이 찾아오고 더 이상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연주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은 그녀는 새로운 선택을 하기에 이른다. 바이올린 제작자의 길이 바로 그것이다. 음악과 관련이 있고 스스로 잘할 수 있는 일이 바로 바이올린 제작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그녀는 언어와 비교적 많은 나이라는 장벽을 뚫고 스트라디바리 국제 현악기 제작학교를 졸업하며 마에스트라 자격을 획득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는 해마다 새롭게 올라오는 젊은 음악주자들에게 불안감을 느껴 혹시 오디션에서 탈락하면 어떡하나 걱정하는 노장 단원들을 특히 많이 배려했다. 어느 오케스트라에서건 노장의 노련함이 중요하니 더 이상 탈락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말라고 다독여주기도 했다. 근본적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생각할 수 없는 따뜻한 배려였다. 그는 우리 단원들에게 탈락의 칼을 휘두르지 않았다. 오디션을 미끼로 지휘자로서의 파워를 비축하려들지 않았다. 그의 음악이 그토록 빛날 수 있었던 것은 고귀한 그의 인품 때문이었으리라.


전부라고 생각했던 한쪽 문이 닫힐 때, 사람은 누구나 절망에 빠진다. 하지만 그 다른 쪽에 새로운 문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준다. 우리는 그것을 희망이라 부른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다. 혼자 피는 꽃은 돌아봐주는 이가 아무도 없다. 아무리 대단한 능력을 가졌다고 해도 혼자서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다. 다른 사람과 함께할 때, 그들과 서로 힘을 나누며 살아갈 때,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 꽃은 함께 필 때 그 향기가 더 진하다. 나의 삶에 향기를 만들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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