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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96185581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09-09-28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이 책을 보는 방법
1부 경제의 중심에 ‘돈’이 있다
돈으로 움직이는 경제
돈에 따라 변하는 자산가치
가치가 변하는 종이돈 시스템
얼음 녹듯 사라져 버리는 소득
점점 줄어드는 우리의 자본
소리없이 쌓이는 세금
비싸진 원자재와 양극화
돈의 흐름과 통화량
돈은 어떻게 공급될까?
통화량을 조절하는 수단
통화량 조절의 한계
무엇이 불황을 부르는가?
대출 릴레이
정책금리로 추세 파악하기
반복되는 인디 사이클
2부 미국은 왜 경제위기의 주범이 되었나?
미국 최고의 수출품은 국채
미국의 초저금리 정책
미국만의 부채 절감 방법
기축통화의 힘
유동성 잔치와 쌓이는 빚
서브프라임 사태와 금리인상
공중으로 사라지는 돈
금융위기의 시작
불꽃을 되살려라! 리플레이션
유동성 위기와 유동성 함정
베어마켓 랠리
디플레이션 흐름과 주기
3부 경제위기는 어떻게 세계로 전이되었나?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일본의 침체
일본의 초저금리와 엔캐리 트레이드
세계적인 자산 상승 현상
부채 디플레이션의 도미노
살아남기 위한 근린궁핍화 정책
근린궁핍화와 한국의 고민
개인보다 더 치열한 국가간 선착순 게임
4부 한국의 경제위기는 과거와 어떻게 다른가
1997년 금융위기
새로운 구세주로 등장한 가계 대출
미국의 IT 버블과 카드 버블의 붕괴
2002년 새로운 주택 버블의 탄생
국내 통화량의 증대
2008년 하반기 : 미국발 금융위기와 미스매칭
해외발 위기에 발가벗은 한국
금융위기, 외환위기, 그리고 실물위기
2009년 상반기 : 경제위기와 정부의 대응 그리고 미니 버블
크게 늘어나는 미래 세대의 빚
은행의 의존화 과정
자본의 의존화 과정
2009년 하반기 2010년 이후 : 회복 여부는 미국에 달려 있다
믿음과 신용의 붕괴
화폐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떠날 뿐
변화란 포기에서부터 시작된다
대차대조표 불황과 구조조정 지연
국채 발행과 시장 금리의 역습
기저효과와 더블딥
5부 경제위기에서 살아남기
패러다임 변화와 자본 확충
가계의 건전한 생산활동 유도
악재에 포위된 서민소비층
소득재분배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성장 동력을 빼앗는 친기업 정부
디플레이션과 우리의 대처
본업에 충실해야 한다
땀과 노동의 가치를 회복해야 한다
미니버블과 양극화를 용인하지 말아야 한다
장기적 안목으로 느긋하게 대응하기
능력을 넘어선 ‘빚’을 갚아야 할 때
‘투자’가 아닌 ‘보험’의 관점을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리의 대처
지금은 공생성을 생각할 때
찾아보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통화량에 따라 부동산, 주식 가격이 변한다고?
어차피 돈이라는 것이 물물교환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니, 자산의 변동이 없을 때에는 균형 상태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통화(돈)를 누군가가 찍어냅니다. 그러면 돈이 흔해집니다. 이것이 핵심입니다. 현재의 통화시스템은 부채를 기반으로 통화를 발행하는 부채통화시스템이기 때문에 쉽게 돈을 발행합니다. 즉 통화가 늘어나겠지요? 돈 가치가 하락합니다. 이에 반하여 상대적으로 자산의 가격은 올라갑니다. 이것이 인플레이션입니다.
이유 없이 자산 가격이 올라간다면, 돈이 흔해진 것은 아닌지 살펴보면 됩니다. 자산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돈이 흔해져 가치가 떨어진다고 보는 것입니다.
-돈에 따라 변하는 자산가치 중
*인플레이션은 보이지 않는 세금이라고?
정부는 국채를 찍어 새로운 세입을 얻어 이익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우리는 어떤 피해를 입나요? 정부가 인플레이션 정책을 사용하면 국민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현금 및 예금 등의 가치가 자신도 모르게 소리 없이 줄어드는 현상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것과 비슷한 결과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정부의 인플레이션 정책을 모이지 않는 국민의 세금이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소리 없이 쌓이는 세금 중
*‘불꽃’ 같은 리플레이션, 언제까지 계속될까?
즉 정부의 적극적인 리플레이션 시도와 함께 소비도 살아나는 지표가 발표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상승과 우려의 목소리가 혼재합니다. 경기회복의 기대감으로 해석하는 쪽과 주기에 따른 일시적 변화로 해석하는 주장이 서로 혼란스럽게 펼쳐집니다. 게다가 베어마켓 랠리 속에서 지수가 오르는 것을 보면서 그냥 이렇게 실물경제도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흐름을 주기에 따른 일시적 변화로 해석합니다. 경제가 나아진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앞에서 살펴본 경제주기에서 일시적 주기성이라고 보고 있으며, 주식 상승 또한 베어마켓 랠리에 지나지 않는다고 판단합니다. 이는 과도하게 줄었던 소비의 복귀와 정부의 리플레이션에 기인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디플레이션의 흐름과 주기 중