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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날 모든 순간 함께해

모든 날 모든 순간 함께해

(일상에서 찾은 감성과 희망의 이야기)

이은재 (지은이)
  |  
베네북스
2019-09-20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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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날 모든 순간 함께해

책 정보

· 제목 : 모든 날 모든 순간 함께해 (일상에서 찾은 감성과 희망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6150671
· 쪽수 : 264쪽

책 소개

『사랑의 중력』이후 지속적으로 글로 독자들과 소통해온 방송작가 이은재의 두 번째 에세이. 누구나 겪어봤음직한 일상과 감정을 차분하고 따뜻한 문투로 살려냈다. 개인적인 이야기인 줄 알았다가 들여다보면, 그 속에서 ‘나’를 찾을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모든 날 모든 순간 함께해>
그건, 우주를 품는 일
엄마가 붙인개라면 붙인개
할머니와 풀빵
영혼은 기억하고 있다
내 등 좀 봐주실래요
고통이라는 희망
보이지 않는 아픔
사랑, 그놈 참
돌아보면 넌 항상 그리움
아픈 기억도 때로 버팀목
너와 나 사이에 바람이 불도록
당신의 선택을 믿어요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죽음보다 더한 감동

<당신이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할머니의 이유 있는 변명
나랑 가면 안 되겠니
밀어내고 밀어내도
조금만 더 내 곁에
애인도, 친구도 아닌 평생 길동무
그런 친구면 충분합니다
지금 여기를 사는 행복
당신이란 존재 가치
내가 누군지 알아?
지랄 총량의 법칙
간절히 원하면 흐린 날도 푸름
단 하나의 의미만으로
봄날은 온다

<마음속에 간직한 꼭 한 사람>
엄마의 눈썹
엄마 아직 살아주어 고마워
유행가가 그런 거죠
삶의 오작동
슬픔이 익으면 그리움으로 맺힌다
추억의 호미질
당신과 결혼하지 않겠다
다음 생엔 이 남자 말고 그 남자
인생에 공짜는 없어요
유혹에 대처하는 자세
내 마음은 나의 것
진짜 인연, 가짜 인연
빗방울이 어깨를 모두 적신다 해도
가끔은 브레이크를 밟아보세요

<지금 나, 안녕하십니까?>
내 이름은 내 새끼
떠나는 사람 남겨진 사람
꽃이 피면 지는 날도
사랑은 언제나 나를 배반한다
비 내리는 산사에서
당신의 가족은 안녕하십니까?
행복하길 멈추지 마세요
이제는 나를 사랑할 때
어른이 된다는 것
절대, 결코, 반드시?
채움보다 가득 찬 비움
그까짓 1이 뭐라고
나도 몰랐던 나
솔직함과 무례함 사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 옆엔 언제나, 같이>
그래도 우린 친구
때론 같이 결국은 혼자
오늘이란 선물
그녀가 행복한 이유
떠나온 자리, 떠나간 자리
지지 않을 용기
자기 검열을 놓치지 마세요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돌고 도는 인연
나만의 행복 풍경
식탁의 변심
비밀의 방
다른 인생 같은 무게
세월은 나를 배신하지 않았다
세상은 언제나 당신 편

저자소개

이은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방송작가.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로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라디오와 TV를 넘나들며 다수의 프로그램을 집필했다. 쓴 책으로 『사랑의 중력』이 있다. 방송은 일회성이라 전파를 타는 순간 글은 허공에 흩어지고 만다. 언제부터인가 방송이 아닌, 기록으로 남겨지는 글을 쓰고 싶었다. 눈으로 읽는 글이 아닌, 가슴으로 읽는 글을. 쉽게 읽히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는 따뜻한 글을 쓰고 싶었다. 작가는 언제나 글로만 소통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 유튜브 : 은재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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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쩌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작은 우주 하나를 품는 일인지도 몰라요.
그 누구의 발길도 닿지 않은 신비로운 공간에서
그의 모든 걸 애정하며 즐기는 것.
언제 지구 밖으로 떨어져버릴지 모르는
위태로움을 기꺼이 감수하면서
그 감미로운 희열에 온 정신을 담그는 것.
새로운 우주에 첨벙 영혼을 던져버리는 것.
그래서 더욱더 기약 없는 항해 ….

그런 우주 하나, 품고 있나요?
- 「그건, 우주를 품는 일」에서


제발 내 슬픈 등 좀 한번 쳐다봐주실래요?

사랑하는 이의 등을
너무 외롭게 내버려두지 말자.
지금도 그 아픈 등은
아슬아슬한 삶의 곡예줄 위에 서서
가뜩이나 가녀린 어깨의 면적을
조금씩 좁혀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누군가의 관심을 애타게 그리면서.
- 「내 등 좀 봐주실래요?」에서


“네가 여기서 이렇게 꼭 살아야 하겠니 …” 라면서요.
그 말을 들으니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딸의 고생을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어미의 심정을 자식 둔 이가 모를 리 없지요.
그랬던 어머니는 새벽녘에 스님이 깰까봐 홀로 역으로 나가려다가 들켰다지요.
그 어머니를 배웅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스님의 심경은 또 어땠을까 생각하면 가슴 한쪽이 뻐근해옵니다.

모르긴 몰라도 집으로 향하는 기차 안은 노모가 흘리는 눈물로 습기 가득했을 테지요.

따뜻한 집에서 한겨울을 날 수 있었던 우리의 지난겨울은 참으로 안온하고 평화로웠습니다.
- 「나랑 가면 안 되겠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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